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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료윤리 4판 상세페이지

과학 자연과학

생명의료윤리 4판

소장종이책 정가20,000
전자책 정가30%14,000
판매가14,000
생명의료윤리 4판 표지 이미지

생명의료윤리 4판작품 소개

<생명의료윤리 4판> 생명을 조작하고 통제하는 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의료윤리는 무엇인가?
20여 년간 사랑받은 생명의료윤리 분야의 스테디셀러 전면 개정판 출간

2023년 2월, 뇌사 여성을 대리모로 활용하자는 한 생명윤리학자의 논문으로 전 세계 여론이 들끓었다. 학자의 주장처럼 우리는 이를 신장이나 각막과 다르지 않은 자궁 장기 기증의 일환으로 볼 수 있을까? 아니면 조금씩 모습을 바꾸며 수년 간 존재해온 대리모의 최첨단 형태로 보아야 할까? 그것도 아니면 뇌사한 사람의 삶을 부자연스럽게 연명시키며 출생의 도구로 이용하는 생명 경시 풍조의 ‘끝판왕’으로 이해해야 할까? 이에 관한 윤리적 판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장기 기증과 대리 임신·출산, 뇌사자의 연명의료 결정과 생명에 관한 공리주의적 접근 등 이 문제에 얽힌 생명의료윤리학의 수많은 논의와 그 윤리적 쟁점들의 교차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우리 사회에서 점차 확산되고 있는 ‘조력 존엄사’나 호스피스에 관한 논의, 태아나 배아 수준에서의 유전자 검사 및 선별 문제 등을 이해할 때에도 마찬가지이다. 오늘날 의료기술이 눈부시게 발달함에 따라 의학은 단순히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는 것을 넘어 인간의 생사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즉 생명을 ‘조작’하고 ‘통제’하는 의료 실천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에 따라 생명을 다루는 일에 얽힌 새로운 윤리적 긴장이 한국 사회 곳곳에 등장했다. 이러한 변화를 반영하여, 지난 20여 년간 생명의료윤리학의 교과서로 사랑받아온 『생명의료윤리』는 새로운 주제와 논의를 담은 전면 개정 제4판을 선보인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연구자뿐만 아니라 의사, 수의사, 유전상담사, 변호사 등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인 저자들이 현장을 반영한 생생한 언어로 생명의료윤리학의 광범위한 주제들을 다룬다. 임신중절, 안락사, 장기이식, 동물실험 등 전통적인 이슈에서는 지금까지 축적된 논의를 효과적으로 정리해 전달함과 동시에 새로운 접근 방식과 주제의식을 보여준다. 이에 더해 유전상담, 건강정보 빅데이터 등의 최신 이슈와 그 윤리적 쟁점들을 소개하며 다가올 변화에 대한 윤리적 숙고를 가능하게 한다. 구판에 실렸던 개론적 성격의 글들 또한 최신 정보를 반영하고 새 꼭지를 추가하는 등 개정·증보 과정을 거쳤다. 이 책이 다루는 복잡하고 첨예한 질문들을 통해 독자들은 현재 생명의료윤리학 논의의 전반을 이해할 수 있으며 각 이슈의 윤리적 쟁점, 사회적 논의, 제도적 현황, 나아갈 방향 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의생명공학과 의료기술이 발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 생명의 가치와 의미를 다시 한 번 고민하고 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출판사 서평

의학 · 간호학 · 윤리학 전공자부터 일반 독자까지
국내 생명의료윤리 입문의 교과서가 된 굴지의 스테디셀러

『생명의료윤리』는 체세포 복제 송아지의 탄생, 뇌사자 장기이식의 합헌 결정, 보조생식기술의 비약적 발달 등의 변화로 생명에 관한 한국 사회의 인식과 논의가 급변하던 1990년대 후반에 처음 출간되었다. 이 책을 엮은 구영모 교수는 초판 출간 당시 생명윤리 분야에 가장 뜨거운 논쟁거리였던 주제들을 다루며 생명의료윤리라는 생소한 논의를 국내 독자들에게 앞장서서 소개했다. 당시 생명윤리와 의료윤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높아졌으나 독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이 분야의 국내서는 거의 없던 상황에서 이 책은 관련 분야의 전공자뿐 아니라 해당 문제에 관심을 가진 일반 독자 또한 친숙하게 읽을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개론서로 자리 잡았다.

