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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상세페이지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관심 3
해냄 출판
셀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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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8,000원
전자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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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00원
판매가
12,600원
출간 정보
  • 2024.01.15 전자책 출간
  • 2016.11.3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7.8만 자
  • 15.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65748045
ECN
-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작품 정보

누군가와 더불어 행복해지고 싶었다면 그 누군가가 다가오기 전에 스스로 행복해질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성적 차별과 억압, 부조리한 현실에 대한 고발을 넘어 주체적이고 행복한 삶의 가능성을 탐색한 작품 첫 출간 후 20년이 넘도록 독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 온 공지영 작가의 대표작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가 새롭게 독자들과 만난다. 여성에 대한 억압과 차별, 그리고 편견 등의 문제를 사회 전반의 문제로 끌어올린 작품으로, 출간 당시 사회적으로 주목을 받으며 페미니즘 논쟁의 중심에 자리하기도 했다. 주인공 혜완이 친구 경혜에게서 영선의 자살 시도 소식을 전화로 전해 듣는 사건으로부터 시작되는 이 소설은, 결혼 후 각자의 삶을 잘 살고 있는 것처럼 보였던 이들이 서로의 삶을 오롯이 알아가면서 점차 드러나는 삶의 정체에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으로 사건이 전개된다. 대학 졸업과 동시에 결혼하고 아이를 낳았지만 불의의 사고로 아이를 잃고 이혼한 채 소설가의 삶을 살고 있는 혜완, 아나운서 활동 중 의사와 결혼했으나 남편의 외도로 형식적인 부부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경혜, 세간의 주목을 받는 영화감독의 아내이지만 알코올중독으로 자살 시도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영선을 통해 작가는 우리들의 삶이 자기 자신의 기대와 달리 상처투성이가 되는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를 추적한다. 작가는 남자 또는 이 사회가 여자에게 ‘착한 여자’, ‘똑똑한 여자’, ‘능력 있는 여자’의 역할을 동시에 요구한다는 데 집중한다. 그 과정에서 역할을 수행하는 여자도, 그것을 요구하는 남자 스스로도 알지 못한 채 모순된 선택을 하면서 비극적인 상황을 맞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작가가 문제의 원인을 남성에게 전가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어머니들은 딸들에게는 자신과 다른 생을 살라고 가르쳤고, 그리고 아들들에게는 아버지와 같은 삶을 살라고 가르쳤지”라는 혜완의 말과 같이, 그것은 특정한 한 사람의 잘못이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하는 문제인 것이다. 작가가 이 소설의 주제는 ‘페미니즘’이 아니라 ‘아무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가르쳐 주지 않은 삶에 대한 이야기’라고 한 것과 그 맥락이 같다.

작가

공지영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63년 1월 31일
학력
1985년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 학사
데뷔
1988년 창작과비평 소설 `동트는 새벽`
수상
2011년 제35회 이상문학상 대상
2007년 제10회 한국 가톨릭문학상 장편소설부문
2006년 제9회 앰네스티 언론상 특별상
2004년 제12회 오영수 문학상
2001년 제27회 한국소설가협회 한국소설문학상
2000년 제7회 21세기 문학상
링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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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리 1 (공지영)
  • 착한 여자 1 (공지영)

리뷰

4.7

구매자 별점
11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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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에겐 정말 센세이션한 책이었어요 —8090 성장기에 직접 격지는 못했지만 책속이야기들을 뼈속까지 보고 듣고 자란세대라 그런세상으로부터 나만이 나를 철저히 보호해야한다는 생각이 자재의식에 뿌리내리고 있다는걸 발견하게 되었어요 지금의 나의 고민의 원인을 찾게해준 책. 전율을 느끼며 읽었어요

    uwo***
    2023.08.10
  • 비록 시대가 바뀌었지만 꼭 읽어보고 가야 할 고전 같이 좋은 책입니다

    she***
    2022.02.10
  • 여성이 아니라 인간,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 그 태도와 자세에 대해 이야기하는 채 잘 읽었습니다.

    but***
    2021.12.15
  • 많이 알려진 책이니, 읽어는 보아야 할 듯해서 펴 본 책. 그래, 삼십 년 전 이야기다... 그 땐 나름 획기적이었을 거다... 그러니 좀 봐 주자, 조금만 참자 하며 겨우겨우 마지막 장까지 갔네요. 1990년 초반 버전 네이트판 결시친 이야기들에 여성해방이니, 자아실현이니, 평등의식 같은 양념 살짝 쳐 그럴싸한 그릇에 담아낸 느낌. 최신 플립폰 시대에 예전에 열광하던 시티폰 보는 것 같았달까... 하긴 그 시절 시티폰이 있었기에 지금 플립폰이 나올 수준이 되었겠지만. 그 정도만 생각하고 보심 참을만 합니다.

    bul***
    2021.09.15
  • 오로지 여성이기 때문에 겪는 부조리에 대해 깊게 생각해본 적이 없거나 혜완, 경혜, 영선의 삶을 직접적으로 접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절대로 공감할 수 없는, 어쩌면 이해도 할 수 없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이 나온 이후 거의 3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는데도 사회 밑바닥에 가장 근본적으로 자리잡힌 여성혐오는 사라지지 않았다는 사실에 통탄을 금치 못하겠다. 대한민국엔 아직도 혜완의 삶을, 경혜의 삶을, 영선의 삶을 사는 여자들이 많다.

    gae***
    2021.03.10
  • 여자로써 어두울수있고 답답할수 있었지만 책을 읽으며 행복했어요. 그게 공지영책의 힘인것 같습니다.

    ckn***
    2020.11.28
  • 현재를 살아가는 나는 작가님의 세대와는 다른 여성의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여성에 대한 사회적인 분위기도 지위도 과거보다는 훨씬 발전하고 변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밑바닥에 깔려있는 근본적인 무언가는 바뀌지 않은 듯 합니다. 그래서 공감하면서 읽었던것 같습니다.

    hai***
    2020.04.02
  • 최고의 책..공지영은 나에게 언제나 빛이다.먼저 힘든 길을 걷고 바람을 맞아준 이 분이 너무나 고맙다..

    gir***
    2020.03.25
  • 작가가 의도하는 내용이 공감이 별로 안감 작가보다 나이를 더 먹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여성시대라고해도 기본의 삶이 있고 자기의 향복을 위해서 지켜야하는 룰이 있고 모든 문제는 어떻게 다루느냐가 관건인거 같다 여기에 나오는 세여자는 결혼이라는 공동 생활을 하면서도 너무나 이기적인 삶을 사는거 같다

    yoo***
    2020.01.02
  • 지금까지 이렇게 술술 읽히는 소설은 없었다 적어도 내게는...

    soc***
    20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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