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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의 마음 상세페이지

어린이/청소년 청소년

소녀의 마음

양철북 청소년문학 9
소장종이책 정가15,000
전자책 정가30%10,500
판매가10,500
소녀의 마음 표지 이미지

소녀의 마음작품 소개

<소녀의 마음> 세상에는 부모가 헤어져서 불행한 아이도 많지만,
부모가 헤어지지 않아서 불행한 아이도 그만큼 많다.
-에리히 캐스트너

가스리 엄마 아빠는 이혼했다. 가스리는 누구와 가족을 해야 할까? 두 사람 모두의 가족일 수는 없을까? 엄마의 딸이기도 하고, 아빠의 딸이기도 한데. 이혼이 낯설지 않은 시대를 살고 있다.. 이제는 그런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거기서부터 우리 삶을 만들어 가야 한다. 헤어지더라도 서로 상처 주지 않고 응원하는 가족을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반가운 책이다.

책을 읽고 그때 중학교 3학년 남학생이었던 학생이 보낸 글은 사춘기를 보내며 부모의 이혼으로 흔들리는 자기를 붙잡는 말이다.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건네는 말이기도 하다. “가스리 역시 부모의 이혼으로 엄마와 함께 지내는 내 또래 소녀였다. 함께 사는 엄마에게 불만이 많고 함부로 말하는 나는 사춘기의 급한 경사를 넘고 있는 열여섯의 청소년이다. 왜 몰랐을까? 나뿐만 아니라 엄마 아빠도 사랑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헤어짐으로 인한 상처로 자식인 나의 사랑이 더욱 절실하다는 것을.”


출판사 서평

“아빠, 엄마한테 미안한 말이지만 나는 아빠, 엄마를 통해서, 아빠와 엄마의 이혼을 보고 성장했다고 할 수 있어.”

이 책이 나오자 일본 독자들은 하이타니 겐지로의 또 다른 매력을 느꼈다고 평했다.
문장이 짧고 대화체가 많은 소설이라 쉽게 읽힌다. 걸리는 대목 없이 책장이 술술 넘어간다. 이혼한 부모와 사춘기 딸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이라 자칫 골치깨나 아프겠군, 생각하면 오산이다. 메시지가 복잡하거나 무겁지 않다.

그러나 가족이라는 관계를 여러 측면에서 비추어 보면서 지금 우리에게 가족의 의미가 무엇일까 생각해 보게 한다. 그래서 그런지, 하이타니 겐지로 문학 읽기로 십여 년 동안 청소년 독서감상문대회를 한 적이 있는데, 놀랍게도 아주 많은 중고등학생 독자들이 이 책을 읽고 감상문을 보내왔다. 우리 삶과 가장 가까이 있는, 아프고 힘든 현실의 문제를 다루고 있어서 일 것이다.

전통적인 의미의 가족이 해체되고, 핵가족 시대를 넘어서서 비혼을 생각하는 젊은 세대가 늘어나는 시대다. 이런 시대여서 남자와 여자, 부모와 자식, 가족의 의미를 차분히 생각해 보는 소설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사춘기 소년 소녀들이 오늘날 너무 흔한 ‘부모의 이혼’이라는 문제에 빠져 길을 잃고 헤매는 안타까운 일이 없기를 바라며 책을 편집했다. 어떤 상황이든 자신의 삶을 방해하고 무너뜨릴 만큼 중요한 그 무엇은 없으니까. 그런 고민을 하는 청소년들에게 위로가 되거나 혹은 더 자유로운 생각으로 이끌어 응원할 수 있는 책이다.


저자 프로필

하이타니 겐지로 Haitani Kenjiro

  • 국적 일본
  • 출생-사망 1934년 10월 31일 - 2006년 11월 23일
  • 학력 오사카 대학교 학사
  • 경력 기린 편집위원
  • 데뷔 1974년 소설 `토끼의 눈`
  • 수상 1978년 국제 안데르센 상 특별상

2015.03.1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1934년 고베에서 태어났다.전쟁 속에서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힘들게 일하며 야간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선생님 소개로 시동인에 참가했고, 어려서부터 꿈꾸던 글쓰기를 시작했다. 오사카 학예대학을 졸업하고 교사가 되었다. 어린이시 잡지 <기린>의 영향을 받아 아이들과 그림 그리고 글쓰기를 했다. 17년 동안 아이들과 만난 일이 훗날 문학의 바탕이 되었다.집안을 이끌던 큰형이 자살하고 자기 삶에 대한 깊은 자책에 빠져 교사를 그만두고 오키나와로 방랑을 떠났다. 2년 동안의 지독한 방랑에서 섬사람들한테서 발견한 ‘상냥함’은 어떻게 사람으로 살 것인가에 대한 깨침이 되었다.다시 아이들 곁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마음으로 단숨에 써 내려간 책이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다. 뒤이어 오키나와 이야기를 담은 《태양의 아이》를 펴냈다. 두 책은 일본 사회에 커다란 파장을 일으키며, 어린이문학에 대한 논란과 성장의 뒤안길에서 잊힌 ‘인간다운 인간’을 주목하는 계기가 되었다.책을 쓰고 베스트셀러 작가라는 화려한 조명이 쏟아졌으나, 그는 아와지섬으로 들어가 농사지으며 살았다. 그리고 마지막 16년은 오키나와 도카시키섬으로 옮겨 살며 생명의 상냥함에 대한 많은 작품을 남겼다. 2006년 바다와 섬과 동무들 곁을 떠났다./동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곳으로, 세계 곳곳에 묻혀 있는 좋은 작품들을 찾아 우리말로 소개하고 어린이의 정신에 지식의 씨앗을 뿌리는 책을 집필하는 어린이책 전문 기획실이다. 지금까지 『걸리버 여행기』, 『폴리애나』,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소년 탐정 칼레」 시리즈, 『클로디아의 비밀』, 『인형의 집』, 『프린들 주세요』, 『학교에 간 사자』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 『위대한 발명품이 나를 울려요』, 『가마솥과 뚝배기에 담긴 우리 음식 이야기』, 『악어야, 내가 이빨 청소해 줄까』, 『우리나라가 보여요』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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