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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물이 위험하다 : 과불화화합물을 쫓는 집녑의 르포 상세페이지

먹는물이 위험하다 : 과불화화합물을 쫓는 집녑의 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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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25,000원
전자책 정가
25,000원
판매가
25,000원
출간 정보
  • 2024.07.12 전자책 출간
  • 2024.07.17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318 쪽
  • 1.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8613492
ECN
-
먹는물이 위험하다 : 과불화화합물을 쫓는 집녑의 르포

작품 정보

“저널리즘의 위대함을 확인할 수 있는 책”
“훌륭한 르포이자 집중 취재의 표본” _아마존 독자 리뷰

물오염을 밝혀낸 집념의 취재기록
과불화화합물 사태로 드러난 시대와 사회의 병폐

영원한 화학물질, 과불화화합물로 오염된 먹는물

한국과 일본에서 과불화화합물로 인한 오염 사례가 끊이질 않고 있다. 2023년 7월 일본의 미군 아쓰기기지 내 저류지에서 잠정 목표치의 18배나 되는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됐다. 2020년 한국에서는 주한미군기지 5곳의 지하수에서 기준치의 15배가 넘는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되었다. 2022년 부산에서는 취수장 원수에서 기준치 이상의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되었으며, 지난 2018년 대구에서는 정수된 물에서조차도 이 화학물질이 165ng이나 검출되었다. 과불화화합물은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문제다.

PFOS·PFOA로 대표되는 과불화화합물의 별칭은 영원한 화학물질이다. 완전히 분해되는 데 수천 년이 소요되기에 붙은 별명이다. 이 물질은 우리 몸에 들어오면 그대로 축적되어 신장암, 고환암, 대장암 등 다양한 질병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거기다 이 물질은 탯줄을 통해 모체에서 태아로 전달된다. 세대를 넘어 오염이 전해지는 것이다. 과불화화합물의 심각성을 파악한 유럽연합은 2022년 3월 PFAS(PFOS와 PFOA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과불화화합물을 총칭하는 말) 사용 제한을 결정했다. 미국 바이든 정부도 PFAS 및 기타 오염물질 제거에 100억 달러에 달하는 예산을 편성했고, 2023년 3월 사실상 PFAS를 퇴출시키는 규제안을 내놓았다.

아사히 신문의 기자인 저자는 도쿄의 수돗물이 발암성 물질로 오염되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혹을 품고 조사를 시작했다. 저자의 취재에 정부기관의 담당자는 “오염은 없다. 수돗물은 안전하니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고 답한다. 그러나 의문을 하나씩 풀고 진상을 파헤치는 동안 숨겨져 있던 진실이 조금씩 드러난다. 정부의 부실한 대처, 자신들의 무능함을 숨기기 위한 정부기관의 거짓말, 미군과의 불평등한 협정에 따른 환경 피해, 가려져 있던 오염…. 저자가 밝혀낸 것은 물오염뿐만이 아니라 일본이라는 나라가 안고 있는 위기의 심층이기도 했다.

작가

모로나가 유지
국적
일본
출생
1969년
경력
아사히신문 마케팅전략본부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1969년 출생했다. 1993년 「아사히신문」에 입사해 「주간 아사히」 편집부, 「아사히신문 위클리 AERA」 편집부·사회부·특별보도부를 거쳐 현재는 마케팅전략본부에 근무한다. 주요 저서로 미일(米日) 간 오키나와 밀약을 다룬 《두 가지 거짓-오키나와 밀약 1972~2010》과 미 군정 시절 일본철도총재 시모야마 사다노리의 실종 사건을 파헤친 『매장된 여름-추적, 시모야마 실종 사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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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는물이 위험하다 : 과불화화합물을 쫓는 집녑의 르포 (모로나가 유지, 정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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