이후 『생명의료윤리』는 2004년 제2판, 2010년 제3판의 개정을 거치며 우리 사회와 생명의료윤리 분야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논의들을 독자들에게 꾸준히 전달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이 책은 1999년 초판 출간 이후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생명의료윤리 논의의 다양한 주제를 개괄적으로 이해하도록 하는 탄탄한 입문서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2023년 전면 개정된 제4판은 임신중절, 안락사와 같은 이 분야의 전통적인 주제들의 축적된 논의를 빠짐없이 다루는 한편 유전상담, 건강정보와 같이 사회 변화와 발맞춘 새로운 주제들을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임신중절, 장기이식, 안락사, 동물실험, 유전상담, 건강정보 빅데이터…
각 분야 전문가가 집필한 생명의료윤리의 정수

이 책은 철학자, 여성학자 등 연구자뿐만 아니라 의사, 수의사, 유전상담사, 변호사 등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집필하여 현재의 의료 현장을 적실히 반영하는 전문성 있는 논의를 제공한다. 또한 임신중절, 장기이식, 안락사, 동물실험, 유전상담, 건강정보 빅데이터 등 현재 생명의료윤리 분야의 굵직한 주제들을 열한 개의 장을 통해 두루 다룬다.

1장 ‘생명의료윤리란 무엇인가’(구영모)는 구체적인 이슈들을 다루기에 앞서 생명의료윤리가 학문적 뿌리를 내리고 있는 윤리학에 관해, 그리고 그 윤리학과의 관계 속에서 생명의료윤리가 무엇인지에 관해 이론적으로 개괄한다.

2장 ‘인간의 생명은 언제 시작되는가’(피터 싱어)는 서구 사회 내 임신중절권의 역사와 그를 둘러싼 사회적 논의를 소개하며 임신중절 찬반 논쟁의 주요 프레임인 생명권 · 선택권 담론을 분석적으로 살핀다. 또 임신중절 논쟁의 주된 논점, 즉 ‘태아 생명의 시작점을 언제로 봐야 하는가’에 답하는 중세부터 현재까지의 다양한 논의를 소개하며 임신중절 논의를 실증적 · 철학적으로 탐구하는 집요한 지적 여정을 보여준다.

3장 ‘보조생식기술 시대의 임신중지 논쟁’(김선혜)은 보조생식기술의 발달로 인해 기존의 생명권 · 선택권 담론으로는 포괄할 수 없는 임신중지 사례들이 생겨나고 있음을 살펴본다. 체외수정에 따른 선택적 유산, 배아 선별과 착상 전 유전자 검사, 대리모를 통한 임신 · 출산 과정에서 나타나는 임신중지 문제를 다루며 이에 얽힌 윤리적 쟁점들을 소개함과 동시에 우리 사회에 생명권과 선택권을 넘어서는 새로운 재생산 윤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4장 ‘보조생식기술을 통한 비혼모 출산이 드러내는 한국 사회의 쟁점들’(윤지영)은 근년에 한국 사회를 뜨겁게 달군 보조생식기술을 통한 비혼모 출산 이슈를 여성의 재생산 권리의 측면에서 다루며 이에 관한 국내외 법적 · 의료적 현실을 검토한다. 또 이를 둘러싼 국내의 사회적 논의와 더불어 우리 사회에 가지는 풍부한 의의를 짚어주고 재생산권 보장을 위한 변화의 방향들을 제시한다.

5장 ‘장기이식의 윤리적 쟁점 모아 보기’(최은경)는 장기이식에 관한 윤리적 쟁점들과 그 각각에 얽힌 개념, 역사, 논의들을 빠짐없이 설명해준다. 사망한 사람에게 장기를 기증받을 때 쟁점이 되는 사망 선고의 기준과 사망시점 결정, 장기 취득 동의의 유효성 문제, 살아 있는 사람에게 장기를 얻을 때 쟁점이 되는 동의의 이타성 · 자발성과 장기 매매 가능성의 문제, 그리고 기증받은 장기를 공정하게 분배하는 방식의 문제를 구체적으로 다룬다. 또 장기이식에 관한 국내외 법률을 검토하며 앞으로 풀어가야 할 윤리적 문제들을 짚어준다.

