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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풍차가 있는 집 상세페이지

빨간 풍차가 있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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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5,400원
전자책 정가
41%↓
9,000원
판매가
9,000원
출간 정보
  • 2024.06.19 전자책 출간
  • 2024.06.21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3.2만 자
  • 30.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3891254
ECN
-
빨간 풍차가 있는 집

작품 정보

인간은 실패보다 강하다
인생이 실패로 뒤엉킨 사람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던지는 책

이 소설집에는 실패와 좌절을 겪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여덟 편의 중⦁단편소설에 담겨 있다. 공금횡령의 누명을 쓰고 쫓겨나거나 사업에 실패하고, 사랑에 실패하고, 재계약에 실패한 비정규직 직원들까지 다양한 실패가 한자리에 모였다. 뒤엉킨 운명으로 실패를 감당하고 사는 그들은 뜻하지 않게 다가온 좌절에 쓰러지기도 하고, 구석에 숨기도 하고, 몸부림치며 일어서기도 한다. 절망의 극단을 오르내리며 온몸으로 무거운 바위를 밀어 올리는 그들이 모두 현실 속의 시지프들이다. 그들의 소망은 지극히 평범하다. ‘많은 걸 바라지 않는다. 그저 남들 자는 시간에 자고, 남들 일하는 시간에 땀 흘려가며 일할 수 있으면 된다.’(쥐덫 중에서) 그러나 현실은 그 평범한 소망조차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어렵고 힘들수록 삶은 더 가혹하다. 시지프가 힘들게 밀어 올린 바위는 산마루에 닿자마자 제 무게를 못 이겨 굴러떨어지고 만다. 시지프는 그 바위를 향해 다시 걸음을 옮긴다. 이렇듯 실패와 좌절이 인간의 기대를 저버리고 그들을 삶의 극단으로 몰아붙이지만 그렇다고 해도 인간은 실패보다 강하다. 사랑을 위해 그 고통을 힘들게 감당하는 것으로.
『빨간 풍차가 있는 집』을 쓰며 ‘위로’라는 말을 많이 생각했다. 따뜻한 말로 남의 괴로움을 덜어주는 것이 위로지만 감히 어떤 말이 마음의 고통과 불안을 덜어줄 수 있을까.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란 다만, 그들의 말을 들어주고 그들이 하고 싶었던 말을 맘껏 하게 해주면 어떨지. 말없이 함께 걸어주는 마음으로.

작가

장정옥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57년
데뷔
1997년 매일신문 신춘문예 당선
수상
2008년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빨간 풍차가 있는 집 (장정옥)
  • 유월의 어느 시간들 (장정옥)
  • 나비와 불꽃놀이 (장정옥)
  • 봄의 신부 (장정옥)
  • 고요한 종소리 (장정옥)
  • 숨은 눈 (장정옥)
  • 비단길 (장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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