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경경불망(耿耿不忘)사건록 상세페이지

경경불망(耿耿不忘)사건록

  • 관심 30
라떼북 출판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2,400원
전권
정가
4,800원
판매가
4,8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3.09.11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1861219
ECN
-
소장하기
  • 0 0원

  • 경경불망(耿耿不忘)사건록 2권 (완결)
    경경불망(耿耿不忘)사건록 2권 (완결)
    • 등록일 2023.09.11.
    • 글자수 약 8.1만 자
    • 2,400

  • 경경불망(耿耿不忘)사건록 1권
    경경불망(耿耿不忘)사건록 1권
    • 등록일 2023.09.11.
    • 글자수 약 8.6만 자
    • 2,400


[구매 안내] 세트 또는 시리즈 전권 소장 시(대여 제외) 이미 소장 중인 중복 작품은 다른 계정에 선물할 수 있는 쿠폰으로 지급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조선시대/시대물/로맨스

*작품 키워드 : #가상시대물 #동양풍 #경찰/형사/수사관 #권선징악 #삼각관계
#뇌섹남 #능력남 #짝사랑남 #냉정남 #오만남 #카리스마남 #존댓말남 #평범녀 #다정녀 #외유내강 #단행본 #추리/미스터리/스릴러 #이야기중심

*남자주인공: 조선 팔도에 이름을 날리는 사설 수사관
태악산 살인사건을 맡아 어산에 왔다가 만난 이연과의 인연으로 오랫동안 찾아 헤매던 사건의 열쇠를 얻는다.

*여자주인공: 열 살 생일에 집에 불이 나 온 가족을 잃은 여인. 유명 수사관 도강혁에게 사건을 의뢰하려고 악착같이 돈을 모았는데 하필 첫 만남부터 악연이라니. 하지만 절대 포기할 수는 없다.

*이럴 때 보세요: 잘 짜인 시대물 로맨스 추리소설을 읽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저와 전혀 다른 분인 줄 알았는데……. 그간 도련님도 고생이 참 많으셨겠습니다.”
경경불망(耿耿不忘)사건록

작품 소개

“이런 식으로 사람들을 속이며 돈을 버는 것이오?”
미간에 좁고 깊은 주름이 들어차는 동시에 그 아래 자리한 긴 눈매에도 혐오의 빛이 퍼졌다. 그러자 그 노골적인 표정에 반발하듯 이연의 눈썹이 솟아 올라갔다.
“속이다니요? 제가 무엇을 속였습니까?”
“집주인과 짜고 모호한 말로 사람들을 갈취하는 것 아니오?”
“갈취요? 제가 주인도 아니고 소개인도 아닌데 무슨 억집니까? 그리고 제가 부당한 금액을 요구했습니까, 아니면 일을 하지 않겠다고 하였습니까? 정당하게 돈을 받고 일을 해 줄 뿐인데 어찌 함부로 사람을 모함하십니까?”
“발뺌해도 소용없소. 함께 작당하여 위약금이나 뜯어내려는 수작이겠지.”
“하! 말이 전혀 통하지 않는 분이시군요. 저는 모르는 일이니 따지고 싶으시면 주인이든 소개인이든 그 사람을 찾아가 따지시지요!”
이를 악물고도 분이 풀리지 않아 이연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내내 비어 있던 집을 쓸고 닦느라 며칠을 고생한 보람도 없이 사기꾼 취급을 당하다니. 억울하기 짝이 없었다.
“계약은 없던 것으로 알겠습니다. 그러니 이만 돌아가시지요.”


생각보다 더 큰 키와 덩치. 그리고 달빛만큼이나 차가운 눈빛을 한 강혁이 그녀를 내려다보자 이연도 질세라 등을 꼿꼿이 세우고 그를 올려다보았다.
“예,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를 모욕하신 데에 대한 사과 말씀도요.”
어디서 이런 용기가 났을까. 자기가 말해 놓고도 놀란 이연은 치맛자락을 꽉 움켜쥐었다. 그러자 다시 한걸음 강혁이 상체를 숙이며 다가왔다. 커다랗고 짙은 그림자에 완전히 갇힌 이연은 그의 서슬에 눌리지 않았음을 보여 주려는 듯 고개를 더욱 쳐들었다. 그러자 어둠 속에서도 빛을 잃지 않은 강혁의 두 눈이 그녀의 시야로 가득 밀려 들어왔다.
“남을 속여 돈을 갈취하는 것이 아니라 정당하게 일을 한다고 하였소? 어디 해 보시오. 만일 그대의 말이 사실이면 내 사과하리다.”
비아냥이 잔뜩 묻어나는 오만한 목소리가 그녀의 오기를 건들자 이를 악문 이연은 그에게로 한 걸음 다가갔다. 닿을 듯 가까워진 거리를 느끼면서도 그의 얼굴을 향해 최대한 턱을 치켜들고서 야무지게 말을 뱉었다.
“제 말이 거짓이 아니니 도련님께서는 반드시 사과하게 되실 겁니다.”