6장 ‘안락사를 어떻게 볼 것인가’(구영모)는 안락사의 개념과 국내외의 역사적 사례를 소개하고 장애 유아에 대한 비자발적 안락사, 미끄러운 경사길 논증 등 안락사에 관한 복잡한 찬반 논의를 상세히 풀어준다. 이에 더해 안락사와 ‘존엄사’ 용어에 관한 논의와 안락사의 대안으로 여겨지는 호스피스의 역사와 개념에 관해서도 간략히 다룬다.

7장 ‘〈연명의료결정법〉 자세히 보기’(김명희)는 국내에서는 호스피스로 많이 알려진 연명의료의 개념을 설명한 뒤 현재 시행 중인 〈연명의료결정법〉의 배경과 제정 과정, 법률의 주요 내용을 자세히 전해준다. 더불어 이 법의 문제점을 예리하게 짚어내며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8장 ‘임상시험의 윤리를 생각한다’(구영모)는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의학 연구의 분류와 그에 속하는 임상시험의 개념을 설명하고, 임상시험과 관련된 국제 사회의 주요 규범들을 검토하며 임상시험 관련 윤리의 구체적인 가치들을 살핀다. 또 국내의 임상시험 관련 법률을 톺아보며 현재 한국에서 우리가 고려해야 할 연구 윤리는 무엇인지 설명해준다.

9장 ‘윤리적인 동물실험은 어떻게 가능한가’(이병한)는 동물실험의 역사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험 사례를 살피며 윤리적인 동물실험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뒤이어 이를 위해 연구자들이 지켜야할 여러 원칙들을 소개하고, 관련 국내외 법률의 제정 과정과 내용 등을 설명하며, 동물실험 윤리를 위한 사회적 노력을 촉구한다.

10장 ‘유전상담이란 무엇인가’(최인희)는 아직 국내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유전상담이라는 분야를 소개한다. 유전상담의 역사와 개념, 국내외의 제도를 살핀 후 다양한 의료 현장에서 활용되는 유전상담의 사례를 소개하고, 그에 따른 윤리적 고려 사항들을 개괄적으로 보여준다.

11장 ‘빅데이터 시대, 건강정보 관련 법제의 현재와 미래’(이서형)는 개인의 의료 기록 등을 포함하는 건강정보의 빅데이터 처리 관련 법제에 관해 다룬다. 최근 개정된 〈개인정보 보호법〉 등 관련 규정들을 자세히 검토하여 문제점을 짚고, 바람직한 건강정보 처리를 위해 개선해야 할 지점들을 제언한다.

이러한 논의들은 생명을 둘러싼 윤리적 쟁점들에 간단명료한 답을 내려주지는 않지만, 그것을 사고할 수 있는 여러 관점과 논의거리, 생각의 씨앗을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현대 사회에서 변화하고 있는 생명의 가치와 의미를 보다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정립하게 될 것이다.


저자 프로필

피터 싱어 Peter Singer

  • 국적 오스트레일리아
  • 출생 1946년 7월 6일
  • 학력 옥스퍼드대학교 학사
  • 경력 프린스턴 대학교 교수
    동물해방(Animal Liberation) 회장
  • 링크 공식 사이트페이스북트위터

