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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고 침해하는

  • 관심 0
담다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14,800원
전자책 정가
39%↓
8,900원
판매가
8,900원
출간 정보
  • 2023.07.11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5.4만 자
  • 23.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89784379
ECN
-
친애하고 침해하는

작품 정보

누구보다 친애하는,
그래서 가끔 침해하는,
우리는 가족입니다.

가족이라는 단어를 듣는 순간 얼굴에 미소가 번지는 사람이 있다. 그런가 하면 정확한 이유는 모르지만, 마음이 무거워지는 사람도 있다. 가족이라는 관계가 그렇다. 세상에 태어났을 때 가장 가까이에 있으면서 누구보다 기뻐해 주지만, 가족으로 인해 살아가는 동안 예상하지 못한 아픔과 상처를 경험하기도 한다. 거기에 다른 관계와 달리 맺고 끊음을 분명하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친애하는 마음으로 행동한 것이 조금만 방심하면 침해하는 행동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서로의 안전을 위한 적당한 경계가 어느 관계보다 중요하다.

어떻게 하면 적당한 경계를 지킬 수 있을까. 서로에 대한 이해가 우선이다. ‘알면 사랑한다’라는 말처럼, 가족관계를 잘 유지하는 방법도 서로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느냐에 달려 있다. 어떤 입장에 놓여있는지,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진심을 들여다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비결이라면 비결이다. ‘친애’와 ‘침해’ 사이의 ‘틈’을 알아차릴 수만 있다면 가족보다 더 좋은 관계는 없을 것이다.

관찰력 좋은 이기영 작가가 ‘부부’에 이어 ‘가족’으로 시선을 돌렸다. 지나온 시간 동안 함께 웃고, 울었던 순간을 되살려내어 가족 구성원을 살펴볼 기회를 준비했다. 저자가 풀어놓은 ‘틈’ 속에서 친애하고, 나도 모르게 침해했던 순간이 떠오를 것이다. 그리고는 끝내 가족을 향한 따듯함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다.

작가

이기영
경력
브런치작가
학원 강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여름을 즐길 줄 아는 낭만가. 퇴근길 꽃을 사는 여자. 친애하고, 침해하는 가족의 4번. 아침에는 글을 쓰는 기록디자이너. 낮에는 학원에서 근무하는 강사. 밤에는 개인 레슨까지 능력자. 박세리를 인생 롤모델로 세우고, 다이어트를 지운 아내. 축구선수 손흥민에게 ‘기영이 누나’ 이 한마디를 듣는 게 소원인 이상한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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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애하고 침해하는 (이기영, 구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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