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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좀 쉽게 가르칩시다 상세페이지

영어, 좀 쉽게 가르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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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렉트
리디셀렉트에서 바로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소장
전자책 정가
1,300원
판매가
1,300원
출간 정보
  • 2016.07.27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7만 자
  • 2.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ECN
I410-ECN-0111-2016-800-000889307
영어, 좀 쉽게 가르칩시다

작품 정보

아직도 이상한 영어공부가 백주에 활개를 치고 있다. 필요한 문법과 쓸 데 없는 문법이 비빔밥이 되어 학생들의 식탁에 오른다. 소화되지 않는 문법은 정작 필요한 영양소 같은 문법마저 혼란의 구렁텅이로 빠뜨린다. 시험을 위한 공부라 하는 수 없다고 변명을 하지만, 그건 핑계에 불과하다. 정작 시험에도 필요없는 온갖 외울 거리들이 학생들을 괴롭힌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그 답이 보인다. 대단한 이야기는 없다. 너무 쉬워 허탈할 정도다. 하지만 세상만사 다 그렇듯, 쉬운 답이 제일 좋은 답이다.

작가

배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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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 좀 쉽게 가르칩시다 (배청춘)

리뷰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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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책으로 출판된 두껍지 않은 책이지만, 상당히 근본이 되는 내용을 잘 정리해준 책이다. 영어를 가르치는 사람이 꼭 명심하고 있어야하는 태도에 대한 지적도 정말 뼈를 때리는 느낌이었다. 작가 자신이 어릴 때 영포자로서 느낀 좌절과 벽을 절감한 사람었기 때문에, 그리고 미국 유학과 이민과정에서 네이티브들이 사용하는 영문법 교재를 탐독하며 배운 것들과 한국에 돌아와서 유명강사들이 강의하는 모습을 연구한 경험을 바탕으로 발견한 사용들이기 때문에 더욱 설득력있게 들렸다. 단어를 암기하는 방법에 대해서 나름 신경을 많이 쓰고있는 편인데, 무조건 사전을 찾고 예문을 함께 암기하도록 하는 것, 소리내면서 읽고 쓰면서 암기할 것, 단어의 뜻을 딱 한 가지만 알고지나가게 하지 않는 것 등이 나의 원칙이다. 저자도 역시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어서 반가웠다. 문법설명에 있어서 또 한 가지 격하게 동의한 부분은 ‘현재완료‘라는 이름에 대한 것이다. 도저히 한국말로는 시제의 원래 뜻을 제대로 설명할 수가 없는 명명법이다. 저자는 그 대신 ‘현재지속’시제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나도 그 이름이 더 끌린다. 앞으로는 그렇게 가르쳐볼까 싶다. 원어민들은 시제가 현재와 과거 딱 두 가지 뿐, 미래시제는 없다는 것도 충격적이었고, 가정법을 너무나 심플하게 가르치고 있는 점도 흥미로웠다. 여태 원어민들은 영문법공부를 어떻게 받고자랐을까 궁금했던 적이 없었는데, 한국 문법교육에 절망한 저자가 직접 찾아본 외국식 영문법 교육자료들을 원문으로 살펴보니 정말 간단하고 명확하긴 했다. 다만 큰 원칙 다음에 따라오는 별도의 규칙들이 좀 많을 뿐. 그렇게 생각해보면,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고 영어환경에서 나고자란 사람들이기에 별도의 규칙들이 자연스럽게 이해되는 것이지, 외국어로 영어를 배우는 사람들에게는 이것 역시 쉽지 않을 수 있겠다. 한국에서는 영문법을 공식처럼 만들어서 억지문장을 남발하고 학생들에게 강요하고 있다는 저자의 의견에 동의한다. 생각해 볼 부분이 많은 것은 사실. 그러나 문법교육이 완전히 필요없는 것은 아니어서 좀 더 유연하게 이런저런 교육방법을 채택하고 열린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선생님들의 태도가 무엇보다 필요할 듯. “ 선생님들께 감히 권하고 싶다. 스스로를 한번 돌아보시라. 내가 지금 가르치고 있는 것이 과연 얼마나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지 따져보시라. 자신감은 가지시되, 틀릴 수도 있다는 여지는 늘 남겨두시라. ” 늘 배우고 공부하는 것은 선생님도 마찬가지다. ______ 현재완료라는 용어에 현혹되지 말자. 현재완료가 아니라 현재지속시제인 것이다. Been there, done that. 영어를 제 나라 말로 쓰는 사람들이 흔히 쓰는 말이다. 미드 같은 걸 보면 아주 자주 나온다. 이른바 현재완료의 경험적 용법의 아주 좋은 예다. 부드럽게 번역하자면 <나도 네 처지를 겪어 봤어> 정도가 되겠다. 더 의역을 하자면, <그래 나도 그 기분 알아> <나도 해봐서 알아> <나도 그런 적이 있었지> 등등이 될 수 있다. 요점은 과거의 일 때문에 내가 네 심정을 지금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영어, 좀 쉽게 가르칩시다 | 배청춘 저 #영어좀쉽게가르칩시다 #배청춘 #유페이퍼 #영어교육 #영문법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geo***
    2025.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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