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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공일-세계단편소설걸작선12 상세페이지

반 공일-세계단편소설걸작선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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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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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전자책 정가
500원
판매가
500원
출간 정보
  • 2020.01.07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4만 자
  • 0.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5280277
ECN
-
반 공일-세계단편소설걸작선12

작품 정보

허스키가 그들의 토론의 대상 인물을 슬쩍 한 번 훔쳐보고는 그의 값싼 모자와 값싼 구두와 창백한 여드름투성이 얼굴과 더러운 손과 철테 안경과 가죽끈의 손목시계 등을 한꺼번에 재빨리 관찰했다. ‘피터’는 그녀가 자기를 보고 있다는 생각에 부끄러움과 황홀감에 얼굴이 붉어졌다. 정말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있을까. ‘피터’는 이 둘이 도대체 뭘 그렇게 수근 거렸을까가 궁금했다. 아마 ‘피터’에게 차라도 마시러 가자고 말해보고 의논했을 지도 모른다. 그 생각이 머리에 떠오르자마자 그는 그렇다고 확신해 버렸다. 일은 정말 기적으로 그가 그리던 그대로 척척 진행되는 셈이었다. ‘피터’는 바로 이 첫 번 데이트에서 “택시는 제 품속에서 잡으십시오.” 라고 말해도 괜찮을까 어떨까를 궁리하고 있었다.

작가 소개

올더스 헉슬리
한 올도 어김없는 실증론자에서 모든 것을 직관(直觀)에 묶어버리는 신비주의자로 변화된 두 인생을 산 이중인간, 19세기에 낳아서 20세기에 죽어간 대부분의 서구(西歐) 엘리트들의 정례노선(定例路線)이기도 한 이 유형의 대표적인 소설가가 ‘올더스 레오나드 헉스리’이다.
‘다윈’의 ‘종(種)의 기원’ 연구를 인계받은 ‘T H 헉슬리’를 할아버지로, 영국의 저명한 생물학자 ‘줄리안 헉슬리’를 형님으로 1894년 영국에서 태어난 ‘올더스 헉슬리’는 자연과학자 집안에서 태어난 소설가답게 모든 사물을 이성(理性)하나로 뚫지 않으면 직성이 풀리지 않는 철저한 합리주의 작가였다.
이성만으로 풀리지 않는 현세를 이성이라는 한 개의 무기만으로 해석하려는 데서 따르는 해학과 시니시즘은 그의 초기작품의 유형을 이룬다. 이 분류에 드는 것이 ‘크롬 옐로우’라는 중편과 ‘안틱크 헤이’ ‘연애대위법’ 등. ‘헉슬리’가 신비주의로 넘어간 계기는 ‘D H 로렌스’와 사귄 뒤 부터였다고 한다. 대부분의 엘리뜨들이 정치에 손을 댐으로서 변화를 꾀한 1930년대에 ‘헉슬리’는 자신이 젊었을 때 비웃었던 동양적인 신비주의를 파고들었다. 따라서 그의 작품도 시니시즘이 점차 사라지고 심지어는 최면술과 심리 요법 등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이것은 그의 약해진 시력과 체력에도 관련이 있다고들 말한다. 후기 신비주의 작품으로 나타난 것이 ‘아일랜드’와 ‘가자에 눈 멀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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