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23.10.20. 전자책 출간
- 2023.10.19. 종이책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0.3MB
- 약 1.2만 자
- ISBN
- 9791192616933
- ECN
- -
유치장에서 만난 사나이 상세페이지
유치장에서 만난 사나이작품 소개
<유치장에서 만난 사나이> 한국 근대문학 베스트셀러 시리즈 전자책 제작본
출판사 서평
학생, 직장인, 주부 등 문학을 사랑하는 분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소설가. 본명은 시창(時昌). 1914년 3월 3일 평남 평양 출생. 1931년 평양고보 5학년 때 광주학생운동에 자극받아 일본군 배속장교 배척운동을 하다가 동맹휴업 주동자로 퇴교당했다. 일본에 건너가 사가고교(佐賀高校)를 거쳐 동경제국대학 독문학과를 졸업했다.1943년 귀국하여 일본군 보도반원으로 북부 중국에 파견되었다가 연안으로 탈출, 팔로군 조선의용군 기자로 활동하다가 광복과 함께 귀국했다. 광복 후 북한에서 활동하였으며,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인민군 종군작가로 참전하여 인민군의 전투상황을 취재, 인민군을 고무·찬양하는 작품을 썼다. 1950년 미군의 인천상륙작전과 함께 후퇴하는 인민군을 따라 북상하다가 원주지역에서 사망하였다.김사량의 문필활동은 동경제국대학 독문학과에 입학한 후부터 본격화한다. 그는 대학 재학중에 학우들과 함께 문예지 《기항지(寄港地)》나 《제방(堤防)》 등을 일본어로 발간하였는데, 1936년 동인지 《제방(堤防)》에 일어로 된 처녀작 「토성랑」을 발표했다. 이 작품이 연극으로 각색되어 상연되면서 그 사상성을 문제삼아 일본 경찰에 수개월 구류 당하기도 하였다. 대학을 졸업하고 귀국하여 서울에서 기자로 활동하면서 단편소설 「빛 속에」(1939)를 일어로 발표하였으며 이 작품이 발표된 것을 계기로 그의 창작적 재능이 알려지게 되었다.단편소설 「빛 속에」는 민족적 멸시와 억압 속에서 허덕이면서 그 속에서 헤어나려고 몸부림치는 주인공 ‘나’의 고민을 잘 그려냈다. 이 작품은 1940년 「빛 속에」가 아쿠다카와상[芥川賞] 후보로 올라 『문예춘추』에 실리기도 했다. 태평양 전쟁을 전후하여 김사량은 단편소설 「천마」와 「물이 깊다」를 창작하였으며 이 작품들에서 작가 자신의 투철한 작가의식을 반영하였다. 김사량은 태평양 전쟁이 발발된 직후에는 치안유지법 위반죄로 50일 동안 구금되었다. 일제시대의 주요 작품으로는 단편소설 「유치장에서 만난 사나이」, 「지기미」, 「칠현금」, 「기자림」, 「산의 신들」, 「천마」, 「무궁일가」 등과 장편소설 「낙조」, 「태백산맥」 등이 있다.1945년 초에 중국으로 돌아간 그는 자신의 생활과 문학 활동에서 근본적인 전환의 길을 걷게 되었다. 이 시기에 그는 갈망하던 민족 재생의 희망을 향한 고통의 여정을 그대로 담은 장편기행문 『노마만리』(1945)를 썼다. 광복 직후 1945년 11월 북한으로 돌아와 북조선예술총연맹 집행위원, 국제문화국장, 평남도예술연맹위원장 등을 지냈다. 이 시기의 창작에서 특별히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희곡 <뇌성>(4막 6장, 1946.8)이다.이 희곡은 북한에서 김일성의 항일투쟁을 소재로 한 최초의 희곡으로 역사적인 서강회의 이후 항일투쟁에 나서 보천보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일성의 형상을 영웅적으로 그려냈다. 이후로 그는 사회주의 사회 건설에 나선 인민의 생활과 노력투쟁을 반영한 단편소설 「차돌의 기차」, 「마식령」, 「칠현금」 등을 창작하였다.이 작품들에서 그는 창조와 변혁으로 들끓는 현실 속에서 힘 있게 벌어지는 근로자들의 노력투쟁 모습을 그리면서 그들의 생활에서 일어난 사상 정신적 변모를 사실적으로 그렸다. 그리고 남한에서 일어난 반미투쟁을 형상화한 단편소설 「남에서 온 편지」, 「대오는 태양을 향하여」 등의 작품들을 창작하였다.1950년 한국전쟁이 일어나자 종군의 길에 나선 작가는 서울전투를 거쳐 낙동강을 건너 마산까지 나아갔다. 이 기간 작가는 종군일기 <서울서 수원으로>, <우리는 이렇게 이겼다>, <지리산 유격구를 지나며>, <낙동강반의 전호 속에서 (상, 하)>, <바다가 보인다> 등 수많은 종군 실기들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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