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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후기들이 이 책의 완성 읽어야 하는 사람은 안 읽는 책 재미로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습니다 아무리 장난으로 한 말이 누군가에겐 상처가 될 수 있는건데...
우리 모두 생각해야만 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나도 모르게 어느사이에 차별을 하고 있었을 수 밖에 없다는 사실에 좌절하면서도 잊지 않아야 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훌륭한 책입니다.
장애인이나 성소수자, 혹은 자립청소년들 같은 사회적 약자들의 이야기를 읽을 때면 혹시나 그동안 내가 잘 모르고 이들을 마음아프게 하지 않았을까 되돌아보게 된다. 예를들면, ‘결정장애’라는 말이나 ‘벙어리장갑’ 같은 일상용어를 아무 생각없이 일상용어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아!’하는 탄성을 지르며 반성하게 되곤 하는 것이다. 사실, 뭐 그런 것까지 예민하게 따지는가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내 얼굴이 큰 반점이 있다고 사람들이 쳐다보고 왜 그런건지 자꾸 물어보고 심지어 재수없는 사주를 타고나서 그렇다고 피하고 저주하는 지경이라면 어떨까. 창피하고 귀찮고, 사람들의 세심함과 타인에 대한 배려의 민감성이 아쉽고 원망스러울 것이 당연한 것과 마찬가지 이유다. 이런 책이 불편하고 너무 일방적으로 한쪽 편만 든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다. 그 사람들도 사회젹 약자들이 가진 것처럼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어려움이 보이지 않을 뿐이지, 누구나 나름의 약점과 힘든 점들은 마찬가지 일 것이다. 그 이웃들의 의견 역시 일방적으로 비난받거나 잘못됐다고 말할 수는 없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저 우리 사회 구성원들 모두가 함께 살기 위해서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상처주지 않는 최적의 선을 찾아보자는 것. 내가 당연하게 누리는 권리를 사회구성원 모두가 모두 다 함께 당연하게 누리게 하자는 것. 그거면 되는 것일 텐데. 쉽지 않지만 자꾸 이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조금씩 더 나아지지 않을까 싶다. 알아야 실수하지 않는다. 일부러 상처주려는 의도가 아니라면 알고 조심하는게 인지상정이다. ____________ 우리는 모두 같기도 하고 다르기도 하다. 우리를 본질적으로 가르는 차이란 없다는 점에서 우리는 사람으로서 보편성을 공유하지만, 세상에 차별이 있는 한 차이는 실재하고 우리는 그 차이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 내가 모르고 한 차별에 대해 “그럴 의도가 아니었다” “몰랐다” “네가 예민하다”는 방어보다는, 더 잘 알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어야 했는데 미처 생각지 못했다는 성찰의 계기로 삼자고 제안한다. 서로 다른 위치에 있는 우리들은 서로에게 차별의 경험을 이야기해주고 경청함으로써 은폐되거나 익숙해져서 보이지 않는 불평등을 감지하고 싸울 수 있다. 우리가 생애에 걸쳐 애쓰고 연마해야 할 내용을 ‘차별받지 않기 위한 노력’에서 ‘차별하지 않기 위한 노력’으로 옮기는 것이다. 선량한 차별주의자 | 김지혜 저 #선량한차별주의자 #김지혜 #창비 #차별없는세상 #실수가반복되면더이상실수가아니다 #알아야한다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았어요. 소수자 보호가 우선일지 표현의 자유가 우선일까 하는 문제는 더 셍각해 봐야 하겠지만 제가 무심코 던진 말이 누구에겐 상처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 그런데 통계자료가 약간 사실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느낌? 이 드네요.
모든 갈등은 양자의 이야기를 전부 들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약하다는 것과 선하다는 것은 결코 같지 않습니다. 우리가 약자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그들이 스스로의 힘으로써 탈출할 수 없기 때문이지, 그들의 말이 100% 옳기 때문이 아닙니다. 약자가 약하다는 이유만으로 강자의 것을 전부 받아간다면 그들이 새로운 강자가 될 뿐이지 변하는 건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통계를 이상하게 인용합니다. 아니 그냥 통계가 형편 없습니다. 책의 1부에서 부터 설득력을 아예 잃어버리고 시작하니 저자의 말에 도저히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천편일률적이고 동화에서나 나올법 한 정의를 현실에 옮기고자 하는 느낌입니다.
얼마나 많은 토론과 퇴고를 거쳤을 지 보이는 책이었습니다. 담고 있는 메시지만큼 명쾌한 논리와 문장 구성에 그저 감탄하며 읽었습니다. 논리적 비약이 많다는 평 또한 책에 담긴 내용으로 설명이 되네요.
나아가는 사회를 기대해봅니다
논리적 비약이 너무 심합니다. 읽으면서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드는 구문이 너무 많습니다. 연구 결과, 철학자들의 말을 '치사하게' 인용합니다. 약자편에서만 이야기를 합니다, 평등이나 정의의 관점이 아닙니다. 대안없는 비판만 합니다. 비판적 습득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아니면, 이 책 읽으면 안됩니다. 리디북스 이용하면서 1점 준 적이 딱 한 번 밖에 없는데, 이걸로 두 번째네요.
읽으면서 생각할만한 점이 많았어요. 한번쯤 읽어보며 사색에 잠기기에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진영논리적 사고방식이 깃들어있어서 무조건 저자의 지적이 옳다고 맹신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읽을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책에 대한 평가가 극단적으로 나뉘는 이유도 이런 이유 때문인 것 같더군요.
전자책으로 가지고 있지만 서점에서 양장본을 마주할 때마다 소장용으로 사고 싶어지는 그런 책. 놀랍게도 이 책의 리뷰를 쓰되 1점을 주며 본인이 선량한 차별주의자 일지 모른다는 명백한 지목에 버거워 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게 이 책이 진짜 필요한 이유가 아닐까. 소수자가 상처받지 않는 견해를 말하는 것을 '편향되었다'고 쉽게 말할 수 있다면, 세상 전체가 기울어져 있다는 사실에는 어떻게 아랑곳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인가, 우리는 모르기에 선량하고 차별적인 인간이 된다. 타인의 아픔을 이해하기 위한 그 끊임없는 노력만이, 우리를 진정으로 선량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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