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믿음을 묻는 딸에게, 아빠가 상세페이지

종교 기독교(개신교)

믿음을 묻는 딸에게, 아빠가

소장종이책 정가18,000
전자책 정가30%12,600
판매가12,600
믿음을 묻는 딸에게, 아빠가 표지 이미지

믿음을 묻는 딸에게, 아빠가작품 소개

<믿음을 묻는 딸에게, 아빠가> 읽고, 고민하고, 실천하는, 지적인 평신도, 한국교회에 없나요?
기독교에 회의적인 교양인들과 함께 풀고 싶은 신앙 질문 25가지
나는 기독교인입니다, 라고 말하기가 부끄럽다. 우리 사회의 기독교 혐오증은 코로나 이후 더욱 심해져 교회가 이기적이고 무책임할 뿐 아니라 비상식적이고 반지성적인 집단이 되어버렸다. 한국교회에 더 이상 공부하는 기독교인은 사라져버린 것일까? 자신의 길 위에서 묵묵히 신앙 성장을 하는 평신도는 어디에도 없을까?
특히 젊은 세대로부터 공감받지 못하는 기독교 현실과 미래는 더 심각하다. 청년은 교회를 떠나고 있다. 기독교인이라고 말하기가 부끄럽다. 청년이라서 더 힘들어진 사회 속에 좌절과 불안이 겹쳐 영적으로 헤매는 청년들은 수많은 의문과 질문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이 시대를 사는 청년들이 스스로 영적 책임을 갖고 삶을 묵상하며 단단한 믿음으로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기를 바라며 25개의 질문에 성심껏 답하는 저자는 말한다. 기독교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진리의 성채 안에 간직된 성배를 수호하는 기사단의 일원이 되는 것이 아니다. 미지의 대양 너머 어딘가에 있을 값진 보물을 찾아 스릴 넘치는 항해를 떠나는 모험가가 되는 일이다.


출판사 서평

이 세상의 부조리, 고난, 비극, 모순, 의심 속에서 기독교에 회의적인 교양인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진지한 기독교 신앙의 탐구자
저는 성인이 된 후 대부분의 시간을 진지한 기독교 신앙의 탐구자로 살아왔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보수적인 교단 중 한 곳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했지만, 젊어서부터 그 교단이 그어놓은 경계를 넘나드는 독서와 사유의 여정을 이어왔습니다. 책은 딸의 질문과 제 답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딸의 질문은 기성 교회의 입장에서 볼 때 상당히 당돌하게 느껴질 것이고, 제 대답 역시 기존의 기독교 문법에 익숙한 분들에게는 꽤 발칙하게 여겨질 것입니다. 아직까지 한국에서 가장 보수적인 교단에 속한 교회에 몸담고 있는 제가 이런 내용을 책에 담아 펴내는 것에 부담을 느끼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죠. 그러나 딸의 진지한 질문 앞에서 정직한 아빠가 되지 않을 도리는 없었습니다.

딸의 당돌한 질문 그리고 아빠의 발칙한 대답

성서는 어떠한 오류도 없나요?
참된 그리스도인은 교회 잘 다니는 사람인가요?
기독교 세계관을 어디까지 받아들여야 하나요?
세계기독교는 기독교 세계관과는 뭐가 다른가요?
왜 제게는 하나님이 나타나지 않는 거죠?
아빠는 일상에서 하나님을 만난 적 있나요?
하나님 아버님 말고 하나님 어머니일 순 없는 건가요?
인간이 죄인에서 벗어날 길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뿐인가요?
선한 일을 위해서는 잘못된 것과도 타협해야 하나요?
하나님이 계신 데도 왜 죄 없는 사람들이 고통당하죠?
공동체를 위해 진실을 감추는 게 옳은 일일까요?
기독교의 진리란 확고하게 고정된 것인가요?
역사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수 있나요?
왜 다윗은 용서받고 사울은 정죄를 받아야 하죠?
잘못된 권력에 순종하는 것도 하나님께 순종하는 건가요?
종교가 사라진다면 오히려 세상이 평화로울까요?
요한계시록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아빠는 ‘부활’이 진짜로 있다고 믿나요?
왜 그리스도인들은 환대를 베풀어야 하나요?
한국 기독교가 다른 종교에 폭력적인 이유는 뭘까요?
동네에 이슬람 사원이 들어온다면 반대해야 하나요?
여성이 목사가 될 수 없다는 것이 성서의 가르침인가요?
팬데믹에서도 예배를 멈추지 않는 게 맞는 건가요?
왜 우리는 세계의 고통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죠?
좋은 기독교인이 되려면 어떤 공부가 필요한가요?

딸의 질문에 대한 제 대답의 실마리는 대부분 제가 읽은 책들로부터 나왔습니다. 개인적 탐구의 중요한 고비마다 앞길을 인도해준 결정적 스승이 바로 책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책은 기독교에 회의적이 되어가는 딸의 질문에 대한 대답이면서, 동시에 기독교라는 대양을 항해하는 과정에서 제게 길잡이와 나침반이 되었던 책들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각 장의 말미에 각각의 주제에 관해 관심 있는 분들이 참고할 만한 도움책을 각각의 질문마다 소개했습니다.

