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개정판 |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상세페이지

개정판 |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개정증보판

  • 관심 0
창비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22,000원
전자책 정가
20%↓
17,600원
판매가
17,600원
출간 정보
  • 2025.04.21 전자책 출간
  • 2025.04.14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9.6만 자
  • 58.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6427399
ECN
-
개정판 |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작품 정보

90년대, 읽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던 바로 그 책
분열과 혐오의 한국 사회를 다시 한번 각성시킬 목소리
한국 사회에 ‘홍세화’라는 이름을 처음 각인시킨 책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가 개정증보판으로 돌아왔다. 이 책은 30년 전인 1995년 초판 출간 당시, 군부독재의 여파로 아직 경직되어 있던 한국 사회에 타인에 대한 상식적인 존중과 용인을 뜻하는 ‘똘레랑스’(tolérance)를 알리며 단박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념과 신념이 다르다는 이유로 타인을 증오하고 배척하는 것이 당연시되었던 한국 사회에 똘레랑스의 착륙은 그야말로 충격이었고 폭발적인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그 후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는 ‘안 읽으면 부끄러운 책’으로 알려지며 오랜 시간 열광의 중심에 있었다.
30년 전 어두운 시대의 막을 내리듯 이 책은 도착했고 변화를 갈망하던 1990년대 청년들에게 각광받았지만, 우리는 여전히 ‘똘레랑스’가 절실한 사회를 살아가고 있다. 서로의 다름을 불용하고 차이를 차별과 억압의 이유로 삼으며 공존보다 분열을 더 쉽게 선택하는 이 사회에서 대화와 타협, 존중과 인정은 갈수록 변두리로 밀려나고 있다. 타자를 향한 혐오를 원동력 삼아 자신과 반대되는 의견을 말살하려드는 사회적 분위기를 묵인한 결과, 다 함께 더 나은 민주주의의 길로 나아가야 할 탄핵 정국의 광장에서조차 시민들은 극단적으로 대립했고 화합은 우리 앞의 가장 긴요한 과제로 남았다. 그러므로 이 책의 저자 홍세화가 2006년 개정판의 서문에서 말했듯 ‘달라졌으면서 달라진 게 없는 세상이라서 똘레랑스는 여전히 유효하다. 그것은 앞으로도 아주 긴 세월 동한 계속 유효할 것이다.’(6면) 위기를 넘어 민주주의의 서사를 새롭게 써나가야 하는 이때야말로 홍세화의 똘레랑스를 다시 한번 곱씹고 소화해야 할 적기임이 틀림없다. 출간 30주년을 기념하고 홍세화의 타계 1주기를 기억하는 의미를 담은 이번 개정증보판에는 홍세화의 오랜 벗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의 추도문과 저자가 2023년 『한겨레신문』에 마지막으로 기고한 칼럼을 추가해 더욱 뜻깊다.

작가

홍세화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47년 12월 10일
학력
1977년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학사
경력
2012년 진보신당 대표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판 편집인
한겨레 기획위원
수상
2002년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민주시민언론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개정판 |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홍세화)
  • 능력주의와 불평등 (박권일, 홍세화)
  • 개정판 | 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 (홍세화)
  • 결 : 거칢에 대하여 (홍세화)
  • 스무 살의 인문학 : 청춘에게 길을 묻다 (강신주, 고미숙)
  • 열려라 아가리 (김민웅, 홍세화)
  • 하나의 대한민국, 두 개의 현실 (지승호, 심상정)
  • 나만의 공간 (공선옥, 김정환)
  • 길은 걷는 자의 것이다 (김진숙, 정연주)
  • 책 읽는 청춘에게 (홍세화, 우석훈)
  • 이런 바보 또 없습니다 아 노무현 (유시민, 홍세화)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한국소설 베스트더보기

  • 탄금 - 금을 삼키다 (장다혜)
  • 파과 (구병모)
  • 혼모노 (성해나)
  • 2025 제16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백온유, 강보라)
  • 홍학의 자리 (정해연)
  • 소년이 온다 (한강)
  • 개정판 | 채식주의자 (한강)
  • 파쇄 (구병모)
  • 젊은 느티나무 (강신재)
  • 경성 고스트 구락부 (이수현)
  • 메스를 든 사냥꾼 (최이도)
  • 급류 (정대건)
  • 구의 증명 (최진영)
  • 작별하지 않는다 (한강)
  • 법의 체면 (도진기)
  • 퇴마록 : 국내편 세트 (전2권) (이우혁)
  • 탁영 (장다혜)
  • 과체중 귀신 연합 (범유진)
  • 천 개의 파랑 (천선란)
  •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김기태)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