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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된 농담 상세페이지

아주 오래된 농담

박완서 소설전집 결정판 021

  • 관심 3
소장
종이책 정가
13,000원
전자책 정가
15%↓
11,000원
판매가
11,000원
출간 정보
  • 2023.09.01 전자책 출간
  • 2012.02.13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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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8.2만 자
  • 13.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3802182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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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된 농담

작품 정보

흐드러진 능소화가 한순간 죽음을 맞은 후, 그녀의 몸속에서 피어났다 개와 늑대의 시간에서, 잔혹한 농담 같은 삶의 진실 의사 심영빈은 교사인 부인과 두 딸,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40대의 가장이다. 그의 위로는 가장의 짐을 벗고 미국으로 떠나 돌아오지 않는 형님, 밑으로는 대기업 회장의 장남인 경호와 결혼한 여동생 영묘가 있다. 영묘의 남편 경호의 건강이 심상치 않자 영빈은 환자에게 병세를 알릴 것을, 경호의 집안에서는 환자에게 숨길 것을 강요한다. 경호는 자신의 병명도 모르고 이렇다 할 병원 치료도 받지 못한 채 대체의학이라는 미명 하에 주술적 치료를 받게 된다. 한편 영빈은 중학교 때 첫사랑 현금과 재회해 미묘한 관계를 이어나간다. 박완서는 『아주 오래된 농담』의 주인공, 40대의 의사 심영빈의 시선을 통해 자본주의의 속내를 뒤집어 보고자 했다. 환자에게 병세를 알리지 않은 것이 돈과 결탁된 눈가림이었다는, 그것이 생명과 감정보다 돈을 우선시하는 현대인이 추종하는 자본주의의 실상임을 낱낱이 파헤친 작품이다. 한국문학 최고의 유산, 박완서 생애 마지막까지 직접 손보고, 다듬고, 매만진 아름다운 유작 2012년 1월 22일, 한국문학의 어머니 박완서의 일주기에 맞춰, 생전에 작가가 직접 손봐온 원고가 도서출판 세계사에서 <박완서 소설전집 결정판>으로 묶여 공개됐다. <박완서 소설전집 결정판>은 2011년 10월 20일 작가의 팔순에 맞춰 출간할 예정이던 기획으로서, 첫 작품인 『나목』을 포함, 장편소설 및 연작소설 15종(22권)을 최초 집필 시기 순으로 모아 다듬어 선보일 방대한 기획이었다. 한국 사회의 발자취와 변혁을 개인의 시각에서 다뤄온 박완서의 작품을 하나로 모은다는 것은, 한 작가의 작품을 모으는 의미를 넘어 한국 사회의 흐름과 변화의 맥락을 문학 안에서 집대성하는 의미 있는 작업이다. 그러나 2011년 1월 22일, 원고를 다듬어나가던 작가가 담낭암으로 타계한 뒤, 함께해온 기획위원들과 작가의 후손들이 뜻을 이어받아 원고를 다듬었다.

작가

박완서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31년 10월 20일
사망
2011년 1월 22일
학력
2006년 서울대학교 문학 명예박사
경력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제27회 동인문학상 본심 심사위원
토지문화재단 발기인
문학의 해 조직위원회 회원
국제연합아동기금 친선대사
데뷔
1970년 여성동아 장편소설 '나목'
수상
2011년 금관문화훈장
2006년 제16회 호암상 예술상
2001년 제1회 황순원문학상
1999년 제14회 만해문학상
1998년 보관문화훈장
1997년 제5회 대산문학상
1995년 제1회 한무숙문학상
1994년 제38회 현대문학상
1991년 제3회 이산문학상
1990년 대한민국문학상
1981년 제5회 이상문학상
1980년 제7회 한국문학작가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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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5

구매자 별점
36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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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 오래된 농담은 작가님의 책 중 처음 읽었던 작품인데, 리디에서 좋은 기회로 전집을 대여해서 오랜만에 박완서 선생님 글을 읽습니다. 고등학교 때 내용도 모르고 목차의 ‘개와 늑대의 시간’이라는 뜻 모를 단어에 이끌려 집었던 책인데, 책의 제목보다 기억에 남아서 아주 오래된 농담 하면 개와 늑대의 시간이 먼저 떠올랐어요. 반대의 경우도 있었구요. 어릴 때는 잘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들이 있었지만, 성인이 되어 사회생활을 하고 읽으니 더 와닿는 것이 많습니다. 제가 자란 것도 있겠지만, 20여년 전보다도 더 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여기는 사회가 되어서 그런가 봅니다. 영빈과 현금, 영묘와 그의 시가 등의 등장인물들과 그 가족을 통해 보는 인간과 그들의 욕망, 그들이 사는 사회에 대한 탁월한 묘사와 날카로운 시선은 작품이 세상에 나온 지 20여 년이 더 지난 지금에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네요. 작가님의 통찰력에 감탄했습니다. 복합적이고 현실적인 인물들의 심리를 신랄하게 풀어두고 그들의 내면과는 다른 행동과 선택, 욕망을 좇는 모습을 볼 때는 정말 책의 인물들이 어딘가에 존재하는 사람들이고 실제로 있었던 것 같은, 혹은 지금도 진행 중인 이야기를 보는 듯합니다. 한참 집중해서 읽다가 문득 남은 페이지 수를 확인할 정도로 재미까지 있구요.

    pom***
    2024.12.31
  • 탄생과 죽음만큼 자연스러운 일이 인생에 또 어디있다고, 이 두가지가 이데올로기와 돈 때문에 뒤틀리는 현실. 그것이 박완서의 매의 눈에 걸려들어 적나라 구구절절 펼쳐진 이야기 <아주 오래된 농담>. 재밌다. 뼈대도 있고.

    ayg***
    2024.12.09
  • 소설에 나오는 인물과 무속 이야기는 삼부토건 조남욱일가 이야기라네요. 삼부토건 전직 임원이 기자에게 이야기함. 박완서님 남편이 건축업계에서 일함. 삼부토건에서 이 소설 나오고 법원에 출판금지 가처분 신청한 사실이 있다고 함. 열린공감 tv 방송 듣고 읽어봤는데 소오름이네요.

    sjl***
    2022.02.12
  • 내용이... 내 취향이 아니네

    riq***
    2021.12.09
  • 외국에 오래 살면서, 고향같은 글들을 읽으며 사십년 넘게 나를 이끌어온 삶의 원동력이 상기 됩니다. 그것이 좋건 나쁘건 가족이건 친구건 원수건 간에 오늘날 나를 이 프랑스에서 잘 살게 하고 있는 것들... 이 책읅 읽으며 한국에서 피하고 싶고 싫어 몸사리 치던것들 그리고 동시에 몸서리 치는 그리움을 되세겨 봅니다.

    aqu***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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