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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데기

  • 관심 3
창비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17,000원
전자책 정가
20%↓
13,600원
판매가
13,600원
출간 정보
  • 2024.03.20 전자책 출간
  • 2012.04.02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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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3.3만 자
  • 9.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6400170
ECN
-
바리데기

작품 정보

거장 황석영의 4년 만의 신작 장편 대륙과 대양을 넘어 전 세계인과 함께 읽는 한국소설! 한겨레에 연재되어 온·오프라인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황석영의 「바리데기」가 출간된다. 소설가 공지영은 이 작품을 읽고 “절망 이길 힘을 보았다. 소설이 언제 끝나는지도 모를 정도로 재미있었다. 타국에서 우리 말과 신화를 가지고 분투한 작가에게 존경과 감사를 보낸다”고 찬사를 보냈다. 중국대륙과 대양을 건너 런던에 정착한 탈북소녀 ‘바리’의 여정을 따라가다보면 한반도와 전 세계에 닥쳐 있는 절망과 폭력, 전쟁과 테러를 경험할 수 있다. 작가는 소설 속에 ‘바리데기’ 신화를 차용해 환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21세기 현실을 박진감있게 녹여냈다. 이 작품은 전쟁과 국경, 인종과 종교, 이승과 저승, 문화와 이데올로기를 넘어 신자유주의 그늘을 해부하는 동시에, 분열되고 상처받은 인간과 영혼들을 용서하고 구원하는 대서사를 펼쳐 보인다. 이야기와 서사의 부재로 허덕이는 작금의 한국문단에 「바리데기?는 인상적인 스토리와 재미를 겸비하고서 강력한 충격으로 다가올 것이다. 출간되기도 전에 유럽과 미국에서 번역출간 제의가 들어올 만큼 이 소설은 한국문학을 넘어 세계문단에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다시 한번 작가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바리데기」는 속도감있는 문장과 감동적인 내용으로 올여름 독자에게 뜻깊은 선물을 안겨줄 것이다.

작가

황석영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43년 1월 4일
학력
1972년 동국대학교 철학과 학사
데뷔
1962년 사상계 소설 부문 등단
수상
2008년 제3회 마크 오브 리스펙트상
2004년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올해의 예술상
2004년 제8회 만해 대상
2001년 제9회 대산 문학상
2000년 제12회 이산 문학상
2000년 제14회 단재상
1989년 제4회 만해 문학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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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원 삼대 (황석영)
  • 개정판 | 삼국지 1 (나관중, 황석영)
  • 무기의 그늘 (황석영)
  • 개밥바라기별 (황석영)
  • 장길산 1권 (황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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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리데기 (황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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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포 가는 길 (황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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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석영의 밥도둑 (황석영)
  • 해질 무렵 (황석영)
  • 심청, 연꽃의 길 (황석영)

