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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머리 짐승을 버리지 마세요 상세페이지

검은 머리 짐승을 버리지 마세요

  • 관심 2
다카포 출판
총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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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6.04.2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1882351
UCI
-
소장하기
  • 0 0원

  • 검은 머리 짐승을 버리지 마세요 2권 (완결)
    검은 머리 짐승을 버리지 마세요 2권 (완결)
    • 등록일 2026.04.22
    • 글자수 약 9.4만 자
    • 2,790(10%)3,100

  • 검은 머리 짐승을 버리지 마세요 1권
    검은 머리 짐승을 버리지 마세요 1권
    • 등록일 2026.04.22
    • 글자수 약 10.7만 자
    • 2,790(1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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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 서양풍, 로맨스판타지
*작품 키워드 : #역키잡 #키웠더니잡아먹히는 #강압적 #임신튀 #마녀여주 #황제남주

*남자주인공: 에밀 오펜부르크
: 오펜부르크 황가의 ‘거지 황자’로 불리던 수치. 검은 머리칼에 붉은 눈동자로 가장 외모가 뛰어났다던 초대 황제를 닮았다. 천한 태생으로 죽음을 피해 황성에서 도망친다. 외모를 바꾸고 고아 꼴로 학대당하다 기적처럼 셀레네를 만나고 그녀에게 키워진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던 그에게 셀레네와의 삶이 유일한 구원이었다. 그 구원에게 다시 버려지자 잔혹하고 집착적으로 변한다.

*여자주인공: 셀레네 헤카테
: 불로불사를 타고난 마녀. 따듯한 연둣빛 눈동자와 붉은빛이 섞인 금발 머리칼을 가진 미인. 인간들을 싫어하는 다른 마녀 자매들과 달리 인간을 귀여워하고 아낀다. 인간들과 어울려 살고 싶어 의원행세를 하며 제국의 서쪽 숲에 숨어 살고 있다. 그러던 중 버려진 고아를 데려다 사랑으로 키우고 제자로 삼게 된다.

*이럴 때 보세요: 거둬졌다 버려진 짐승이 어떻게 돌변하는지 보고 싶을 때, 능력자 여주인공의 단 하나뿐인 천적인 남주를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못 알아보는 건지, 모른 척하는 건지. 내가 당신을 어찌할까.”
검은 머리 짐승을 버리지 마세요

작품 소개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임신 중 관계, 가스라이팅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다 숲에는 마녀가 산다.’

제국의 서쪽 끝, 이다 숲에서 의원으로 살고 있던 셀레네.
인간들과 어울리며 귀여운 그들을 사랑하는 그녀의 정체는 소문처럼 진짜 마녀다. 인간을 잡아먹지는 않지만, 마법을 쓰고 영생을 산다.
자유로운 마녀 종족은 모두 제멋대로 살아간다. 무엇을 하든 구속되지 않는다. 딱 하나, 검은 머리칼에 붉은 눈동자를 ‘오펜부르크 황족’과는 얽혀서는 안 된다는 규율만이 존재한다.

집 앞에 버려진 어린 소년. 당장 죽을 것 같은 아이는 검은 머리칼에 붉은 눈동자가 아니었다. 그렇기에 갈 곳 없는 아이를 거둬 하나뿐인 제자로 삼았다.

“셀레네, 절 절대 버리시면 안 돼요.”
“응, 약속할게. 에밀. 절대로, 절대로 널 버리지 않을 거야.”

굳은 약속은 하룻밤 만에 깨어지고, 세상에 버려졌던 에밀은 다시 한번 구원이었던 셀레네에게 버려지게 된다.

“차라리 나를 죽이시지. 왜 버리셨어요. 왜 살려두셔서. 나를, 당신을 이렇게 만들어요?”
“흐읏! 오펜,부르크.”
“제 이름은 에밀이에요. 당신의 에밀. 그리고 이건 다 당신 잘못이에요.”

[본문 발췌]

“내 사랑. 아프겠지만 조금만 참아요. 죽을 만큼 아파도 죽진 않을 테니.”

셀레네의 입에서 힘겨운 신음이 흘렀다. 살살 그녀의 엉덩이를 토닥이는 손길이 마치 어린아이를 다루는 것처럼 상냥했다. 그 끔찍한 감각에 몸서리치며 그를 밀어내려 발을 휘저었다.

“셀레네. 나 섭섭하게 왜 그래요? 속상해요, 정말.”

“도대체…. 나한테 왜 그래…. 제발….”

힘겨웠다. 부푼 배는 계속해서 통증을 호소했고 너덜너덜한 정신은 끝 간 데 없이 흐려져 갔다.

“제발, 나 좀…. 놓아줘….”

그녀가 애원하듯 중얼거리자 그가 살짝 한숨을 내쉬었다. 그녀의 머리칼을 사랑스럽다는 듯 쓸어내며 고개를 꺾었다. 셀레네를 바라보는 붉은 눈에는 짙은 집착이 번들거리고 있었다. 그녀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왜, 왜 몰랐을까. 그때와 같은 눈인데- 왜 그때는 저 눈이 오롯이 그녀를 담을 때마다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행복하기만 했을까. 왜 세상을 다 주고 싶을 만큼 저 애가 사랑스러웠을까.

“당신이 먼저였잖아. 나를 사랑한 건.”
“…….”
“절대 나를 버리지 않겠다고 해 놓고 버렸잖아. 그런데도 용서했잖아, 난.”

그가 물기 어린 목소리로 뚝뚝, 떨어뜨리듯 말을 이었다. 떠올리기도 고통스럽다는 듯 얼굴을 와락 구겼던 남자가 깊은숨을 내쉬었다.

“그런데도- 당신이 날 버렸는데도 난 당신을 사랑해요. 그러니 이번에 또 날 버린 것도 용서할게.”
“…….”
“내 사랑은 당신의 사랑보다 위대하니까.”

작가 프로필

은아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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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은 머리 짐승을 버리지 마세요 (은아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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