작가 프로필

기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종흔록(踪痕錄) : 흔적을 쫓다 (기영)
  • 주산군 실종 사건 (기영)
  • 경경불망(耿耿不忘)사건록 (기영)
  • 조선 옷고름 연쇄 살인 사건 (기영)
  • 초야, 사건의 시작 (기영)
  • 수수께끼의 인연 (기영)

리뷰

4.5

구매자 별점
51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작가님 글은 끝까지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는 매력이 있는 거 같아요. 작품 도장깨기 중인데 하나도 지루함 없이 읽을 수 있다니 이런 작품들을 만나서 럭키~ 이번 작품의 여주도 그렇지만 작가님의 다른 여주들도 당차고 능동적인 면이 많아서 좋아요! 남주들도 너무 다 쏘 스윗하고 주변인들도 애정이 가는 캐릭터들이 많아서 더 좋은 거 같아요~

    hik***
    2025.01.20
  • 이분 작품들은 다 잼있는데 마직막이 ㅜㅜ 아쉽네..

    jjs***
    2025.01.17
  • 재미있어요. 남주 혼자 다함

    dia***
    2025.01.05
  • 외전 내실려고 요래 급 마물 하신 게지요?! 그리 믿고 끝까지 기다리겠습니다

    mov***
    2024.10.26
  • 재미있게 읽었어요. 사극 배경의 추리물, 정말 신선하고 독특해요.

    mag***
    2024.09.06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oft***
    2024.07.11
  •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pki***
    2024.03.17
  • 재밌게 읽었고 정말 작가님 스토리텔링 능력이 엄청 뛰어나신데 로맨스는 없네요. 추리소설을 짜임새 있게 잘 쓰시네요. 전작들에 비해 완성도가 더 높아진거 같아요. 다만 여기도 남주보다 남조 건호가 훨씬 애절하고 안쓰러웠네요. 아무래도 여주가 수사에 적극적으로 기여하지 않다보니 매력을 느낄수 있는 틈이 없어서 아쉬웠네요. 사건 종결 후 주인공들의 관계가 뜬금없어 보이기까지 했네요. 여주에 대한 남주의 애정이 별로 깊게 느껴지지도 엄청 특별해 보이지도 않았어요.

    bea***
    2024.02.18
  • 믿고 보는 작가님ㅠㅠ 또 언제 오시려나...

    fke***
    2024.01.21
  • 이번에도 흥미롭게 읽었어요. 다음엔 또 어떤작품이 나올까 바로 기다려지네요. 경경불망과 이어진 이야기가 전개될것 같기도 해요.

    gur***
    2023.11.08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역사/시대물 베스트더보기

  • 꽃을 지우다 (aㅏnㅏsㅣs)
  • 야행(夜行) (춈춈)
  • 매화꽃 그늘에서 (블루닷(blue dot))
  • 생롱(生弄) (한을)
  • 대군의 누이 (월킷)
  • 애착 누이 (마뇽)
  • 침야(侵夜) (은서예)
  • 삼사라(संसार) (달로가자)
  • [GL] 대식:궁녀들의 놀이 (일리터물병)
  • 중전본색 (마뇽)
  • 새색시 (박죠죠)
  • 다정이 멎은 날에 (디키탈리스)
  • 어필(御筆) (명주go)
  • 색공(色貢) (한을)
  • 점멸(漸滅) (엘리쉬)
  • 묘설 (페일핑크)
  • 용은 호수에 산다 (적림)
  • 욕정받이 (마뇽)
  • 애설 (페일핑크)
  • 애착 유모 (마뇽)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