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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 황녀님은 과자집에서 살고 싶어
작품 정보
그저 찢어지게 가난한 집의 아이로 환생한 줄 알았다.
그래도 전생에 못다 이룬 파티셰의 꿈을 이번 생에서는 이루나 했더니,
“아나스타샤 황손 저하를 모시러 왔습니다!”
……아무래도 나는 ‘원작’에서 주인공들의 사랑을 방해하고 권력을 탐하다 끝내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는 황녀에 빙의한 모양이다.
비참한 최후를 피하기 위해, 최대한 권력에 관심이 없음을 피력하려(욕심도 채울 겸) 열심히 과자만 구웠다.
그런데 비정하다는 황제도,
“언제까지 폐하라고 부를 셈이냐?”
나를 파멸로 몰고 갈 남주인 황태손도,
“내겐 하나뿐인 사촌 누이잖니.”
제국 최강의 기사인 공작도,
“저하의 라임 파이가 좋다는 말입니다.”
내게 칼을 꽂았던 노예도.
“저하를 지켜 드리고 싶습니다.”
……나를 곁에 두고 싶어 안달이다?
#없으면 만들라 #손은 쬐끄맣지만 쿠키는 크게 굽는 여주의 베이킹먹방 #과자로 조련하는 여주 #과자만 굽고 싶은 여주 #원하는 건 버터설탕밀가루뿐 #피 맛만 알다가 달콤한 맛을 알아가는 남주 #입은 틱틱대지만 혀는 솔직한 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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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3***
2025.05.08
잔잔합니다. 정~말 잔잔합니다. 매일 마랑탕 먹다가 속이 안 좋아서 오랜만에 죽을 먹으려고 샀는데, 사긴 샀는데... 소고기죽이나 야채죽 같은 걸 산 줄 알았는데 뜯어보니 미음이었을 때의 그런 기분...? 작가님 다른글도 읽어봤는데 여주가 남주를 "우리 ㅇㅇ"이라고 부르거나 어른이나 할머니 흉내내면서 남주에게 말 하는 걸 좋아하시는 거 같아요. 작가님 특유의 선함이 느껴지는 글은 좋은 거 같아요.
tre***
2025.04.17
요리로판 사랑합니다
농사하거나 파밍, 제작하는 로판도 좋아하는데 요리로판이 최고에요 아마 요리가 들어가면 비교적 힐링이라 그런걸지도 모르죠 맛있게 먹이고나면 캐릭터들이 풀어질테니까요
그치만 요리는 그런 요소로만 이용당하기도 하는데 이 작품은 적절히 섞여서 행복해요 요리와 이야기가 맛좋게 엮여서 n탕중입니다
노란집 안깔았을때 이 작품이 빨리 리디로 왔으면 좋겠다고 얼마나 바랐던지ㅠ
로맨스는 찐하기보다는 전체연령가라 제게는 아쉽지만 수위가 과한것보다는 차라리 없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이것도 좋아요 물론 조금더 진한 애정을 표현하는 외전이 나온다면 그것도 좋겠지요ㅎㅎ
여튼 다작해주세요 작가닝 다른작품들도 다 소장중이고 소장할거니까 건강히 다작부탁드립니다
han***
2025.03.05
사랑스러운 이야기입니다. 긴장감 넘치는 흐름은 전혀 없지만 몽글몽글 포근한 느낌.. 피곤할때 읽기는 좋아요
dnj***
2025.02.17
아… 제취향은 아니에요… 작가님 다른 작품들 너무 재미있개 봤고 리뷰가 좋아서 망설임없이 뛰어들었는데 전 별로… 넘 유치합니다
cho***
2025.02.06
여주 우쭈쭈물 치고는 허술한 느낌이 적고 다양한 음식에 대한 내용이 많아서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인물들 간의 대화도 재미있어요.
그냥 개인적으로 주인공이 승승장구하는 거는 좋아하는데 우쭈쭈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편이라는 게 걸림돌?이지만 작품 자체는 비슷한 스타일의 이야기들 중에서 상당히 수작이었디고 생각합니다.(대다수의 우쭈쭈물은 제가 2권을 다 못 읽어서)
uki***
2025.01.18
프리드리히 작가님 작품답게 정말 사랑스러운 이야기예요. 꾸준히 재탕하네요ㅎㅎ
sbs***
2024.12.17
베이킹으로 소설 잘 쓰면 이런 글이 나오는군요
너무 재밌음
lit***
2024.11.30
귀요미 힐링물에 몹시 부합하기는 하지만 담권이 궁금하지는 않는.
tru***
2024.11.25
무난무난ㅇㅇㅇㅇㅇㅇ
har***
2024.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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