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신약성경 입문서 가운데 가장 빼어난 입문서 * 그리스-로마 세계에서 초기 기독교의 역사적ㆍ문화적ㆍ사회적 실체를 재구성한 역작 * 2021년 크리스천 북 어워드(성경 레퍼런스 부문) 수상 《신약성경과 그 세계》는 탁월하고 노련한 가이드가 들려주는 친절한 신약성경 안내서로, 신약성경 전체와 초기 기독교를 그 본래 맥락에 놓고 보여 준다. 역사적·문화적·신학적 큰 그림 속에서 그 당대의 상황과 사건과 배경을 읽고 이를 그 시대의 일부인 신약성경과 연결한다. 이 책은 신약성경의 책들을 제2성전기 유대교와 그리스-로마의 정치, 문화 그리고 초기 기독교 안에 자리한 역사, 문학, 사회 현상으로 제시한다. 그리하여 우리의 눈을 활짝 열어 신약성경의 세계를 더 넓고 깊게 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보통 ‘입문서’가 갖추어야 할 미덕, 즉 많은 정보와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논쟁점, 역사적 배경과 관련한 주요 표와 그림, 토막 정보도 엄선하여 담았다. 여기에 훌륭한 고대의 1차 자료를 인용하여 설명한 내용도 풍성하다. 이야말로 이런 분야 책의 결정판이다.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신약 학자이자, 초기 기독교 역사에 정통한 역사가이며, 목회 현장과 성도들의 삶에 관심을 기울이는 성공회 사제이다. 1948년 영국에서 태어나 옥스퍼드대학교에서 그리스-로마 고전 문학을 공부해 학사 학위를 받았고, 신학을 공부해 두 번째 학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성직자 과정을 이수해 석사 학위를,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메시아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주제로 로마서와 바울 신학을 연구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캐나다 맥길대학교와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신약학을 가르쳤으며, 웨스트민스터 참사회원 신학자이자 영국 성공회 더럼 주교를 역임했다. 2010년부터 스코틀랜드에 있는 세인트앤드루스대학교에서 신약학 및 초기 기독교 역사를 가르쳤으며, 2019년에 자신이 수학했던 옥스퍼드대학교 위클리프 홀로 자리를 옮겨 지금까지 몸담고 있다.“기독교의 기원과 하나님의 문제”를 다룬 시리즈(6부작 중 현재 4부작까지 CH북스에서 출간)로 학계에 큰 영향을 끼치며 역사적 예수 연구와 바울 신학 분야의 독보적인 학자로 인정받았다. E. P. 샌더스, 제임스 던과 더불어 이른바 ‘새 관점’을 대표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모든 사람이 성경 읽기의 즐거움과 유익을 얻도록 신약성경 각 권을 풀어낸 “에브리원 주석 시리즈”와 이를 한 권으로 묶은 《모든 사람을 위한 하나님 나라 신약성경》을 펴냈다. 《마침내 드러난 하나님 나라》, 《이것이 복음이다》, 《혁명이 시작된 날》, 《바울 평전》, 《망가진 이정표》, 그리고 그리스-로마 세계에서 초기 기독교의 역사적ㆍ문화적ㆍ사회적 실체를 재구성한 역작 《신약성경과 그 세계》와 같이 대중성과 학문성을 겸비한 저작을 왕성하게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