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의 개념을 알아야 일상이 풍족해진다
이공계가 아닌 이상 수학은 멀리하기 십상이다. 어렵기도 하거니와 일상생활의 활용도가 낮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일상에 적용할 일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는 수학은 모든 현상의 기본이자 토대가 되는 학문이며 수학의 이론적 바탕이 완벽해야 우리의 일상이 안전하고 편안할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보자. 우리가 사용하는 건물들은 정교하게 그 구조가 짜여 있다. 이러한 건축물의 구조를 설계할 때 기본으로 쓰이는 이론이 중학교 때부터 배우게 되는 피타고라스의 정리이다. 피타고라스의 정리 중에서도 특히 3:4:5 비례는 매우 요긴하게 쓰이는 비례이다. 피타고라스의 정리가 없었다면 부실 공사의 폐해가 수두룩할 것이고, 우리는 집안에서도 불안에 떨며 잠을 청해야 할 것이다.
한편, 예술 분야에서도 수학은 쉽게 들여다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최후의 만찬>에서 볼 수 있는 황금비가 있다. 약 1.618:1이라는 수학적인 구조로 화면을 구성해 완성도 있는 작품을 만들어, 우리의 눈을 호강시켜 주는 것이다. 또, 우리가 일상에 흔히 사용하는 A4 용지나 신용카드의 비율 또한 수학적으로 안정적적인 비율을 보여 준다. 이처럼 우리 주변 곳곳에 들어 있는 수학의 이치를 알아보는 힘을 키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법칙, 원리, 공식을 쉽게 정리한 수학 사전》을 통해 그러한 기본 개념을 하나하나 들여다보고 정리하여 튼튼한 학문적 토대를 완성해 보자.
● 이 책의 특징
수학의 초석을 올바르게 세워 줄 수학 사전!
수학적 사고 과정을 만들어가는 일은 수학을 시작하는 데 매우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론이 만들어지는 가장 기본적인 부분을 다루어 수학적 개념의 구조를 파악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법이다. 이 책은 이러한 가장 기본이 되는 개념들을 올바르게 세우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나 여기에서 다루고 있는 개념의 대부분은 수학의 이론 중에서도 고전 중의 고전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2,000년 전에 고안된 공식이나 정리도 적지 않다. 그만큼 수학이라는 학문은 오랜 역사를 견고히 지켜냈고, 모든 학문의 바탕이 되어 주었다. 이 책은 그러한 기본 중의 기본이 되는 학문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꿰어 줄 것이다.
오래 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보는 수학 사전!
2,000년 전에 고안된 개념부터 현재 중ㆍ고등학교 수학, 대학 교육 과정의 기초 수학까지 수학의 기본이 되는 개념을 알차게 구성하여 한 권에 정리하였다. 다양한 법칙, 원리, 공식 등 수학의 중요한 개념을 분야별로 정리해 순서대로 해설하였고, 이것을 사전처럼 이용하면서 필요한 부분부터 쏙쏙 골라 읽어 나가면 이해가 수월해질 것이다. 이러한 《법칙, 원리, 공식을 쉽게 정리한 수학 사전》은 수학의 초석을 다듬어 나갈 청소년부터 배운 내용을 다시 들여다보고자 하는 성인까지 필요할 때마다 꺼내볼 수 있는 수학의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다.
예제와 예문, 이론을 둘러싼 배경 지식까지 알찬 구성의 수학 사전!
수학은 바탕을 이루는 부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로 넘어가 버리면, 그 위에 구축된 이론들을 이해하기가 어려워진다. 그래서 각 단원별로 예제를 통해 다시 한 번 개념을 학습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개념 설명을 보충해 주는 예문들은 어렵고 딱딱한 내용들이 아니라 누구나 알만한 내용들로 구성하였다. 또한 개념을 넓힐 수 있는 심화 과정을 추가하였고, 이러한 이론들이 탄생하게 된 역사와 에피소드 등을 간략하게 다루어 깊이 있는 학습을 도왔다.
수포자도 수학의 재미에 빠지게 해 줄 수학 사전!
많은 학생들이 수학을 포기하기도 하고, 학생 때 배웠던 수학이 실생활에 무슨 도움이 되냐고 말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수학에 재미를 느낀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재미를 느끼다 보면 어떠한 현상에 수학이 적용되는지 보는 눈이 생길 것이고, 수학을 쉽게 포기하는 일도 없어질 것이다. 그만큼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 그 첫 단추를 《법칙, 원리, 공식을 쉽게 정리한 수학 사전》과 함께하며 교과서 안팎으로 광범위한 수학의 개념을 빈틈없이 익히고 공부해 보면, 수학에 자신이 없었던 사람도 수학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하고 수학의 재미에 푹 빠져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