2015.09.0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동물 해방(Animal Liberation)』(1975) 출간 이후에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는 프린스턴 대학교 ‘인간 가치 대학 센터’에서 생명 윤리학 Ira W. DeCamp 교수이자 멜버른 대학교 계관 교수이다. 그는 『실천윤리학(Practical Ethics)』(1979), 『당신이 구할 수 있는 생명(The Life You Can Save)』(2009), 『현실 세계에서의 윤리학(Ethics in the Real World)』(2016) 등을 저술하였다. 2005년 『타임』지는 그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의 명단에 포함시켰으며, 2012년에 오스트레일리아 국가 최고 시민 훈장인 Companion of the Order of Australia를 받았다./이화여자대학교 여성학과 조교수.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메릴랜드대학교에서 여성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된 연구 관심사는 재생산 의료기술의 초국적 이동과 재생산권이다.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SHARE’에 기획운영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저술 논문으로 〈산업재해로서 태아건강손상: 여성노동자 모성보호강화를 넘어 보편적 재생산건강 문제로〉, 〈‘제3자 생식’ 규제를 둘러싼 한국의 재생산 정치: 난자·정자공여와 대리모는 왜 문제가 되었는가〉, 〈재생산의료 영역에서의 남성: 한국의 보조생식 기술과 난임 남성의 비가시화〉 등이 있다./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조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인문의학(의사학) 전공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역사문화원 연구교수,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선임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의료의 역사와 윤리 등 인문학적 측면에 대하여 읽고 쓰고 가르치고 있다. 의학사로는 동아시아 질병의 역사, 의료 전문직 및 제도의 역사 등을 연구하고 있다. 의료 윤리로는 생체시료·데이터 윤리, 말기 돌봄, 장기이식 등의 주제를 다루어 왔으며 최근에는 전염병 윤리와 건강 정의의 문제에 관심이 많다. 저서로 《감염병과 인문학》(공저), 《코로나 팬데믹과 한국의 길》(공저)이 있고, 저술 논문으로 〈시론: 한국 사회 감염병의 사회성·문화성과 돌봄윤리의 함의〉, 〈1970~1990년대 한국 유전자 산전진단기술 도입 - 성 감별에서 기형아 공포로〉 등이 있다./국가생명윤리정책원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 의료법윤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한적십자사 혈액원 연구실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전문연구위원, 이화여자대학교 생명윤리정책연구센터 연구교수, 한마음혈액원 부원장,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연구부장과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연명의료결정제도 등 생명윤리 정책을 연구하고 장기이식운영위원회 등 정책위원회에서 활동하며 국내 생명윤리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저술 논문으로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권고안’의 배경과 향후 과제〉, 〈독일 ‘장기와 조직의 기증, 적출 및 이식에 관한 법’ 개정에 대한 일고찰〉(공저), 〈보조생식술 관련 법제도 개선방안 연구〉(공저) 등이 있다./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 Health) 비임상지원센터 수석연구원. 건국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2007년부터 실험동물 전문 수의사로 일하고 있다. 국제실험동물인증협회(AAALAC Inteational)의 특별 전문가로 활동 중이며, 2019년 동물보호발전분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주된 연구 관심사로 실험동물 복지, 마취 및 통증 관리 등이 있다. 저서로 《동물실험길잡이》(공저), 《실험동물 길라잡이 토끼》(공저), 역서로 《실험동물의학》(공역) 등이 있고, 저술 논문으로 “Welfare impact of carbon dioxide euthanasia on laboratory mice and rats: a systematic review”(공저), “Laboratory animal laws, regulations, guidelines and standards in China Mainland, Japan, and Korea”(공저) 등이 있다./울산대학교 유전상담학과 교수이자 대한의학유전학회 인증 유전상담사.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아산병원 의학유전학센터에서 전담간호사와 유전상담사로 일했다. 희귀 유전 질환과 유전상담에 관해 연구하고, 국내 유전상담사 제도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 《유전상담》(공저) 《신생아 스크리닝》(공저) 역서로 《보건의료인을 위한 유전학》이 있다./법무법인 세승 변호사.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법학전문대학원 전문석사와 일반대학원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1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하고 서울대학교 법학연구소 선임연구원, 이화여자대학교 생명의료법연구소 연구교수를 역임했으며, 대한의료정보학회 법제이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미래의학 연구재단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개인정보 보호, 빅데이터, 인공지능 및 생명의료기술, 생명윤리 관련 법률 자문·소송과 학문적 연구를 함께 수행하고 있다. 저서로 《코로나 시대의 법과 철학》 등이 있고, 저술 논문으로 〈국내 보건의료 빅데이터 법제의 구축에 관한 고찰: 알 권리의 보장을 중심으로〉, 〈프라이버시 보호의 관점에서 개인정보 보호 법제 및 개정 방향에 관한 검토: 공·사 영역의 이분법에 대한 고찰을 중심으로〉 등이 있다./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 주임교수.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샌타바버라)에서 생명의료윤리 전공으로 철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생명윤리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서울아산병원 임상연구심의위원회 위원, 서울대학교병원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저서로 《죽음: 생명윤리적 접근》, 《첨단 생명과학의 윤리적 문제들》, 《임상윤리학》(공저), 《간호윤리학》(공저), 《과학의 발전과 윤리적 고민》(공저) 등이 있다./페미니스트 철학자이며 건국대 몸문화연구소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프랑스 파리-소르본 대학에서 철학 학사와 석사를, 프랑스 팡테옹-소르본 대학에서 철학 박사를 취득하였다. 프랑스 현대 철학과 신물질주의 이론, 인류세 등의 신진 사조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페미니즘 철학의 계보학을 구성하기 위해 연구 중이다. 저서로는 『지워지지 않는 페미니즘』(은행나무, 2018), 공저로는 『탈코르셋 선언』(사월의책, 2019)이 있으며, 국내와 국제 학술지에 게재된 페미니즘 철학 논문으로 「디지털 매트릭스의 여성착취문법」(2018), 「분노의 형이상학」(2019), 「페미니즘 지각변동」(2019) 등이 있다.

