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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에게 범해지다 상세페이지

범에게 범해지다

  • 관심 8
소장
전자책 정가
3,800원
판매가
3,800원
출간 정보
  • 2022.07.11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2.4만 자
  • 2.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1850459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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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동양로맨스

*작품 키워드: 가상시대물, 동양풍, 전생/환생, 초월적존재, 권선징악, 첫사랑, 운명적사랑, 재회물, 동거, 직진남, 능글남, 다정남, 절륜남, 동정남, 직진녀, 다정녀, 상처녀, 동정녀

*남자주인공: 범
이승을 떠난 영혼들을 저승까지 인도하는 존재.
과거에 만난 단과 재회한 후 그녀에게 애틋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여자주인공: 서단
초야도 치르지 못한 채 시댁과 마을 사람들에 의해 죽임을 당한 과부.
범의 도움으로 귀월산에 몸을 숨기고 그의 신부가 되었다.

*이럴 때 보세요: 애틋하고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내 너의 머리를 다시 올려주마.”
범에게 범해지다

작품 정보

불에 타는 냄새가 공기 중에 녹아있는 만월의 밤 아래에서, 그 존재는 그렇게 말했다.

“너는 반드시 나를 잊거라. 내가 널 기억할 테니.”

그, ‘호랑이님’과 만났던 기억은 단이 성인이 된 이후에도 지워지지 않았다.
혼기가 차서 원치 않는 혼인을 올릴 때까지도 그녀의 머릿속에서 사라지지 않는 기억이었다.

* * *

내일로 꼬박 삼년이었다.
제가 혼인을 했던 날도, 저를 두고 떠나간 남편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게 된 날도.
사랑이 없었던 혼인이었지만 초야도 치르지 못한 채 과부가 되어버린 삶은 비참에 가까웠다.
단은 내일 남편을 따라 죽기를 강요하는 시댁과 마을 사람들에게서 벗어날 생각이었다.
그 사실만으로 견딜 수 있었다.

……그랬건만.

“너는 그곳에서 절대 나올 수 없단다.”
“어머님!”
“네가 삼 년을 꼬박 채워 내 아들을 기려준 건 고맙게 생각한단다. 하나 네가 이리하는 것 역시 너의 본분이고 도리란다. 그걸 져 버리려 하다니, 네 부모에게도 불효막심한 일이 아니더냐.”

시댁의 술수에 추위와 어둠 속에서 죽어가던 단은 어릴 적 보았던 호랑이님을 떠올린다.
그리고, 단은 그리웠던 목소리를 듣게 되는데……

“…내 너를 다시 만났을 땐 머리가 하얗게 세어 있으면 좋겠다 하였는데.”

미처 넘어가지 못한 달이 아슬아슬하게 걸려있는 초하룻날이었다.


《범에게 범해지다》

작가 프로필

헤오나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이메일 : 12hyeona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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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4

구매자 별점
7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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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 읽긴 했는데 내용이 좀 난해하네요

    hwa***
    2024.01.21
  • 술술 잘 읽었어요 이야기는 있지만 설레임이나 애틋함은 잘 못느꼈어요

    yyh***
    2023.07.20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tod***
    2022.07.24
  • 호랑이를 좋아해서 호랑이 이야기는 거의 보는데 재미있게 읽었어요

    sil***
    2022.07.20
  • 잘 읽었습니다. 끝이 짧아 아쉬웠어요.

    kor***
    2022.07.18
  • 재밌게 잘봤습니다 외전이 나오면 보고싶어요

    mem***
    2022.07.17
  • 동양풍 좋아해서 재밌게 잘읽었습니다 ^^

    ami***
    2022.07.14
  •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인성이 이리도 중한것을....

    alw***
    2022.07.14
  • 동로라 그런지 모르는 단어가 몇번 나와서 검색했네요 ㅎㅎ 내용자체는 흥미롭고 좋았어요 중간중간 조금 슬펐고요 잘봤습니다

    hyu***
    2022.07.13
  • 동양풍..초월적존재,산군 다 좋아하는데 제게는 살짝 지루해서 페이지수가 많게 느껴지네요.돌다리 건너듯이 읽었어요. 나쁘진 않지만 술술 읽혀지진 않네요.

    ama***
    202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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