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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로기완을 만났다 상세페이지

개정판 | 로기완을 만났다

  • 관심 3
창비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15,000원
전자책 정가
20%↓
12,000원
판매가
12,000원
출간 정보
  • 2024.02.16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9.4만 자
  • 39.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6413668
ECN
-
개정판 | 로기완을 만났다

작품 소개

<i>넷플릭스 화제의 영화 「로기완」 원작소설</i>
<i>신동엽문학상 수상작, KBS 선정 ‘우리 시대의 소설 50’</i>
<i>조해진이라는 굳건한 토대를 완성한 우리 문학의 찬란한 한걸음</i>

타인의 아픔에 대한 가장 진정성 있는 고민
섬세하고 유려한 문장으로 그려낸 공감과 연대, 치유의 이야기

* 창비에서는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작품들을 엄선해 새로이 단장한 ‘리마스터판’을 출간하고 있습니다. 한국문학의 새로운 고전으로 자리 잡은 작품들이 오늘의 젊은 독자들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대산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백신애문학상 등 주요 문학상을 거머쥐며 탄탄한 작품성을 입증해온 작가 조해진의 신동엽문학상 수상작 『로기완을 만났다』가 작품의 영화화라는 반가운 소식과 함께 출간 이후 13년 만에 ‘리마스터판’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독자들 앞에 돌아왔다.
『로기완을 만났다』는 “이방을 떠도는 탈북인의 운명에 대해 놀랄 만큼 차분한 공감을 자아내는 넉넉한 품과 세심한 결”이 돋보이는 한편 “올올이 살아 있는 반성의 문체와 서럽도록 몽환적인 여로를 결합해, 소설에서 보편성이 어떻게 획득되는지를 설득력 있게 입증해냈다”(권여선)는 평으로 2013년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한 이래 2021년에는 KBS와 한국문학평론가협회가 공동선정한 ‘우리 시대의 소설 50’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시간이 지나도 빛바래지 않는 한국문학의 중요한 성취로 꾸준히 거론되어왔다. 몰입감 넘치는 서사와, 거기서 파생되는 보편적인 감동에 집중해 2024년 3월 넷플릭스 영화로 제작되는 데 발맞춰 선보이는 이번 리마스터판에서는 깊은 울림을 선사하는 원작의 의미를 충실히 되새기되 최근의 정서에 맞게 일부 표현을 다듬어 새단장을 마쳤다.

작가

조해진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76년
학력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
이화여자대학교 교육학 학사
데뷔
2004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 소설
수상
2014년 제5회 젊은작가상
2013년 제31회 신동엽문학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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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정판 | 로기완을 만났다 (조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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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을 지나가다 (조해진)
  • 천사들의 도시 (조해진)
  • 캐스팅 (조예은, 윤성희)
  • 우리에게 허락된 미래 (조해진, 곽지선)
  • 환한 숨 (조해진)
  • 여름을 지나가다 (조해진)
  • 단순한 진심 (조해진)
  •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17 (조경란, 강영숙)
  • 여름을 지나가다 (조해진)
  •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16 (조해진, 권여선)
  • 목요일에 만나요 (조해진)
  • 2014 제5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황정은, 조해진)
  • 천사들의 도시 (조해진)

리뷰

4.8

구매자 별점
6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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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군가의 아픔에, 희생에 연민과 아픔, 불편함과 부채감을 느끼며 끝내 외면하지 못해 힘들어하는 영혼들을 위한 위로의 책. 이야기의 시작은 슬프고 무거운 유화 느낌. 그러나 절망의 끝에서 찾아낸 이름모를 어떤 이의 삶을 한 장 한 장 되짚어 알아가면서 점차 자신의 심연에서 걸어나올 수 있는 용기와 깨달음을 얻는다. 그 인물의 이름은 로기완. 그는 어머니의 시체를 판 돈을 꽁꽁 싸매들고 북한을 탈출해서 꼭 살아남겠다는 결심을 한다. 그것이 어머니에 대한 도리이며 보답이라고 생각했기에. 그에게 망설임이나 절망, 죄책감은 사치에 불과했다. 또한, 과거 고통스런 병으로 죽어가는 아내가 부탁하는대로 안락사를 방임했던 의사 ‘박’과의 대화애서, 화자는 죄책감과 미안함을 외면하지 않고 마음에 깊이 품고 마주하는 용기를 배운다. ‘아픔이 있는 사람들이 서로를 돌본다’는 말이 떠오르는 소설. 다 읽고나서 마음이 뭉클해지는 느낌이 좋았다. 방송작가인 ’나‘는 ‘L’이라는 이니셜 하나를 붙잡고 무작정 벨기에로 갔다. 연길에서 만난 브로커에게 목숨 같은 돈을 지불하고 벨기에로 밀입국한 탈북인 난민 ’로기완‘의 사연, 시사잡지에서 본 그 사연에 이끌린 것이었다. 2007년 12월 4일 베를린발 버스에서 내려 브뤼셀 거리에 섰을 작고 마른 한 남자의 일기에 기록된 행적을, 호스텔과 유료 화장실로 이어지는 삶을 2010년 12월 정확히 따라 좇으며 작가는 그가 겪은 냉대와 외로움을 정확히 경험한다. 방송작가인 ’나‘는 얼굴에 종양이 있는 소녀 윤주를 가장 주목받는 시간대에 방송하기 위해 그의 사연의 방영을 늦췄다. 수술이 늦어지는 사이 윤주의 종양은 악성이 되었고, 안그래도 불우한 환경의 어린 소녀가 감당해야 할 현실 그리고 자신의 노력이 오히려 소녀에게 헛된 희망을 꿈꾸게했다는 죄책감에 견디기 힘들어하던 ‘나’는 윤주의 수술에서 도망쳐 벨기에로 가서 로기완의 행적을 만났다. 작가는 2024년 개정판에 새로쓴 작가의 말에서 외국을 떠도는 탈북자들의 상황 등 제대로 알고있지 못하던 세상에 대해 새로 알게 되었다고 술회한다. 김영하 작가의 <검은 꽃>을 읽으면서도 느낀거지만, 낯선 사람들에 대한 기록을 가지고 이야기를 상상해내어 세상에 내놓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재능은 정말 귀한 것이라는 생각을 한 번 더 하게된다. 이렇게 모르던 것들을 하나씩 알아가는 것으로부터 공감할 수 있는 무엇인가가 시작되게 되는 것일테니. “ 저는 김작가를 통해 저를 돌아봤고 제가 그동안 제대로 보지 못했고 보려 한 적도 없는 세상에 눈뜰 수 있었습니다. 알게 되었다는 것, 그것은 다시 우리가 최선을 다해 공감해야 하는 것의 전제가 될 것입니다. ” _________ 시간은 느리게 흘러가고 있다. 너의 오른쪽 귀는 내가 영원히 안전하게 보관하고 있을게. 그 귀가 끝내 하지 못한 말, 그 말을 듣기 위해 나는 살아갈 것이다. 그러니 윤주야, 너는 이제 네 앞의 괴물과는 싸우지 마. 그건 승패가 없는, 이겨도 진 것과 같은 소모적인 게임일 뿐일 테니. 개정판 | 로기완을 만났다 | 조해진 저 #로기완을만났다 #조해진 #창비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평산책방3월추천책

    geo***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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