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번의 5대사 역사소설 오대사통속연의 21회-25회 5 한문 및 한글번역
예시문
또 왕씨 여인이 있어 빈주 떡장수집안으로 양나라 장수인 유심이 사서 시녀로 삼아 나이가 15세일 때 뜻밖에 한 벌 미색을 생성해 먼 산 같은 눈썹에 가을물같은 눈으로 코는 옥과 같고 치아는 박속과 같아 당시 꽃도 부끄러워하는 미인이었다.
得鄩鍾愛, 鄩死後, 此女無家可歸, 流寓汴梁。
득심조애 심사후 차녀무가가귀 유우변량
流寓 [liúyù] 객지에서 (임시로) 살다
유심이 총애하여 유심이 죽은 뒤에 이 여인은 돌아갈 집이 없어 변량으로 흘러들어와 살았다.
適嗣源次妻夏夫人去世, 另求別耦。
적사원차녀하부인거세 령구별우
마침 이사원 둘째 처인 하부인이 별세해 따로 배우자를 구했다.
有人至安重誨處, 稱揚王氏美色, 重誨卽轉白嗣源, 嗣源召入王氏, 仔細端詳, 果然是豔冶無雙, 名足稱實。
유인지안중회처 칭양왕씨미색 중회즉전백사원 사원소입왕씨 자세단상 과연시염야무쌍
艳冶 [yàn yě] 妖艳;娇艳 ① 아름답고 요염하다 ② 곱다 ③ 아리땁다
端详 [duānxiáng] ① 일의 경위 ② 진중하고 조용하다 ③ 상세한 사정
어떤 사람이 안중회 처소에 이르러서 양씨 미색을 칭찬하여 안중회는 다시 이사원에게 말하여 이사원이 왕씨를 불러들여 상세한 사정을 자세히 하니 과연 요염하기가 둘이 없어 명성이 족히 실제와 같았다.
(雖王氏行誼不同劉后, 但也是一朝尤物。)
수왕씨행의부동유후 단야시일조우물
行誼:바르고 점잖은 행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