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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문관을 사색하다 : 무문과 들뢰즈의 만남을 기리며 상세페이지

무문관을 사색하다 : 무문과 들뢰즈의 만남을 기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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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26,000원
전자책 정가
26%↓
19,000원
판매가
19,000원
출간 정보
  • 2024.11.28 전자책 출간
  • 2024.11.15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8.3만 자
  • 10.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76828859
ECN
-
무문관을 사색하다 : 무문과 들뢰즈의 만남을 기리며

작품 정보

『무문관을 사색하다』는 남송南宋 시대의 선승 무문혜개無門慧開(1183~1260)가 지은 『무문관』의 본칙, 평창, 송을 해독하고 해석한 책이다. 무문관은 공안집의 이름으로 유명할 뿐 아니라 영화, 수행처의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어떻든 간에 그 주위에는 『무문관』 제1칙 「조주구자」 공안의 “무”가 맴돌고 있다.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등 동아시아 4개국의 선원에서 불교 수행자들이 간화선看話禪 수행을 할 때 주로 드는 공안, 혹은 가장 먼저 드는 공안은 아마도 이 “무” 자 공안일 것이다. 무문혜개 역시 수년간 “무” 자 공안을 들다가 깨달음을 얻었다고 하니 이 공안의 위력은 정말 대단하다. 『무문관』 48칙 공안은 이른바 ‘1,700공안’의 요체를 담고 있고, 또 이 48칙 공안은 “무” 자 공안으로 향한다고 할 수 있다. 『무문관을 사색하다』는 “무” 자 공안을 위시한 『무문관』 48칙의 위력이 어디에서 비롯되는가를 탐구한다.
이 책에서 가장 많이 접하게 될 용어는 무-의미non-sense인데, 들뢰즈가 『의미의 논리』에서 자주 언급한 그 무-의미이다. 이 무-의미를 일상에서 흔히 쓰는 말 ‘무의미하다’의 무의미와 혼동하면 안 된다. ‘무-의미’는 의미를 결여함을 뜻하지 않고, 오히려 의미를 생성하게 함을 뜻하기 때문이다.
선불교의 활구活句는 무-의미의 활구와 의미의 활구, 이렇게 둘로 나뉜다. 『무문관』의 공안들은 곧바로 무-의미로 향하는 경우가 많지만, 의미를 거쳐 가는 때도 종종 있다. 이 의미sense 역시 활구이다. 들뢰즈의 “의미”는 의미/사건으로 표현되는 데서 알 수 있듯 순수 생성pure becoming의 사건이기 때문이다.

작가

박인성
국적
대한민국
학력
동국대학교 대학원 불교학과 석사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학사
경력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불교학부 교수
수상
2016년 제8회 청송학술상
2015년 제6회 대원불교문화상
2014년 제2회 대정학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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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문관을 사색하다 : 무문과 들뢰즈의 만남을 기리며 (박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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