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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화 상세페이지
소장
전자책 정가
3,000원
판매가
3,000원
출간 정보
  • 2019.05.2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7.9만 자
  • 0.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6447633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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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화

작품 정보

반란군을 피해 어머니와 함께 항주로 도망친 열네 살 소녀 가연.
그곳에서 항주의 지배자이자 팔왕부의 주인인 악왕 주염을 만나게 된다.
죽은 아비를 조롱하는 악왕에게 발끈해서 그의 목을 조르게 되고, 겁도 없이 제 목을 조르는 어린 소녀에게 악왕 주염은 흥미를 가지게 된다.
가연을 위해 그녀의 아비를 죽인 원산의 반란군들을 잿더미로 만들고 돌아온 악왕은 반란군 수장의 목을 그녀에게 던져 주고, 자신을 위해 복수를 해 준 악왕이 가연은 무섭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가연이 자랄 때만 기다리던 악왕은 그녀가 열여덟 살이 되던 해 드디어 그녀를 향한 숨겨 왔던 욕심을 드러내는데…….

사냥터에서 얻은 갖은 흉터로 뒤덮인 복부의 아래로 무성하게 나 있는 시커먼 음모, 그리고 그 아래에 항상 꿈틀거리고 있던 음경. 그 음경이 지금 제 음문에 닿아 있었다.
젖은 등에 주염의 가슴이 바짝 붙어왔다.
“전하, 제발…….”
눈물을 흘리며 가연이 애원했다.
자신의 애원이 통하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가연이 울며 애원했다.
“소리 지르는 것도 좋지.”
귓가에 더운 숨결과 함께 속삭임이 흩어졌다.
그리고 그 순간, 가연의 아래 쪽으로 단단한 것이 푹, 찌르고 들어왔다.
“아……!”
가연이 외마디 비명을 질렀다.
아팠다.
너무 아파서 숨도 제대로 쉴 수 없었다.
“아, 전, 저, 아……!”
숨을 끅끅, 내쉬며 가연이 비명을 질렀다.
아프다는 말도, 주염을 부를 수도 없었다.
지금 제 몸을 찔러 들어오는 단단하고 굵은 것이 가연의 몸을 찢으며 들어섰다.
“아! 아악!”
하지만 아무리 비명을 질러도 주염은 멈추지 않았다.
멈추기는커녕 더 깊숙하게 파고 들어오는 음경으로 인해서 가연의 몸이 두 쪽으로 찢어질 것만 같았다.
욕탕을 붙잡은 가연의 손끝이 바들바들 떨렸다.
주염의 음경을 받아들인 아래쪽이 찢어질 것 같았다.
배 속도 이미 그득 찼다.
아랫배가 불룩거리고 내장이 전부 뒤집어지는 것 같았다.
“왜 이렇게 조이는 것이냐.”
웃음 섞인 목소리에 가연이 숨을 헐떡였다.
목소리에는 일말의 자비심도 묻어나지 않았다.
사냥을 즐기듯이 지금 이 상황을 이 사내가 즐기고 있다는 것을 가연이 깨달았다.
이것은 이 사내에게 있어서 나름의 사냥의 일환인 것이다.

맹목적이고 집요한 사내의 집착과 그를 사랑하지만 타의에 의해 그를 떠날 수밖에 없는 가연.
팔려 간 곳까지 찾으러 오는 사내, 도망쳤지만 기어이 찾아내는 사내.
결국 가연은 제가 그 사내에게 사로잡혔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작가

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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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0

구매자 별점
944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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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둘러 서둘러 이야기를 마무리하기 바쁜~

    jin***
    2025.05.03
  • 생각보다 기대이하라 아쉽네요

    gus***
    2024.05.14
  • 나이만 먹는다고 어른이되는게 아니죠. 이 여주는 몸만 어른이지 정신연령은 아주 낮네요. 남주는 여주 한정이지 완전 폭군이네요. 그나마 이 작가 좋아해서 읽었어요.

    tut***
    2024.04.17
  • 흔한 클리쉐에 남주여주 케미나 긴장감은 나쁘지 않지민 시대물과 중화풍에 대한 공부도 이해도 되어있지 않은 책. 설정이 밑도끝도 없이 말이 안되어서 영 못보겠어요.시대물이라고 썼는데 등장인물들 하는짓은 걍 현대인..

    sir***
    2023.12.14
  • 개연성 서사 밥말아먹은 내용에 ㄱㄱ과 다름없는 씬들 돈아까움

    fel***
    2023.10.29
  • 작가님이 글 쓰시기 진짜 싫으셨나보다... 개연성도 없고 캐릭터들도 앞뒤 없고 ㅋㅋㅋ 의식의 흐름에 맡긴 글인듯. 남조(존재감 아주 미미)가 첨엔 안쓰럽고 아깝다가 ㅋㅋㅋ 막판에는 걍 호구 같아 보였음.

    bea***
    2023.09.28
  • 승질 더러버도 저런 남자면 용서! 무자비하긴 하네요 ㅋ

    kko***
    2023.09.28
  • 소소한 이야기~~^^

    bee***
    2023.09.24
  • 오직 내여자에게만 다정하고 원하고 바라는건 뭐든 들어주는 남자와 행복한 가정을 이뤘군요.

    all***
    2023.09.20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sos***
    2023.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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