기억하렴. 의심하지 않는 신앙, 질문하지 않는 성서 읽기는
언제나 사람을 화석화된 교리와 탐욕스러운 교권의 노예로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저자의 성서 읽기는 기독교 근본주의자들과 많이 다르다. 성서 속에서뿐만 아니라 철학, 인문, 과학, 문학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이해 가운데 성서를 해석한다. 신앙을 가진 순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충실하게 성서 공부를 해온 저자의 독서량과 이해 수준은 놀라울 따름이다. 딸이 던지는 25개의 질문에 답하면서 여러 분야와 여러 시각의 책 119권을 소개한다. 한국교회에 이런 지적인 평신도가 있음에 감사드린다.


저자 프로필

정한욱

  • 경력 2008년 (사)비전케어 운영이사
    안과 개원의

2024.03.2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전라북도 고창에서 안과 개원의로 일한다. 2008년부터 국제실명구호기구 (사)비전케어에 합류해 운영이사로 활동 중이며, 지금까지 11개 국가에서 열린 20차례의 해외개안수술캠프에 참여해 지구촌 이웃들과 빛을 나눠왔다. 서울의 한 교회에 40년째 출석하고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현재는 안수집사이자 성가대 대원으로 봉사 중이다. 젊어서부터 성서와 세상에 대한 호기심으로 인문·사회·과학·종교·예술을 망라하는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왔으며, 현재도 매년 70~80권의 책을 읽고 개인 블로그에 꼼꼼히 기록을 남기고 있다. 한 대학에 교수로 재직 중인 아내와의 사이에 아빠와 신앙에 대해 기꺼이 대화하는 두 딸과 한 아들을 두었다. ‘사랑의 법’과 ‘환대의 해석학’으로 성서를 읽고, 차이와 다양성이 삶의 당연한 조건으로 받아들여지는 세상을 꿈꾸며, 하나님 없이 하나님과 함께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저서로는 『읽다 살다-우리 시대 평신도 5인의 분투하는 성경 읽기』가 있다.


저자 소개

전라북도 고창에서 안과 개원의로 일한다. 2008년부터 국제실명구호기구 (사)비전케어에 합류해 운영이사로 활동 중이며, 지금까지 11개 국가에서 열린 20차례의 해외개안수술캠프에 참여해 지구촌 이웃들과 빛을 나눠왔다. 서울의 한 교회에 40년째 출석하고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현재는 안수집사이자 성가대 대원으로 봉사 중이다. 젊어서부터 성서와 세상에 대한 호기심으로 인문·사회·과학·종교·예술을 망라하는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왔으며, 현재도 매년 70~80권의 책을 읽고 개인 블로그에 꼼꼼히 기록을 남기고 있다. 한 대학에 교수로 재직 중인 아내와의 사이에 아빠와 신앙에 대해 기꺼이 대화하는 두 딸과 한 아들을 두었다. ‘사랑의 법’과 ‘환대의 해석학’으로 성서를 읽고, 차이와 다양성이 삶의 당연한 조건으로 받아들여지는 세상을 꿈꾸며, 하나님 없이 하나님과 함께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저서로는 『읽다 살다-우리 시대 평신도 5인의 분투하는 성경 읽기』가 있다.

목차

추천의 글
시작하며: 기독교에 회의적인 교양인들에게
성서 _ 차이를 긍정하는 해석
제자도 _ 하나님 없이 하나님과 함께
세계관 _ 기독교 세계관과 세계기독교
세계기독교 _ 복음의 무한한 번역가능성
어둔 밤 _ 하나님은 왜 내게 나타나지 않는 거죠?
일상과 영원 _ 수술의 신
하나님 어머니 _ 하나님이 남성이라면 남성은 하나님?
죄 _ ‘생각하기’와 ‘공감하기’를 거부한 ‘태만’의 결과
수치 _ 국화와 칼
고통 _ 타인의 고통을 줄여주는 삶
진실 _ 진실의 얼굴을 끝끝내 마주하는
수사학 _ 교양을 갖추고 참여하는 인간
역사 _ 무익함과 자유 사이
사울과 다윗 _ 일그러진 영웅 vs 만들어진 영웅
권력 _ 인격적 순종과 기능적 복종
폭력과 평화 _ 정당한 전쟁론과 평화주의
종말 _ ‘빨간 약’을 드시겠습니까?
부활 _ 고난과 신뢰
환대 _ 절대적 환대와 환대의 법들
타종교 _ 종교 간 대화와 종교 내 대화
이슬람 _ 종교에서 삶으로
유교적 칼빈주의 _ 목사의 딸
코로나 _ 팬데믹과 교회
세계 _ 왜 세상의 고통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가
공부 _ 학과 지느러미
마치며: 신앙, 모험의 여정


리뷰

구매자 별점

0.0

점수비율
  • 5
  • 4
  • 3
  • 2
  • 1

0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