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도덕경 상세페이지

도덕경

  • 관심 0
도디드 출판
셀렉트
리디셀렉트에서 바로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출간 정보
  • 2017.11.02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1만 자
  • 0.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98136277
ECN
-
도덕경

작품 정보

동양과 서양의 많은 차이 중의 하나로 자연에 대하는 태도를 들 수 있다. 동양에서는 자연에 묻혀 조화를 이루는 속에서 안주를 찾고자 하는 데 비해, 서양에서는 자연을 정복함으로써 발전하고 잘 살고자 한다. 오늘날의 세계는 서양식 물질문명과 과학기술이 판을 치고 있다. 바야흐로 인류는 만세를 부르고 과학의 승리를 능가해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곰곰 생각해 보아야 한다. 사람은 과연 자연을 정복할 수 있는가? 과학이나 기술의 발전은 과연 자연을 정복한 결과이냐, 아니면 자연을 활용한 것이냐? 또 영원과 전체를 망각하고 일시적이고 나만을 위한 부분적인 물질문명의 발달이 과연 인류에게 행복을 줄 것이냐? 인간소외, 인간상실, 정신과 신의 상실, 자원고갈과 대기오염, 무력위주의 분열 등등 위기에 처한 인류는 위의 물음에 무어라 대답할까? 기원전의 중국, 즉 춘추전국시대의 중국은 마치 오늘의 세계와 같았으며, 많은 사상가가 나타났다. 그 중 한 사람이 노자였으며, 그는 오늘과 같은 인류 사회의 꼴을 보고 통탄한 나머지 오천자의 '도덕경'을 저술하여 절망에 허덕이는 인류에게 구제의 예지를 부여했던 것이다. 노자의 생각은 대략 다음과 같다. 인간은 절대로 자연을 정복할 수 없다. 자연은 누구의 손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이른바 신이 만든 것 도 아니다. 그저 스스로 그렇게 될 수밖에 없어서 그렇게 되고, 그렇게 존재하고, 그렇게 변화하는 것이다. "스스로 그러다" 그것이 바로 진리이자 원리이다. 아무리 뛰어난 과학적 성과를 거두어도 그것은 바로 자연의 도 속에서 그렇게 되는 것이다. 인간이나 만물은 도밖에 있을 수도 없고 도 밖에서 행동할 수도 없다. 그러나 인간은 자신의 힘으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고 착각하고 온갖 잘못을 저지름으로써 영원과 전체의 삻을 파괴하고 있다. 인간이 이기적이고 자의적으로 저지르는 가장 큰 잘못은 인위적인 정치와 전쟁이다. 따라서 노자의 화살은 이 두 가지에 집중되었다. 노자가 말하는 도는 원리이고, 덕은 원리이고, 덕은 원리에 입각한 행동이다. '노자'는 팔일장으로 되었으며 전반을 '도경', 후반을 '덕경'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노자의 '도덕경'은 총 팔일장으로 상·하편으로 나누고, 상편은 '도경', 하편은 '덕경'이라 부르기도 한다. 엄격하게 내용이 분류된 것은 아니지만, 상편 '도경'에는 주로 도 즉, 형이상적 원리를 풀었고, 하편 '덕경'에서는 도에 입각한 덕 즉, 행동적인 것을 풀었다. 도는 형이상적 실체이며 만물의 근원이자 우주 운행의 원리이다. '노자' 제25장에 '그 무엇인지 엉킨 것이 천지보다 먼저 나왔으며' '천하의 어머니라 할 수가 있다. 그러나 이름은 알 수 없고 자를 붙여 도라 하고, 억지로 이름지어대라 하겠다'고 하였다. 도는 무형의 실체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무형적 실재이며, 인식할 수도 없고 이름지어 부를 수도 없는 게 도 다. 도는 무어라 말할 수 없어 무라는 개념으로 파악할 수도 있다. 그러나 도에서 만물이 저마다 있고 자라고 변화한다. 이렇게 인식할 수 없는 무형의 도에서 만물이 저마다 스스로 있는 현상계로 나타나고 있으니, 있는 현상계의 모습을 가지고 볼 때 도는 바로 '스스로 있는 것'이라 하겠다. 여기에 노자가 강조하는 '무위자연'의 본뜻이 있다.

