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일의 기쁨과 슬픔 상세페이지

일의 기쁨과 슬픔

  • 관심 9
창비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14,000원
전자책 정가
20%↓
11,200원
판매가
11,200원
출간 정보
  • 2025.05.02 전자책 출간
  • 2019.10.23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7만 자
  • 41.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6408374
ECN
-
일의 기쁨과 슬픔

작품 정보

2018년 창비신인소설상으로 등단한 장류진 작가의 첫 소설
기쁨도 슬픔도 반짝반짝, 이토록 산뜻한 이야기의 등장
우리 문학이 기다려온 대형 신인! 모두가 기억하게 될 이름
2018년 창비신인소설상으로 등단한 이후 단숨에 수많은 독자와 문단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장류진 작가의 첫번째 소설집 『일의 기쁨과 슬픔』이 출간되었다. 장류진의 등단작 「일의 기쁨과 슬픔」은 ‘창작과비평’ 웹사이트에 공개된 직후 SNS를 통해 입소문이 급격히 퍼지면서 해당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접속자가 많았고 누적 조회수가 40만건에 이를 정도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후로도 발표하는 작품마다 탁월한 재미와 개성을 선사하며 숨가쁘게 이어진 작가의 행보는 등단한 지 꼭 1년 만에 소설집을 출간하는 보기 드문 결실로 이어지게 되었다.
소설가 정이현은 이 책을 두고 “오늘의 한국사회를 설명해줄 타임캡슐을 만든다면 넣지 않을 수 없는 책”(추천사)이라 평했다. 여기 실린 8편의 소설은 주로 이삼십대 젊은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각자의 애환이 담긴 직장생활의 디테일이 대단히 실감나게 그려졌음은 표제작에 대한 ‘현직’ 독자들의 열렬한 호응에서 이미 증명된 바 있거니와 작가는 거기서 한발 더 나아가, 일상의 무게에 힘겨워하는 청년들의 아픔을 세심하게 그려내는 동시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내 반짝이는 우리 삶의 소중한 순간들을 아름답게 담아낸다. 눈물짓되 침잠하지 않고, 힘에 부치지만 자기 나름의 지혜로 잘 버텨나가며, 어떻게든 삶의 기쁜 장면을 만들어낼 줄 아는 바로 우리의 이야기가 이 책 곳곳에 스며 있다.
재미, 개성, 시의성 등 여러 면에서 단연 발군의 면모를 갖춘 이 놀라운 신예의 작품은 이제 곧 새로운 십년을 맞이하는 우리 소설이 필히 주목해야 할 중요한 지점이 되기에 충분할 것이다.

작가

장류진
데뷔
2018년 단편소설 「일의 기쁨과 슬픔」
수상
2018년 제21회 창비신인소설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일의 기쁨과 슬픔 (장류진)
  • 달까지 가자 (장류진)
  • 연수 (장류진)
  • 2020 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강화길, 김초엽)
  • 새벽의 방문자들 (장류진, 하유지)

