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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가 실화라니 너무 놀랍다. 그냥 조그만 소품을 훔치는 것도 아니고, 각종 사이즈의 그림과 거대한 조각상까지 감쪽같이 훔쳐나와서 자신의 다락방에 가져다놓고 즐겼다니. ’스탕달 신드롬‘ 때문이라고 해도 이건 정말 너무 심하다. 미술관이나 박물관은 은행이 아니기 때문에 소장하고 있는 작품이나 유물을 꽁꽁 감추고 보호하는 데에만 집중할 수는 없는 곳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아름다운 예술과 역사적인 유물들을 다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 것이고. 그런데 이것을 자기 혼자서만 독차지하고 감상하겠다고 훔쳐간다니. 도대체 이런 사람들의 정신상태는 어떤 것인지 정말 이해하기 어렵다. 오래전에 읽은 <깃털도둑>과 많이 비슷한 느낌이다. 자연사박물관에서 희귀한 새의 깃털들을 훔쳐 낚시바늘을 만들어 팔다가 잡힌 젊은이에 대한 작품인데, 그 책을 통해서 ‘아스퍼거 증후군’에 대해 처음 알게됐었다.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사회적 질서나 관념에 대한 민감성이 극도로 떨어지는 사람들이 주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상식 밖의 사건들을 벌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들이 대부분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일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책의 서두에 정재승 교수님이 쓴 추천사가 눈에 확 들어왔다. 미술관을 관람할 때 이 중에서 딱 한 점을 훔쳐서 내 소유로 할 수 있다면 뭐가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나면 감상하는 느낌이 확 달라질거라는 말. 상상만 해도 뭔가 혹 하는 느낌이다. 누구에게나 아름다운 것을 소장하고 싶은 욕구는 어쩔 수 없는 본능인듯. 더군다나 ‘훔친다’와 ’성공한다‘는 긴장감과 쾌감까지 더해진다면 쉽게 끊지못할 중독성있는 오락거리가 될 수 있을지도. 그러나 중독성있는 것들이 우리에게 절대 유익하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 역시 진리인 바, 자신의 손모가지를 스스로 잘라야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점을 늘 명심하고 경계해야 할 것 같다. 실제 인물의 삶인데, 무슨 영화에나 나올 법한 막판 반전도 충격적이었단 작품. 흥미진진하다기 보다는 충격적이고 과히 읽기에 즐겁지많은 않았던 책. _______ 브라이트비저는 단 한 가지 이유 때문에 예술품을 훔쳤다고 주장한다. 아름다움에 둘러싸여 마음껏 즐기고 싶었다. 지금까지 미학을 논한 예술품 도둑은 없었다. 여러 언론사와 장시간 인터뷰를 할 때도 그는 이 점을 반복해서 강조한다. 죄를 감추려는 마음 따위 없이 자신이 저지른 범죄와 당시의 감정을 현재 시제를 사용해 즉각적으로, 그리고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 자세히 묘사한다. 예술 도둑 | 마이클 핀클, 염지선 저 #예술도독 #마이클핀클 #생각의힘 #깃털도둑_커크윌리스존슨 #스탕달증후군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그가 평생 한 일이라고는 엄마에게 존재를 증명하려 애쓴 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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