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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둘다 무매력.... 여주 짜증...1권보다가 어이없어서 리뷰써요 더 봐보긴할께요
숨가쁜 기승전결은 없지만 무난하게 읽을 수 있는 글이었어요.
짝사랑 분투기 남주 사정이 이해가 되긴하지만 차라리 속사정을 말하고 했어도 둘이 잘 헤쳐나갔을것 같아요 남주 엄청 카리스마 있는 황제인데 여주 앞에서는 댕댕이로 변하는것도 귀엽네요
같은 내용을 몇번을 돌고 도는건지…웬만하면 완결까지 읽어야 안찝찝해서 의무적으로 읽는데 이건 포기함
사실 뭐...대단한 작품성은 없어요 하지만 가벼움을 제하면 과장된 인물이라던가 개연성 없는 회빙환이라던가 크게 거슬리는 흐름도 없어서 달달한 로코가 땡길 때, 지성 없이 그냥 밑도끝도없이 풋풋한 연애(?)물이 보고 싶을 때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기 좋은 소설이에요
무거운 마음없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잔잔물이라고 생각해요. 12년간 짝사랑하면서 낮아진 여주의 자존감이 안타깝긴하지만 남주쪽의 사정도 이해가 충분히 가는 상황이에요. 잘못하지않은건 아니지만 타소설에 나오는 쓰레기가 후회하는 종류는 아니라 갑갑한 마음은 없었어요. 악역도 크게 꿈틀하지않아서 개인적으로는 좋았어요. 역시 로판은 개취입니다~ 작품소개글 자체에서도 글의 가벼움이 느껴지는데 구매하고 유치하다고 하는건 이해가되지않네요..?
뒤로 갈수록 글의 힘이 떨어지는거같아요
잔잔하게 볼만합니다. 오해 착각계인데 여주는 긴 짝사랑 덕분에 자존감이 바닥을 찍어서 그런지 그녀의 자기 스펙이 황후가 되고도 남는데 그걸 몰라요. 짝사랑 부분은 회상으로만 진행되고 남주가 여주한테 들이대기 시작하는 시점부터 시작하시 때문에 고구마래봐야 여주가 남주가 자신을 좋아할 리 없다고 땅 파는 정도? 앞뒤 안맞아서 셀프 수정해야 하는 부분 없어요.
뭐랄까 대사가 작위적이네요.. 주변말로는 평소엔 똑똑한편인데 남주일만 관련되면 사리분별을 좀 못한다고? 근데 똑똑한것도 그닥.. 남들 아는거 본인은 모르는데 그냥 업무만 잘하면 똑똑한건가... 그냥 민폐캐 같기도 하고요. 감정에 못이겨서 남주가 황제인데도 집무실 등등 벌컥벌컥 열고다니질 않나, 은근히 자기 생각하고 싶은대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거같고. 미리보기로는 재밌어 보였는데.... 제가 민폐여주를 싫어해서 더 그럴수도 있지만ㅠㅠ
초반만 재미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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