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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표지에 쓰여진 글자는 <연명> 이 아니라 <녹명> 이라는 점.
재밌어요 작가님 다른 책도 기대되네요
남자친구와의 낙인의 사랑이 이어지길 바랬는데 안타까운 결말로 조금 아쉬웠던 소설이었네요ㅡ하지만 낙인 이라는 독특한 소재 재미있었어요ㅡㅋ
로맨스라해서 달달할줄알았는데 그흔한 키스도 없네 난 좀 비추
태어날 때 자신의 운명의 상대 이름이 몸에 새겨져 있다는 발상은 아주 신선했다. 더구나 그 상대를 만날 수도, 아예 만나지 못할 수도 있으며, 때론 만나더라도 너무 늦거나 아니면 사랑을 이루지 못하기도 한다는 서술은 글의 결말이 살짝 비극일 수도 있을 거라는 짐작하게 했다. 우리가 살면서 가장 많이 하는 실수도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제일 소중한 사람을 미처 알아보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재밌게 술술 잘 읽혔는데 결말이 새드앤딩일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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