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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꽃집 남자 상세페이지

수상한 꽃집 남자

  • 관심 5
소장
전자책 정가
3,800원
판매가
3,800원
출간 정보
  • 2024.06.01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2.7만 자
  • 3.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1868652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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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 현대/로맨스

*작품 키워드 : 원나잇, 츤데레남, 절륜남, 사이다녀, 직진녀, 다정녀, 쾌활발랄녀, 달달물, 로맨틱 코미디

*남자주인공:
피어진 (28) 돌아가신 부모님이 남겨주신 꽃집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본인의 사정 때문에 누굴 만날 여유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밀어내도 자꾸만 들러붙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화가 싫지 않다. 아니, 오히려 첫눈에 반했다.

*여자주인공:
서동화 (25) 혼전순결을 강요하다 전 남친이 바람을 피운 것이라 여겼다. 그게 뭐 그렇게 좋다고 5년이나 사귄 저 몰래 바람을 피운 건지. 처음엔 그저 호기심이었다. 이왕이면 제 취향인 남자와 첫 경험을 하고 싶었을 뿐인데 어딘가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풍기는 그 남자가 그녀의 승부욕을 자극한다. 그가 자꾸 생각이 나고 갖고 싶어진다.

*이럴 때 보세요: 첫눈에 반한 두 남녀가 어설프게 밀당하다 서로에게 확 감기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후회 안 할 자신 있어?”
“없어요.”
분명 후회할 거라고 대답했지만 바들바들 떨고 있는 작은 체구의 동화는 무턱대고 가까이 다가온 어진의 허리를 끌어안아 버렸다.
“그럼, 그냥 지독한 개새끼한테 물렸다고 생각해.”
수상한 꽃집 남자

작품 소개

“저기요. 이상한 남자.”
“왜, 술 취한 여자.”
“남자는... 그 짓을 못하면... 안 돼요?”
“... 되게 추상적인 질문이네. 그 짓이 뭔데. 뭐, 씹질?”
“아니, 그걸 그렇게 막... 더럽게 표현하지 말고.”

질겁하는 동화를 보며 어진이 또다시 큭큭대며 웃었다. 골리는 재미가 있었다. 툭 건드리면 여지없이 바득바득 대드는 동화의 반응이 신선하다 못해 호기심이 동했다.

“그럼, 고상하게 동침이라고 해줄까?”
“... 아무튼, 그거, 그 고상한 거 그거. 그거 못 하면... 안 되냐고요.”
“기준이 뭔데. 부부가 연인이 아님 썸 타는 사이?”
“뭐가 됐든, 그냥... 남자는 꼭 그걸 해야 하는 거냐고요.”
“흐음, 중요한 문제긴 하지. 상대에게 관심 있다는 가장 확실한 수단이기도 하고.”
“그게... 요?”
“생각해 봐. 그 뜨겁고 열정적인 과정을, 단 둘뿐인 공간에서 타인의 숨소리까지 느끼며 후끈후끈 땀 범벅인 몸으로 비비적대는데 싫은 사람이랑 홀딱 벗고 몸을 섞는 게 가능할까?”
“아.”
“내가 너에게 관심이 있다. 더 은밀한 것도 공유하고 싶다. 그럴 때 같이 자는 거지.”

동화는 이해가 될 듯 여전히 이해되지 않았다.
고작 몸뚱이를 접붙이고 공유하는 게 무슨 사랑인지. 마음과 마음이 만나 애틋하게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진정한 사랑이지.
오늘 하루는 정말 엉망이었다. 소개팅도 망하고, 전남친을 만나질 않나. 좋은 인연을 만나겠다고 결심했는데....
좋은 인연.... 좋은...?
고개를 기울이자 머리로 알콜이 확 몰리는 기분이 들었다. 살풋 감기는 눈 사이로 어렴풋하게 보이는 남자의 얼굴이 참 ‘좋아’ 보이는 것 같기도 했다.

“나랑 잘래요?”
“뭐?”
“오늘... 딱 한 번만... 나랑 자자고.”

들고 있던 소주병을 쾅 내려놓은 동화가 흐릿하게 풀린 눈을 하고서 어진에게 물었다.
반은 그게 그렇게 좋은 건가 하는 의구심이었고 반은 에라 모르겠다 될 대로 되라는 호기였다. 아껴서 뭐 하겠나. 만나던 남자는 버렸고, 혼전순결 유지하겠다고 또 시간을 허비할 힘도 없는데. 괜찮은 남자랑 그냥 확! 저지르면 그만인 것을.

“오늘 들은 미친 소리 중 가장 흥미롭네.”

작가 프로필

꽃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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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4

구매자 별점
16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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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다

    y43***
    2024.06.06
  • 너무 오그라들고 유치해요 ㅠㅠ 여주가 대책없고 노잼에 내용은 억지설정.... 단권이라 꾸역꾸역 읽었네요

    cpc***
    2024.06.01
  • 잔잔하고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재탕은 안할것 같아요

    get***
    2024.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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