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주인공1: 테슬러 아르헨 아슬란 제국의 황제. 제 하녀였던 크리스가 도망치고 난 뒤, 그녀를 되찾기 위해 갖은 수를 쓴다.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를 못해 그녀를 놓치고 후회한다. 제 전부인 그녀를 위해 그 어떤 것이든 마다하지 않는다. 서툴지만 언제나 크리스만을 사랑했던 남자.
*남자 주인공2: 유진 프라이스 크리스의 유일한 편이자, 프라이스 공작가의 가주. 맹랑하게도 자신에게 계약 결혼을 제안한 크리스에게 속수무책으로 끌려 그녀와 결혼한다. 크리스에게 언제나 너그럽고 다정하게 다가가서 그녀의 가족이 되어준다. 그의 일부가 되어버린 크리스를 지키기 위하여 황제를 향해 검을 빼든다.
*여자 주인공: 크리스탈 르하임 황제의 전담 하녀였지만, 그의 사랑을 입어 황후가 되었던 신데렐라. 그러나 아이를 낳지 못하는 황후인지라 독살당한다. 죽은 줄 알았는데 눈 떠보니 어린아이 시절로 회귀했다. 이번 생에는 테슬러와 엮이지 않으리라 결심하고, 유진과 결혼하지만 테슬러의 집착은 그녀를 자꾸만 흔든다.
*이럴 때 보세요: 한 여자를 둘러싼 후회남과 다정남의 치열한 싸움, 밀고 당기는 삼각관계를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내가 노력할게. 내가 다 제자리로 돌려놓을게. 너는 그냥 거기에만 있어. 내가 네게 다가갈게. 밀어내지만 마.”
도망친 하녀를 벌주는 101가지 방법
작품 정보
황제를 감히 사랑한 하녀 크리스. 황제의 정부 자리조차 탐낸 적이 없건만, 황제 테슬러는 크리스를 황후로 올렸다.
사랑하는 남자의 하나뿐인 아내. 이 얼마나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인가.
그러나 동화와는 달리 그녀에게 해피엔딩이란 없었다.
“임신은... . 불가능하십니다.”
의사에게 불임판정을 받고, 모두에게 손가락질을 받았다.
아이가 없는 황후. 황비나 정부를 들일 생각이 없는 황제. 후계자가 없는 황실. 답은 뻔했다.
수많은 암살 시도들이 뒤따랐고, 수많은 사람이 죽었다.
모든 게 지칠 무렵, 호위 기사가 독차를 내밀었다. 크리스는 망설임없이 그걸 마셨다.
그리고 10살로 회귀했다.
***
또다시 황후가 될 수는 없다.
테슬러에게서 도망가 공작과 비밀리에 계약 결혼을 약속했는데... 그가 공작과의 결혼식 하루 전에 크리스를 찾아왔다.
“안녕 크리스. 자유는 즐거웠어?”
크리스는 그에게서 벗어나려 애쓰지만, 그는 자꾸만 그녀를 옭아맨다.
한편, 테슬러에게서 벗어나고 싶어 택한 유진의 곁에서 크리스는 비로소 안도감을 느낀다.
유진이 그녀에게 속삭였다.
“마음껏 나를 취해 줘요. 엉망으로 흔들고 멋대로 만져 주세요.”
그의 파란 눈이 뜨거웠다. 유진이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을 마쳤다.
“오직 당신만, 내게 그래도 돼요.”
유진의 품은 따스하다. 그러나 테슬러는 그녀를 좀처럼 포기하려 들지 않는다.
“내가 노력할게. 내가 다 제자리로 돌려놓을게. 너는 그냥 거기에만 있어. 내가 네게 다가갈게. 밀어내지만 마.”
테슬러는 그녀가 가장 사랑했던 사람. 유진은 그녀에게 사랑받는다는 게 뭔지 알려준 사람.
그 두 사람 사이에서 크리스는 갈등을 느끼지만, 똑같은 일을 반복할 수 없어 테슬러와의 악연을 끊으려 한다.
그런데 엘프의 여왕은 그녀에게 수수께끼 같은 말을 한다. 거짓된 세상 속 진실된 자는 오로지 크리스뿐이라고.
혼란스럽기만 한 그녀에게 두 남자는 자꾸만 저를 선택하라고 매달리고, 그녀는 갈림길 사이에서 결정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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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절절하게 읽히는 소설 만났네요. 읽으면서 가슴이 너무 아려서.. 아 테슬러.... 내가 좋아하는 남주가 테슬러였구나
pur***
2024.07.24
조아라때부터 진짜 좋아한 소설 한동안 테슬러때문에 일상생활 불가능이었습니다.. 미친사랑 진짜 너무 좋아
xof***
2023.04.24
흐어엉 테슬러 어떡하냐 내 남주 ㅠㅠㅠㅠ
pse***
2023.04.02
다읽고보니 제목이 왜이런거지 싶어요
사랑을 제대로 표현할줄 모르는이들에 이야기
재밌게잘봤습니다
초반 어색한 흐름을 대충 넘기다보면
왜 앞부분이 그랬는지 이해가가기도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19세가 좋아요
그들에 진심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게 보여야 몸에대화도 아름답다고 봅니다
cin***
2023.02.22
어으ㅠㅠ 답답하네여 말을안해서..그치만 재밌어요 남주 둘다 괜찮아서 누가 괜찮다 말을 못하겟네여ㅎ
swe***
2023.02.20
조아라때부터 좋아하던 소설이라 따라왔는데 내용이 많이 달라져있어서 놀랐어요~ 유진도 좋지만 전 역시 테일러가 더 좋았습니다. 테슬러가 크리스를 사랑하는 감정은 진짜 애절하고 처절하고...결말가서는 눈물 났어요ㅜ 절절한 사랑좋아하시면 추천!
dos***
2023.02.19
킬링타임용으로 읽을만해요
wkt***
2023.02.18
하... 테슬러 주식 팔고 유진 주식 사고.. 또 테슬러 주식사고... 난 못 고르게따... 아 내가 고르는 거 아니지 참
재밌어요 자까님!!!
s62***
2023.02.16
삼각관계 맛있어요 말해뭐해
aka***
20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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