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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보겠습니다 상세페이지

계속해보겠습니다

  • 관심 6
창비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16,000원
전자책 정가
20%↓
12,800원
판매가
12,800원
출간 정보
  • 2025.02.06 전자책 출간
  • 2014.10.31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2만 자
  • 9.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6404093
ECN
-
계속해보겠습니다

작품 정보

지금 황정은을 읽지 않는다면 처연하게 아름다운 세계를 놓치고 있는 것이다 『계속해보겠습니다』는 2012년 가을호부터 2013년 여름호까지 ‘소라나나나기’라는 제목으로 계간 『창작과비평』에 연재되었던 작품이다. 연재 종료 후 일년여 동안 심혈을 기울여 개고한 끝에 주인공 소라와 나나, 나기의 감정선이 더욱더 깊고 선명해져 행간에서조차 세 인물의 호흡이 느껴질 정도로 작품의 농도가 짙어졌다. 황정은은 앞선 두권의 소설집에서 기발한 상상력과 그것을 구현해내는 뛰어난 언어 조탁력을 보여주었고 그의 첫 장편이자 한국일보문학상 수상작인 『백의 그림자』에서 기저에 품은 서정성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계속해보겠습니다』는 그 서정의 결을 이어가면서도 잔잔하게 흘러가 폭발적으로 파급되는 황정은식 서정의 마력은 더욱 강력해졌다. 소라, 나나, 나기 세사람의 목소리가 각 장을 이루며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계속해보겠습니다』는 같은 시간, 한공간에 존재하는 세사람의 서로 다른 감정의 진술을 각각의 온도로 느낄 수 있다. 서로 갈등하는 소라와 나나의 속마음을 보는 것이나, 공유한 과거를 서로 다르게 기억하는 소설적 장치는 독자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등장인물의 작은 행동 하나, 대사 한줄에까지 감정을 밀도있게 싣고 마지막까지 그 긴장을 놓지 않고 이야기를 완성하는 작가의 집중력에는 감탄할 수밖에 없다. 다시금 황정은 소설의 자기갱신을 볼 수 있는 지점이다. 문학평론가 신형철은 최근 “황정은 소설이 이제는 좀 무섭다”(젊은작가상 심사평)라고 표현했다. 그리고 이 경이에 가까운 감탄은 비단 그만 느끼는 것은 아닐 터다. 그의 이름을 첫손에 꼽으며 다음 작품을 기다린다는 이야기는 문단에서도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과연 그의 소설은 어디까지이며, 그 간명하고도 아름다운 문장의 점층은 우리를 어디로 이끌 것인가.

작가

황정은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76년
데뷔
200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소설 `마더`
수상
2014년 제15회 이효석 문학상
제59회 현대문학상
2012년 신동엽 문학상
2010년 한국일보 문학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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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제5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황정은, 조해진)
  • 일곱시 삼십이분 코끼리열차 (황정은)

리뷰

4.4

구매자 별점
166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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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쎄, 숙제라 꾹참고 억지로 읽긴했는데 횡성수설 잡스런 일기같은 이런 글을 처연하게 아름답다고 극찬하는 출판사 서평이 좀 떨떨하다.

    gwi***
    2023.05.16
  • 황정은 작가님 특유의 담백하지만 여운이 남는 문체가 이 책에서는 더 빛을 발하는 것 같아요. 소라,나나,나기. 어딘가 빛을 잃은 구석이 있지만 결코 암울하지 않은 아이들. 미세하지만서도 희망이 느껴지는 소설이었습니다.

    won***
    2021.01.16
  • 음..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부담스러울정도로 말꼬리를 잡아서 문장을 이어가는게 굉장히 많아요..너무 많아서 가독성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많아요. 간단한 말을 질질 늘려놓으니 이해를 못해서 다시 읽어야하고 이게 반복되니까 짜증이 나더라구요. 거의 의식의 흐름 그대로 글을 쓴 느낌입니다.

    sun***
    2021.01.15
  • 묘사가 재미있고 뒷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전자책으로나마 소장하게 되어서 기쁩니다.

    tan***
    2019.03.30
  • 단편이면 충분한 스토리로 장편으로 질질 늘여놓은 듯하다

    cko***
    2019.02.07
  • 소라와 나나 그리고 나기의 시선으로 보는 동시간 속의 이야기. 처음 장엔 소라의 시점, 두번 째 장엔 나나의 시점, 세번 째 장엔 나기의 시점에서 그려진다. 그들의 이야기 속에 소라와 나나의 어머니 '애자씨' 그리고 나기의 어머니 '순자'의 서로 다른 삶의 방식도 담겨 있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여운이 길게 남았다. 막막함 그리고 새생명에 대한 또다른 희망이 묘하게 얽히면서 그들이 어딘가에, 멀지 않은 어딘가에 '하찮지만 하찮지 않은' 삶을 동시간 속에서 살아가고 있을 것 같았다. 남녀가 사랑하고 새생명을 낳고 그 생명이 또다른 삶을 살아간다는 것의 그 무게가 결코 가볍지 않음을, 끝나버린 사랑의 극복은 결국 사랑을 나누며 살아가는 것에 있음에 마지막 장을 덮고도 생각의 타래가 쉽게 풀리지 않았다.

    gen***
    2018.01.03
  • 개인적으로 이런 결말이 없는 소설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인 이유는 제목 때문인 듯 싶다. 계속 그들의 이야기가 이어질 것만 같아서. 이 글이 줄줄 이어지듯 계속될 것 같아서. 책은 끝났어도 이야기는 계속하고 있는 것 같다. 잘 읽었습니다.

    yun***
    2017.11.07
  • 계속해보겠습니다. 사랑스러워지겠습니다. 그 계속이 누군가에겐 무의미하고 누군가에겐 무의미하지 않은 것이 되겠지요. 하루 종일 막막하고 팍팍한 광야를 걷다가 이윽고 먼지나는 마른 길가에서 색깔이 변해가는 석양을 보며 잘 냉각된 스파클링 와인을 마시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책. 내일도 그리 다르지 않은 광야를 가야겠지만 그 먼지 날리는 길가에서 서늘하게 함께 잔을 부딪혀줄 누군가를 옆에 두고 또 기다리므로 계속할 만 합니다.

    kob***
    2017.07.05
  • 우울한 느낌들이 묘하게 희망차네요. 저도 계속해 보려구요

    eun***
    2017.03.01
  • 살아갈 이유가 필요하다면 읽어보세요. 살아가게 될 겁니다. 계속. 제목처럼 "계속해보겠습니다."

    nai***
    201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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