리뷰

4.4

구매자 별점
33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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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석영 선생님의 탈이념, 호혜평등, 인류애에 대한 생각을 충분히 담고있는 작품인듯. 이야기속 인물들은 조선에서 중국으로, 영국으로 엄청난 거리를 이동하며 전혀 다른 인종,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을 만나 함께 부데끼며 돕기도 하고 혹은 해를 입기도 하면서 함께 평화롭게 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바리데기’ 이야기는 우리나라에 전해오는 사서무가의 일종이다. 줄거리는 그리스의 오르페우스나 북유럽의 오딘 신화처럼 영혼을 구제하기 위해서 저승을 다녀오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바리공주가 갖은 역경을 거치며 생명수를 얻어와 사람들을 구한다는 이야기. 중요한 것은, 생명수라고 하는 것이 사실은 다른 이들이 ‘밥해먹고 빨래하던’ 그저 그런 물이었다는 것. 고생끝에 ‘생명수’를 알아보는 마음을 얻게 되었다는 것이 이야기의 핵심이다. ’바리데기‘ 설화에서 차용한 인물인 주인공 바리는, 북한 청진에서 지방 관료의 일곱 딸 중 막내로 태어난다. 아들을 간절히 원했던 부모에 의해 숲속에 버려지지만, 풍산개 ’흰둥이‘가 그녀를 다시 집으로 데려다준다. 이후 심하게 앓고 난 뒤부터 바리는 영혼, 귀신, 짐승, 벙어리 등과도 소통하는 능력을 지니게 된다. 이승과 저승을 넘나들며 영혼들과 소통과 절망과 상처에 빠진 인간을 구원하기 위한 바리의 여정은, 21세기 세계가 당면한 문제를 생생하게 드러내 보이며 실로 국제적인 스캐일로 그려진다. 아울러 그녀는 한 여성 개인이 겪을 수 있는 각종 비극의 극단을 경험한다.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 과연 무엇인가를 믿고 의지한다는 것이 의미있을까? 그 어떤 절대자도 우리를 불행에서 완전하게 피해있도록 해 줄 수는 없다. 신 조차도 그저 지켜보기만 할 뿐이라는 것. 그렇다면 이 고통과 번뇌에서 벗어날 길은 스스로 찾는 수밖에는 없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바리공주가 고생끝에 얻게된 ‘생명수를 알아보는 마음’이 아닐까. 아무것도 아닌 것을 귀하고 의미있는 것으로 바꿀 수 있는 능력, 심지어 괴롭고 아픈 경험조차도 그 시간을 좀 더 나은 세상을 향해 갈 수 있는 기회로 바꿀 수 있는 능력. 그런 능력은 절대 쉽게 얻어지지 않는다. 그런 능력을 통해 진정 평안해질 수 있기 위해서는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아야 한다. “ 희망을 버리면 살아 있어도 죽은 거나 다름없지. 네가 바라는 생명수가 어떤 것인지 모르겠다만, 사람은 스스로를 구원하기 위해서도 남을 위해 눈물을 흘려야 한다. 어떤 지독한 일을 겪을지라도 타인과 세상에 대한 희망을 버려서는 안된다. ” 황석영 선생님의 새로운 면을 본 작품인듯 해서 새삼 놀라웠다. _______ 아무런 악한 짓도 저지르지 않았는데 신은 왜 저에게만 고통을 주는 거예요? 믿고 의지한다고 뭐가 달라지죠? 신은 우리를 가만히 지켜보시는 게 그 본성이다. 색도 모양도 웃음도 눈물도 잠도 망각도 시작도 끝도 없지만 어느 곳에나 있다. 불행과 고통은 모두 우리가 이미 저지른 것들이 나타나는 거야. 우리에게 훌륭한 인생을 살아가도록 가르치기 위해서 우여곡절이 나타나는 거야. 그러니 이겨내야 하고 마땅히 생의 아름다움을 누리며 살아야 한다. 그게 신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거란다. 어서 음식을 먹고 기운을 차려야지! 나를 그냥 내버려두세요. 내가 외치자 압둘 할아버지는 접시를 들고 나가다가 방문 앞에서 다시 말했다. 아내와 딸들이 총살당하고 잠무카슈미르를 떠나면서 나는 너와 똑같이 신을 원망했다. 어째서 이렇게 선량한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느냐고. 그런데 육신을 가진 자는 누구나 살아가면서 지상에서 이미 지옥을 겪는 거란다. 미움은 바로 자기가 지은 지옥이다. 신은 우리가 스스로 풀려나서 당신에게 가까이 다가오기를 잠자코 기다린다. 바리데기 | 황석영 저 #바리데기 #황석영 #창비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geo***
    2024.05.01
  • 우리 민족전통 문화와 한반도가 처 해져 있는 상황, 그리고 세계 공통의 문제점들을 시사하며 너무나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잊고있던 문제들을 상기시켜주는 작품이다.

    jul***
    2020.02.13
  • 내가 보기에는 아직 많이 어려운 책

    smj***
    2015.10.22
  • 바리데기는 우리가 평소에 쓰는 말투가 아니라서 처음에는 읽기가 힘들었는데 내용에 몰입하다 보니까 단숨에 읽어 버렸네요. 바리와 그 가족들이 겪는 고통, 죽음앞에서도 담담해야 했었던 바리와 같은 사람들의 삶을 보면서 불평만 하면서 살아온 지난 날들이 부끄럽네요..

    kye***
    201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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