작가 소개

중국 고대의 철학자, 도가(道家)의 창시자. 성명 이이(李耳). 자 담(聃). 노담(老聃)이라고도 한다. 초(楚)나라 고현(苦縣:허난성[河南省] 鹿邑縣) 출생. 춘추시대(春秋時代) 말기 주(周)나라의 수장실사(守藏室史:장서실 관리인)였다. 공자(BC 552~BC 479)가 젊었을 때 뤄양[洛陽]으로 노자를 찾아가 예(禮)에 관한 가르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주나라의 쇠퇴를 한탄하고 은퇴할 것을 결심한 후 서방(西方)으로 떠났다. 그 도중 관문지기의 요청으로 상하(上下) 2편의 책을 써 주었다고 한다. 이것을 《노자》라고 하며 도덕경(道德經)》(2권)이라고도 하는데, 도가사상의 효시로 일컬어진다. 그러나 이 전기에는 의문이 많아, 노자의 생존을 공자보다 100년 후로 보는 설이 있는가 하면, 그 실재 자체를 부정하는 설도 있다.

리뷰

4.0

구매자 별점
2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다른 출판사의 같은 작품더보기

  • 도덕경 (노자)
  • 도덕경 (노자, 장도연)
  • [체험판] 도덕경 (노자, 장도연)
  • 도덕경 (노자, 장석만)
  • 도덕경 - 자연과 인간이 상생하는 무위의 길 (노자, 조수형)
  • 도덕경 (노자, 소준섭)
  • 도덕경 (노자)
  • 도덕경 (노자)
  • 도덕경 (노자)
  • 노자도덕경(老子道德經) (노자)
  • 도덕경 읽기 3 (노자, 도서출판 형원 편집부)
  • 도덕경 읽기 4 (노자, 도서출판 형원 편집부)
  • 도덕경 읽기 5 (노자, 도서출판 형원 편집부)
  • 도덕경 읽기 6 (노자, 도서출판 형원 편집부)
  • 도덕경 읽기 7 (노자, 도서출판 형원 편집부)
  • 도덕경 읽기 8 (노자, 도서출판 형원 편집부)
  • 도덕경 읽기 9 (노자, 도서출판 형원 편집부)
  • 도덕경 읽기 10 (노자, 도서출판 형원 편집부)
  • 도덕경 읽기 11 (노자, 도서출판 형원 편집부)
  • 도덕경 읽기 12 (노자, 도서출판 형원 편집부)

기타 베스트더보기

  • 2025년 국제 현충일 섞임 특별 집회 (워치만 니, 위트니스 리)
  • Step by Step (피터 마운트 샤스타, 펄 도리스)
  • 도원심평의 무당 이야기 (김윤호)
  • 놓아버림 (데이비드 호킨스, 박찬준)
  • 천지개벽경 한글번역본 (노상균)
  • 그림으로 배우는 직관타로비술 (박광열)
  • 주술의 세계 (Future Publishin, 강영준)
  • 호오포노포노 완성편 (Kahuna Park, 이유진)
  • 주술 풍수 입문 (삼기가회)
  • 고요함의 지혜 (에크하르트 톨레)
  • 나의 눈 (데이비드 호킨스, 문진희)
  • 내 안의 참 나를 만나다 (데이비드 호킨스, 백영미)
  • 힐링 카르마 (아쉬타르 쉬란)
  • 나는 누구인가? (슈리 라마나 마하리쉬, 김병채)
  • 데이비드 호킨스의 놓아버림 세트(전2권) (데이비드 호킨스, 박찬준)
  •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알빈 HJ.)
  • 초월명상 입문 (김현건)
  • 판밖 소식(상권) (노상균)
  • 면상비급 (사광해, 지평)
  • 미래세계를 여는 평화의 꿈 (천원궁 천일성전 입궁 기념문집)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