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입학하거나 취직을 하려면 발목을 잡는 것이 영어 점수다. 토익, 토플에 관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관심은 영어권 나라보다 더 뜨겁다. 조기유학이나 혀 수술까지 동원되고 있는 가운데 순수 국내파들의 토익, 토플 만점 소식은 우리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언론에서는 이들에 대한 간략한 신상정보나 점수에 대해서만 소개하고, 책으로 출간된 몇몇 토익 우수자들에 관한 내용은 너무 방대하기 일쑤거나 한 사람의 영어 정복 무용담으로 끝날 때가 많다.
이 책은 스무 명의 순수 국내파 영어달인들의 공부 방법을 소개함으로써 영어를 잘할 수 있는 비법을 찾아낸다. 외국 한번 나가지 않고도 영어 공부에 성공한 이들의 사례를 통해 어학연수에 대한 맹목적 환상을 깬다. 또한 이들이 국내에서 영어 공부에 성공할 수 있었던 공통의 학습 비법을 찾아내어 알려준다는 점에서 영어 초보자들에게는 어떤 영어 이론서보다도 현실적인 도움을 준다.
영어를 공부해야 하지만 외국에 나갈 시간도 돈도 없다면 이 책을 먼저 보라! 어떤 이론서보다 현실적인 영어 공부의 팁을 제시해줄 뿐만 아니라, 영어달인들의 각기 다른 영어 학습 스타일을 보며 자신에게 맞는 영어 공부법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준다.
이 책은 영어 공부를 제대로 해보겠다고 마음먹은 이들을 위한 책이다. 학교에서 죽어라 공부해도 영어 성적이 나오지 않는 중고등학생, 취업을 위해 매일같이 영어책을 붙들고 씨름하는 대학생, 매일 회식과 야근으로 영어 공부할 엄두도 내지 못하지만 올해에는 기필코 영어를 정복하리라 마음먹은 직장인 등 현재 영어를 공부하고 있거나 영어를 공부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국내파 영어달인들이 보내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 책에는 김대균, 이보영, 이근철 등의 유명 영어 강사들을 비롯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미국 대학에 입학해 매스컴을 장식했던 박원희, 심현석, 자기계발을 위해 영어를 시작했다가 달인의 경지에 오른 직장인 등 어학연수 한번 다녀오지 않고 영어달인의 경지에 오른 이들의 학습비법을 제공한다. 한때 영어 때문에 좌절한 경험이 있는 저자는 영어 초보자들이 무엇을 궁금해 하고 어려워하는지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여 그동안 취재한 내용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쉽게 풀어냈다. 여기에 우리에게 친숙한 이우일의 일러스트가 내용을 좀더 재미있고 쉽게 볼 수 있게 도와준다.
이 책에는 다양한 색깔을 가진 영어달인들의 학습비법이 담겨 있다. 저마다 영어를 공부하게 된 목적도, 공부법도 다른 이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나에게 맞는 학습법이 무엇인지, 독해·회화·문법 중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영어 학원은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좋은지, 혼자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등을 알게 될 것이다. 내 주위의 어떤 이도 가르쳐주지 않았던 영어 학습비법이 당장 알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