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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복희씨 상세페이지

친절한 복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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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4,000원
전자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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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0원
판매가
9,800원
출간 정보
  • 2026.04.06 전자책 출간
  • 2020.04.13 종이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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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4.4만 자
  • 25.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2036236
UCI
-
친절한 복희씨

작품 정보

우리 소설이 다다른 드높은 경지 박완서
9년 만의 신작 소설집
삶의 정곡을 찌르는 재치와 유머, 원숙한 지혜가 빚어낸 이야기
<blockquote>“그립다는 느낌은 축복이다…
나를 위로해준 것들이 독자들에게도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
_박완서
</blockquote>우리 삶의 지평을 넓혀온 박완서 문학 37년
―화수분처럼 끊임없이 길어낸 진솔한 이야기의 감동
우리네 삶을 ‘가장 밀도 있게 형상화’하는 데 천부적인 작가 박완서가 『너무도 쓸쓸한 당신』(1998) 이후 무려 9년 만에 신작 소설집 『친절한 복희씨』(문학과지성사, 2007)로 우리 곁에 왔다.
올해로 일흔일곱을 맞은 작가는 알다시피 1970년 불혹의 나이로 문단에 데뷔한 이래, 그 누구보다도 왕성한 창작의 열정을 발산해왔다. 이는 그간 펴낸 10권의 소설집과 15권의 장편소설 외에도 다수의 문학전집과 산문집, 그리고 그의 문학세계를 분석해놓은 각종 연구서들이 잘 뒷받침하고 있다. 더군다나 박완서의 빛나는 문학적 성과는 특정 시기에 집중해 있지 않고 40여 년에 가까운 작품 활동 기간에 두루 걸쳐져 있는 데다, 고희로 접어든 2000년을 기점으로 1권의 소설집(너무도 쓸쓸한 당신)과 2권의 장편소설(아주 오래된 농담, 그 남자네 집)을 거푸 쏟아냈다는 사실에서 더욱 주목하게 되고 감탄할 수밖에 없다. 그보다 더욱 놀랍고 반가운 것은, “소설 쓰기는 늘 나를 새롭게 해줍니다. 몸이 노쇠해졌다는 것은 느끼지만 마음은 그렇지 않습니다. 글을 쓰니 언제나 깨어 있으려고 노력한 덕이지 싶습니다. 마음만은 연애도 할 것 같아요”라고 수줍은 소녀 같은 미소를 지으며 내놓는 작가 박완서의 고백에서다. 아래 대목은 이러한 그네의 속내를 우회적으로 귀띰한 한 구절일 것이다.
<blockquote>쌍쌍이 붙어 앉아 서로를 진하게 애무하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늙은이 하나가 들어가든 나가든 아랑곳없으련만 나는 마치 그들이 그 옛날의 내 외설스러운 순결주의를 비웃기라도 하는 것처럼 뒤꼭지가 머쓱했다. 온 세상이 저 애들 놀아나라고 깔아놓은 멍석인데 나는 어디로 가야 하나. 그래, 실컷 젊음을 낭비하려무나. 넘칠 때 낭비하는 건 죄가 아니라 미덕이다. 낭비하지 못하고 아껴둔다고 그게 영원히 네 소유가 되는 건 아니란다. 나는 젊은이한테 삐치려는 마음을 이렇게 다독거렸다. (「그 남자네 집」, 77~78)
</blockquote>이미 다수의 평론가들이 말해주었듯, 한국 근현대사의 전개 과정과 겹치는 작가 자신의 체험을 글로 형상화하는 작업(역사의 기억, 개인사의 복원: 『나목』 「엄마의 말뚝」 연작), 중산층의 속물화된 일상과 극단적인 물신 숭배로 치닫는 사회를 신랄하게 꼬집는 작품(세태 비판: 『휘청거리는 오후』 『도시의 흉년』), 그리고 가부장제 사회 속에서 여성, 혹은 모성이 겪는 불합리함과 그들이 자아를 발견해가는 신산한 삶의 전경들을 핍진하게 그린 작품(여성 문제:『살아 있는 날의 시작』 『서 있는 여자』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들까지, 박완서 문학이 그러안고 있는 세계는 그 소재와 주제 면에서 넓고 다채롭기 그지없다. 혹자의 언급처럼 박완서의 문학이 곧 20세기 한국 여성의 인류학사라 해도 좋을 것이다.
무엇보다 70년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이고도 첨예한 작가의 동시대적 관심사는, 노련한 필력에 세월에 빚진 원숙한 삶의 지혜가 더해져 우리에게 “제 태어난 본래 자리에 돌아온 듯한 안도감”은 물론이요, 삶의 세목에 주목하고 내면을 되돌아보게 하는 겸손함마저 일깨운다.
<blockquote>나는 마치 길 가다 강풍을 만나 치마가 활짝 부풀어 오른 계집애처럼 붕 떠오르고 싶은 갈망과 얼른 치마를 다독거리며 땅바닥에 주저앉고 싶은 수치심을 동시에 느꼈다. 깊이 잠든 살아남은 식구들, 두 과부와 두 어린것들의 평화로운 숨소리가 들렸다. 마침내 더는 나빠질 수 없는 밑바닥에 도착한 안도감과 평화는 같지 않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살아남은 자의 슬픔보다는 평화가 얼마나 더 거룩한가. 나는 내 안에서 회오리치는 위험에의 갈망과 이렇게 맞섰다. (「그 남자네 집」, 66~67)
</blockquote>

작가

박완서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31년 10월 20일
사망
2011년 1월 22일
학력
2006년 서울대학교 문학 명예박사
경력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제27회 동인문학상 본심 심사위원
토지문화재단 발기인
문학의 해 조직위원회 회원
국제연합아동기금 친선대사
데뷔
1970년 여성동아 장편소설 '나목'
수상
2011년 금관문화훈장
2006년 제16회 호암상 예술상
2001년 제1회 황순원문학상
1999년 제14회 만해문학상
1998년 보관문화훈장
1997년 제5회 대산문학상
1995년 제1회 한무숙문학상
1994년 제38회 현대문학상
1991년 제3회 이산문학상
1990년 대한민국문학상
1981년 제5회 이상문학상
1980년 제7회 한국문학작가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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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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