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1.1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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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작품 키워드 : 어른공, 조폭공, 알파공, 아기수, 울보수, 자낮수, 형질변환
*공 : 권도운 (30세) - 우성 알파. 모종의 이유로 러트를 억제하고 살았다. 더 이상 약물로 견딜 수 없는 지경이 되자 자신의 욕구를 받아줄 ‘남편’으로 해원을 데려온다.
*수 : 이해원 (20세) - 베타. 아버지의 빚을 대신 갚아준 권도운과 반강제로 결혼한다. 임신할 걱정이 없다는 이유로 선택된 러트 파트너. 그러나 어쩐지 자신에게 잘해주는 도운에게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이럴 때 보세요 : 무심한 듯 다정한 어른공에게 서서히 녹아드는 아기수를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해원은 눈을 감았다.
약지에 있는 은색 반지가 생생하게 느껴졌다. 처음에는 구속처럼 느껴지던 반지였다.
그러나 이제 이것은 하나의 약속이었다.
떠나지 않겠다는 약속.
작품 정보
아버지의 빚을 대신 갚아준 알파에게 팔려온 ‘이해원’.
<신체 포기 각서>를 작성한 해원은 재성 그룹의 회장 ‘권도운’의 소유가 된다.
문제는 해원이 베타라는 것이다.
“제가 왜 필요하세요?”
“나는 새끼 배는 애들은 질색이거든.”
임신할 걱정이 없다는 이유로 도운의 남편이 된 해원.
러트를 해소하기 위한 물건이 된 해원은 애써 마음을 비우는데.
이상하게 도운은 점점 해원을 다정하게 대한다.
“우리 결혼할까? 애기야.”
[본문 중]
“열은 없고.”
“…….”
“아픈 것도 아니고, 밥을 굶은 것도 아니고.”
기다란 손가락이 식탁 표면을 톡, 톡 두드렸다.
“뭐가 문제일까.”
한껏 가라앉은 목소리가 중얼거렸다. 해원은 죄 없는 우유만 빤히 들여다봤다.
“침대 밑에 괴물이라도 있나.”
남자가 속삭였다. 머그컵을 쥔 손에 힘이 들어갔다. 작은 입술은 고집스럽게 다물려 있었다.
“뭔데 그래.”
나직한 목소리가 물었다.
“말해줘야 재워주든가 하지.”
작가 프로필
리뷰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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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왜 평점이낮은지 모르겠네요 어렸을때부터 저렇게살아오면 당연히 제대로된 마인드나 성향을 가지기 힘들지않나요? 픽션은픽션일뿐 둥글게 적기라도 하시지 날카롭게 얘기하실거면 속에만 담아두셨음 좋겠네요 문학읽는 사람들이니 교양있게 가자구요~ 저는 재밌게읽었습니다 :)
juh***2025.03.04이게 왜 비엘인가... 그냥 아주 평범한 로맨스임.. 둘 간에 대화가 너무 심하게 차이가 없음 세상 돈 아깝다ㅜ 누가 이런 거 보고 싶어서 리디까지 와서 비엘 카테에서 돈 쓰냐고요ㅜ
noc***2025.02.19수도 공도 너무 (마음이) 예뻐서 흐믓해집니다. 둘이 그냥 보통의 동급생이나 선후배로 만났으면 얼마나 알콩달콩하게 지냈을까 if외전 나오면 너무 좋겠어요
hap***2025.02.18수가 공을 무서워하다가 점점 다정함에 마음을 여는 게 좋았어요. 첫눈에 반하는 소설을 좋아했는데, 처음엔 호감과 의무감이었다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사랑으로 감정이 변질되는 전개도 재밌네요! 수가 좀... 답답한 짓을 하긴 하는데 그래도 이정도면 견딜만 해요. 그리고 뒤로 갈수록 씬도 재밌어집니다^^... 페인티드 미러도 사놓고 안 읽고 있었는데 한번 읽어볼게요 공도 마냥 착하고 다정하기보다는 무뚝뚝한 다정함 속에 아주 조금씩 튀어나오는 성질머리를 머리에 힘 주고 참는 캐릭터라서 좋았습니다. 뭔가... 다나까 쓰는 흔한 재벌공이 아니라 날것의 매력이 있네요 후회공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여기 공은 후회할 짓을 안 해서 더 좋았고요 수는 단정한 자낮수 느낌인데 땅굴도 자주 파고, 잘 참는 성격이 아니에요. 그렇다고 해서 화를 잘 낸다기보다는 섭섭한 거 있으면 얼굴에 티 나고 혼자 앓다가 결국 말하고야 마는 성격입니다. 저는 섭섭한 거 있는데 말 안 하고 참다가 오해가 커져서 상처 받고 아예 관계를 단절하는 자낮수를 별로 안 좋아해서 담아두던 말을 결국 뱉고야 마는 수 성격이 오히려 좋았습니다!
pec***2025.01.16아니 아방수가 키워드에 없는데 공감순 리뷰 최상단에 확신의 아방수에 사고뭉치래서 뭔가 하고 1권 다 읽어가는데 이건 무슨 저랑 다른 작품 읽으셨나요...?아니 없던 키워드가 있다질 않나 애가 아방하지도 않은데 도대체 어디가 아방하단건지 일단 전 재미있으니 마저 읽으러 갑니다
apm***2025.01.06음 그래도 남자인데 이렇게 아무것도 모를 수가 있나 싶고... 사람 성가시게 하는 편이네요 수가...
lov***2024.12.01전체적으로 괜찮고 두사람의 관계성 그런거 좋은데요, 내용의 디테일같은게 조금 아쉽다고 할까요...다음 작품 시대할께요
sun***2024.11.27취향이 많이 갈리는 작품인듯 하네요~~물론 평점을 보면 아시겠지만 제 취향 저격했어요
dor***2024.11.25수가 좀..누울 자리 보고 다리 뻗는 타입..? 공이 보살
kid***2024.08.31이것저것 다넣고 맛있는김찌 만들려다 이도저도아닌 간도 안맞는 잡탕됨
ill***202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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