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테아이테토스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테아이테토스

정암고전총서 플라톤 전집
소장종이책 정가22,000
전자책 정가23%17,000
판매가17,000
테아이테토스 표지 이미지

테아이테토스작품 소개

<테아이테토스> ‘앎’이란 무엇인가?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인류 역사상 가장 심오한 인식론 텍스트

『테아이테토스』는 인류 역사상 가장 심오한 인식론 텍스트 가운데 하나이자 난해하기로 악명이 높은 대화편이다. 이 대화편은 ‘앎이란 무엇인가?’라는 문제를 중단 없이 일관되게 탐문하며, 이런 점에서 플라톤의 대화편 가운데 가장 명확하고 단일한 주제로 묶인 책이다. 그러나 『테아이테토스』는 아주 난해하기로 악명이 높다. 이를테면 19세기 영국의 사상가 존 스튜어트 밀(John Stuart Mill)은 어려서부터 플라톤의 대화편을 통해 지적 훈련을 받았음에도 플라톤의 『테아이테토스』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불평을 자서전에 남기고 있다. 그럼에도 『테아이테토스』는 도전해 볼 만한 가치가 많은 작품이다. 논의의 다양함과 예리함, 그리고 독창성의 측면에서 독자의 끝없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인식론 텍스트로 『테아이테토스』에 버금가는 책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테아이테토스』에 대한 연구자들의 입장은 예나 지금이나 극단적으로 갈리고 있다. 그리고 이런 해석의 갈림길이 플라톤에 대한 이해를 다르게 만든다. 그런 점에서 플라톤 철학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꿈꾸는 독자라면 『테아이테토스』를 반드시 읽을 필요가 있다. 『테아이테토스』의 논의는 산파술로 진행되기 때문에 겉으로 보아서는 좇아가기가 어렵다. 그러나 그 같은 논의 방식 때문에 길어내고 길어내도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깊은 통찰을 품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2013년 출간된 초판의 오식을 바로잡고 오독의 가능성이 있는 번역을 다듬어 10년 만에 정암고전총서 플라톤 전집으로 출간됐다.


출판사 서평

문답식 대화는 어떻게 사유의 방법이 되는가
철학 탐구의 단초가 되는 풍부한 이야깃거리

플라톤은 이 책의 1부에서 인간척도설을 상대주의로 해석한 뒤 철학의 역사에서 최초로 세련된 상대주의 비판을 가한다. 또한 2부에서 인간의 사유를 ‘밀랍 서판’에 비유하는 모델은 이후에 수많은 사상가들이 즐겨 차용했다. 한편 3부에서 시도하는 ‘앎은 설명을 동반한 참인 판단이다’라는 정의는 지금도 ‘앎’에 대한 표준적 견해로 받아들여진다.

이 밖에도 『테아이테토스』는 쏠쏠한 이야깃거리를 담고 있다. 철학의 시작을 ‘놀라워하는 것’에서 찾는 유명한 글귀가 등장하는 텍스트도 『테아이테토스』이고, 탈레스가 우물에 빠진 이야기의 출처 또한 『테아이테토스』이다. 뿐만 아니라 소크라테스를 ‘산파’에 빗대는 ‘산파의 비유’는 너무나 유명해서 지금도 교육철학의 논의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무엇보다도 『테아이테토스』는 문답식 대화가 어떻게 사유의 방법이 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고대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제자이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스승으로 서양 철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명문 귀족 집안에서 태어나 20세에 소크라테스의 제자가 되었다. 소크라테스가 독배를 마셨을 때 그의 나이 28세였다. 그 후 여러 곳을 여행하며 견문을 넓히고 기원전 387년에 철학 중심의 종합 학교인 아카데메이아를 세웠다. 소크라테스의 사상과 철학이 담긴 글을 저술하며 그 안에 자신의 철학도 담았다. 「파이돈」 「크리톤」 「향연」 「국가」 「프로타고라스」 등 35편의 저서를 남겼는데 「소크라테스의 변명」을 제외하면 전부 대화체 형식으로 되어 있어 『대화편』이라 불린다. 소크라테스는 자신의 철학을 저술 활동으로 남기지 않았기에 그의 사상을 엿보려면 플라톤의 『대화편』에 의존해야 한다. 초기 『대화편』에서 소크라테스의 철학을 짙게 느낄 수 있으며 후기로 갈수록 소크라테스 철학을 근간으로 한 플라톤 철학이 나타난다./성균관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학과를 거쳐 같은 학교 철학과 대학원에서 플라톤 철학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암학당의 학당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이자 정암학당의 연구원으로 있다. 저서로는 『서양고대철학 I』(공저), 『아주 오래된 질문들』(공저), 『플라톤의 그리스 문화 읽기』(공저) 등이 있고, 번역서로는 『알키비아데스 I·II』(공역) 등이 있다. 플라톤에 관한 여러 편의 글을 썼으며, 이 밖에 호메로스를 다룬 「사사적 지평에서 바라본 호메로스적 아테(at?)」, 비극을 다룬 「메데이아의 자식살해와 튀모스(thymos)」 등을 썼다. 그리스의 서사시와 비극, 그리고 철학을 아우르는 접점을 찾아 이를 인문학적으로 해석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목차

‘정암고전총서’를 펴내며
‘정암학당 플라톤 전집’을 새롭게 펴내며
작품 내용 구분
등장인물
일러두기
본문
주석
작품 안내
참고문헌
찾아보기
한국어-그리스어
그리스어-한국어
고유명사
옮긴이의 말


리뷰

구매자 별점

0.0

점수비율
  • 5
  • 4
  • 3
  • 2
  • 1

0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