목차

엮은이의 말

1부 왜 생명의료윤리인가

1장 생명의료윤리란 무엇인가 _ 구영모
과학과 윤리·관습·법 | 관습과 윤리 | 법과 윤리 | 생명의료윤리학이란 | 생명의료윤리 추론의 예 | 생명의료윤리의 네 원칙

2부 재생산을 둘러싼 생명의료윤리

2장 인간의 생명은 언제 시작되는가 _ 피터 싱어
어느 미국인 부부의 고민 | 태아의 생명인가 여성의 선택인가 | 임신중절이 합법적인 의료행위로 간주되기까지 | 인간의 생명은 언제부터 시작되는가 | 임신중절이라는 먹통 자물쇠 풀기

3장 보조생식기술 시대의 임신중지 논쟁 _ 김선혜
체외수정과 선택적 유산 | 배아 선별과 착상 전 유전자 검사 | 대리 임신·출산에서의 임신중지 | 새로운 재생산 윤리의 요청

4장 보조생식기술을 통한 비혼모 출산이 드러내는 한국 사회의 쟁점들 _ 윤지영
보조생식기술을 통한 비혼모 출산 가능성의 법적·의료적 현실 | 비혼 여성 및 여성 동성 커플에게 보조생식기술의 접근권을 허용하는 해외 사례들 | 비혼모 출산을 둘러싼 쟁점들에 대한 반대 논거 | 비혼모 출산을 둘러싼 쟁점들에 대한 찬성 논거 | 비혼모 출산을 위한 사회적·제도적·인식적 변화의 방향들

3부 죽음을 둘러싼 생명의료윤리

5장 장기이식의 윤리적 쟁점 모아 보기 _ 최은경
장기이식이란? | 장기이식의 쟁점들 | 국내외 장기이식 관련 법률 | 장기이식이 안고 가야 할 윤리적 쟁점들

6장 안락사를 어떻게 볼 것인가 _ 구영모
안락사의 개념 | 안락사의 고전적 사례 | 외국의 안락사 사례 | 우리나라의 사례: 세브란스병원 김 할머니 사건 | 안락사에 대한 찬반 논의 | ‘존엄사’ 용어에 얽힌 오해와 진실 | 안락사의 대안, 호스피스

7장 〈연명의료결정법〉 자세히 보기 _ 김명희
연명의료란? | 〈연명의료결정법〉의 입법 목적 | 〈연명의료결정법〉의 제정 배경 | 연명의료 결정에 대한 사회적 합의 과정 | 〈연명의료결정법〉의 제정 과정 | 〈연명의료결정법〉의 주요 내용 | 〈연명의료결정법〉의 한계 | 앞으로의 과제

4부 의학 연구에서의 생명의료윤리

8장 임상시험의 윤리를 생각한다 _ 구영모
의학 연구와 임상시험 | 국제 규범 문서 살펴보기 | 우리나라의 임상시험 관련 법령

9장 윤리적인 동물실험은 어떻게 가능한가 _ 이병한
동물실험 역사의 빛과 그늘 | 동물실험의 한계와 의의 | 윤리적인 동물실험을 위한 원칙들 | 〈동물보호법〉에 관한 이해 | 동물실험의 사회적 합의와 윤리적 노력

5부 새로운 시대의 생명의료윤리

10장 유전상담이란 무엇인가 _ 최인희
유전상담의 역사 | 유전상담의 정의 | 유전상담사 자격 인증 제도 | 의료 현장에서의 유전상담 | 유전상담의 미래와 전망

11장 빅데이터 시대, 건강정보 관련 법제의 현재와 미래 _ 이서형
가명처리 개념의 도입: 〈개인정보 보호법〉 및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 | 건강정보 관련 법체계 재정립을 위한 제언


지은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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