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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안 상세페이지

낙안

  • 관심 1
소장
전자책 정가
3,400원
판매가
3,400원
출간 정보
  • 2023.04.0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9만 자
  • 2.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1855867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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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가상시대물, 동양풍, 잔잔물, 성장물
*작품 키워드: 정략결혼, 첫사랑, 선결혼후연애, 몸정>맘정, 오해, 계략남, 후회남, 상처남, 까칠남, 직진녀, 다정녀, 상처녀, 짝사랑녀, 순정녀, 나쁜남자
*남자주인공:
주휘-부황을 위해 하연의 부친인 선환과 약조를 하여 하연과 혼인했다. 사랑이 없는 정략결혼이니 하연을 멀리하지만 그녀에게 자꾸만 끌리게 된다.
*여자주인공:
선하연-‘낙안’이란 소릴 들을 만큼 아름다우나 그만큼 안타까운 삶을 살았다. 처음 제게 따스하게 말을 걸어준 주휘의 성정에 반해 혼인하게 되지만 그의 냉대로 점차 지쳐가기 시작한다.
*이럴 때 보세요: 오해로 인해 상대를 외면했던 남자가 조금씩 스며든 사랑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내가 그대의 몸이라도 동해서 다행이지 않은가.”
낙안

작품 소개

“저와, 혼인을 하신 게, 저를 연모하여서 하신 게 아니란 말인가요?”

옥구슬이 쟁반에 굴러가듯 아련한 목소리가 연지를 짙게 바른 입술 사이로 새어 나왔다. 하연의 눈가에 어룽진 눈물이 구슬프게 떨어졌으나 그녀의 남편인 주휘의 얼굴에는 어떠한 표정도 없었다.

“그대는 내게 아무것도 아니요. 다만 그대의 아버지와 나 사이의 거래에 이용된 대가일 뿐이지.”

하연의 가녀린 손에 걸린 붉은 천이 힘없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연모의 정이 이리도 덧없을 줄 알았더라면, 나는 당신을 사랑하지 않았어야 했다.

* * *


“으읏, 하.”

매끈하고 말캉한 살덩이가 제 혀를 따라 붙는 게 귀여웠다. 제 혀의 움직임을 어설프게 좇으며 핥고 쓰는 모습이 갓 글을 배운 아이와 같았다. 주휘는 하연의 입술 위에 입술을 포개어 소리나게 혀로 길게 핥은 뒤에야 입술을 떼었다. 발갛게 상기된 하연의 뺨과 몽롱하게 풀린 눈망울, 타액으로 반짝이는 입술을 보자 그의 아랫도리는 더욱 빳빳하게 부풀었다.

무언가에 홀린 게 분명했다. 초야를 치른 후로 하연을 찾지 않은 그는 무언가에 홀린 듯 하연의 입술을 엄지로 쓸어내리다가 그녀의 가느다란 목덜미에 입술을 묻었다. 그의 손은 거침없이 하연의 목깃을 젖혀 속살을 훑더니 자연스레 그녀의 가슴을 스쳐 지나가 허리춤에 묶인 끈을 풀어냈다. 삽시간에 벌어진 일이었으나 이미 그의 입맞춤에 혼곤히 취한 하연은 그의 손이 움직이는 대로 몸을 열었다.

작가 프로필

로티에르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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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3

구매자 별점
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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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안이 무슨 뜻인가 했더니 붉은 너울도 그렇고 작가가 중국사람인가요?? 문장흐름이나 상황묘사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생각하며 읽고 있었는데 끝 부분 때문에 별점 다 날라감 문제해결 과정도 없고 결도 없음 내용이 갑자기 산으로 가는데 필부도 아닌 무려 황자와 황자비나 되는 사람들이 황자비 죽었소 하고 말하고는 그냥 계속 같이 살면 다 되는거요??엉성한 글 리디에서 많이 봤지만 절정,결말 이런 설득력 없는 성의없는 글은 처음이오 작가가 어떻게 문제해결하고 마무리할지 몰라 아님 귀찮아 에라 모르겠다 하고 내팽겨친 글 리디에서 그냥 주워다 올리고는 눈먼 돈 받는 듯

    lai***
    2024.08.26
  • 워낙 짝사랑소심녀 좋아해서 재밌게 읽고 있었는데 결말이 왜.. 많이 아쉽네여

    ksj***
    2023.08.28
  • 마무리가 쫌 아쉽네요.

    yjn***
    2023.04.05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gre***
    202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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