리뷰

4.5

구매자 별점
994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창비신인소설상으로 등단한 작가의 작품이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흥미진진하고 독특한 소재와 스토리가 있는 단편들이었다.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주인공들의 너무나 사실적이면서 웃픈 이야기들. 생생한 대사들도 너무 인상적이었다. 입사동기와의 결혼을 앞둔 여사원인 ‘나’와 멋모르는 민폐캐릭터 직장선배언니 이야기 ‘잘 살겠습니다’, 중고거래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회사 사원이 수상한 거래자를 만나 듣게되는 또 다른 직장인의 비애 이야기 ‘일의 기쁨과 슬픔’, 한때 마음에 있었던 여자가 미망인이 된 후에 다시 만나 작업걸려다 스타일 구기는 남자 이야기 ‘나의 후쿠오카 가이드’, 101번째 입사지원이 통과된 후 꿈에 부푼 첫 새벽 출근길에 벌어지는 이야기 ‘백한번째 이력서와 첫번째 출근길’, 오피스텔에 버젓이 차려진 불법성매매업소들 때문에 불안에 떠는 독신여성들의 이야기 ‘새벽의 방문자들’ 등등. 모두모두 재미있고 술술 읽혔지만,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마지막 작품 ‘탐페레 공항’이었다. 다큐멘터리 감독이 되고싶었던 취준쟁인 ‘나’는 졸업학기를 앞두고 어학연수 대신 더블린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나게 된다. 경유지인 탐페레 공항에서 우연히 핀란드 노인을 만나 팍팍한 현실을 잊고 자신의 꿈에 도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불태운다. 그러나 한국에 돌아온 나는 현실에 꺾여 꿈과는 전혀 상관없는 직장을 전전한다. 대학 졸업 6년만에 신입 피디 공채에 도전할까 하다가 포기한 날, ‘나’는 핀란드에서 만난 노인이 오래전 보내준 사진과 편지를 발견하고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바쁘고 냉혹한 생존을 핑계로 미루어왔던 답장을 쓰기 시작한다. 현실감각을 잃지 않으면서도 거기서 타인과 따스하게 연결된 우리의 모습을 찾아내 보여주는 작가의 시선이 너무나 고맙다. 팍팍한 현실이나마 견디고 숨쉴 수 있는 처마같은 무엇이 아직 남아있다는 희망적인 메세지. 수록된 단편들 모두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다. _______ “오, 당신을 기억해요. 나는 얀의 아내입니다. 당신이 도와줬던 이야기를 들었어요. 고마워요. 얀이 곧 일어나면 아침식사를 하면서 이 기쁜 소식을 전하겠어요.” 나는 봉투에 적혀 있는 주소가 맞는지 여러번 확인하고 전화를 끊었다. 노인은 아직 그곳에 있었다. 얀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부인과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아침밥도 먹고, 늦잠도 자면서. 나는 눈물을 닦고 내가 가진 가장 커다란 노트와 마커펜을 꺼냈다. 그리고 큼직한 글씨로 미루고 미뤘던 편지를 다시 쓰기 시작했다. Dear. 일의 기쁨과 슬픔 | 장류진 저 #일의기쁨과슬픔 #장류진 #창비 #한국단편소설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geo***
    2024.02.18
  • <나의 후쿠오카 가이드>와 <새벽의 방문자> 는 정말 일품이다.

    sod***
    2023.01.02
  • 쓰다만것같은, 완성도가 있다 하기엔 썩…

    dog***
    2021.10.02
  • 마지막 비평가님의 말까지 읽어보면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해주는 위로와, 제목그대로의 일의 기쁨과 슬픔이 나타난다는 있다는것을 알수 있어 아직 사회생활을 제대로 시작해보지 못한 저에게 생각이 많아지게 해주는 작품이에요

    jmn***
    2021.09.20
  • 도움의 손길 읽으면서 정말 제 얘기인줄 알았네요. 육아관련 산후도우미께서 딱 그렇게 비슷하게 하셨거든요. 호의를 권리인줄 안다는..

    brg***
    2021.08.04
  • 꼭 라디오사연 듣는 것 마냥 제 주변 이야기 같았고 술술 읽혀서 좋았습니다. 공감되는 글귀도 정말 많았어요. 대한민국 모든 직장인 화이팅 ㅠㅠㅠ!!

    tyz***
    2021.07.08
  • 재미나게 읽은책에요~!

    ys5***
    2021.01.01
  • 살까말까 고민 많이했는데 잘산거같아요ㅋㅋㅋㅋ너무 재밌고 이야기에 이입되서 짜증나고 다 좋았어요

    hjs***
    2020.12.13
  • 누군가의 사연을 듣는듯하는데 묘하게 집중하게된다. 공감의 맛을 극대화하여 담백하게 풀어나가는 평양냉면 같은 매력의 극사실주의.

    wht***
    2020.11.30
  • 사실적이고 추억과 감성을 자극하는 수필

    say***
    2020.11.22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한국소설 베스트더보기

  • 혼모노 (성해나)
  • 소년이 온다 (한강)
  • 2025 제16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백온유, 강보라)
  • 탄금 - 금을 삼키다 (장다혜)
  • 홍학의 자리 (정해연)
  • 개정판 | 채식주의자 (한강)
  • 파과 (구병모)
  • 수진의 함바식당 (종려나무숲)
  • 사단법인 한국괴물관리협회 (배예람)
  • 자기 개발의 정석 (임성순)
  • 퇴마록 : 국내편 세트 (전2권) (이우혁)
  • 급류 (정대건)
  • 탁영 (장다혜)
  • 대온실 수리 보고서 (김금희)
  • 파쇄 (구병모)
  • 작별하지 않는다 (한강)
  • 개정판 | 위저드 베이커리 (구병모)
  • 비눗방울 퐁 (이유리)
  • 구의 증명 (최진영)
  • 희랍어 시간 (한강)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