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조선침공-세계사로 읽는 1866년 병인양요 상세페이지

조선침공-세계사로 읽는 1866년 병인양요

  • 관심 0
셀렉트
리디셀렉트에서 바로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소장
전자책 정가
5,000원
판매가
5,000원
출간 정보
  • 2022.05.11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3.4만 자
  • 22.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2477831
ECN
I410-ECN-0111-2022-800-001123054
조선침공-세계사로 읽는 1866년 병인양요

작품 정보

1866년 10월, 프랑스제국의 조선 침공, 병인양요는 자국 출신 선교사의 살해에 분노한 프랑스 해군의 감정적인 무력도발인가, 아니면 식민지 획득 차원에서 의도적으로 일으킨 저들의 일방적인 침략 전쟁인가?

서세동점의 19세기, 서구 열강은 동아시아에 식민지를 개척하고 각국과 불평등조약을 체결함으로써 영토에 대한 야욕을 달성하고 무역과 통상 부문에서 효율적인 통제권을 확보하려 했다. 당시 조선에 가장 눈독을 들인 나라는 프랑스였다. 그들은 천주교 박해와 프랑스 신부들의 죽음을 빌미로 무력을 통해 조선을 자국의 식민지로 개척하고자 했던 것이다.
프랑스는 그때부터 조선을 점령하기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지만 동아시아 정세의 변동에 따라 조선 대신 베트남 남부 지역인 코친차이나를 1차 표적으로 삼았다. 그 결과 코친차이나를 강점하면서 남중국과 일본까지 촉수를 뻗은 프랑스는 2차 표적으로 조선을 침공하기에 이른다.
그러므로 프랑스의 조선 침공은 제2제정기부터 재개된 식민지 개척의 연장선 상에서 이루어진 것이었다. 당시 그들은 군사 행동에 있어서 ‘조선의 야만적 행위에 제동을 걸어 문명화로 이끌고 교인들이 천주에게 기도할 수 있게 해주며 국민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의 삶을 보호한다.’라는 명분을 내걸었다.
오랫동안 한국사에서 조선 말기의 시끄러운 소동 쯤으로 평가절하했던 병인양요는 동아시아 지역에 식민지를 개척하여 세력 확산의 거점으로 삼으려던 프랑스제국과 아편전쟁 이후 종이호랑이로 전락한 중국의 현실을 거울삼아 완강하게 개방을 거부했던 조선왕국과의 국운을 건 한판 승부였다.
병인양요는 조선이 병자호란 이래 230년 만에 겪은 국제전이었다.
국왕 고종 대신 조선의 실세로 군림하고 있던 흥선대원군은 강력한 척화론을 바탕으로 프랑스군이 침공해 오자 정면 대결을 선언했다. 조선군은 개전 초기에 강화부 함락으로 상심했지만 프랑스군의 해안 봉쇄라는 소극적인 작전에 기대어 전열을 정비한 뒤 순무 천총 양헌수의 활약에 힘입어 정족산성 전투에서 희심에 일격을 날렸다.
병인양요 발발 10년 후 조선은 역내 국가로는 최초로 제국주의 대열에 합류한 일본의 무력 시위에 굴복하여 병자수호조약을 맺고 3개 항구를 열었다. 이는 물론 개화와 다자외교를 통해 서구 문명을 받아들이고 안보를 꾀하려는 고종의 결단에 기인한 것이었다. 하지만 그런 막다른 결과에 이르기까지 조선은 구미 열강의 손쉬운 먹잇감이 되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여주었다.
당대에 충분히 예견되었고 실제로 벌어졌던 제국주의의 적자 프랑스와 은둔의 왕국 조선의 거친 스파링, 그 막전막후의 낯선 긴장감 속으로 들어가 보자.

작가 소개

작가, 역사저술가. 소설, 동화, 자기계발, 인문, 항공, 한국사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쓰고 있다.
저서 및 편역서로 <악동시대>, <성채>, <모쿠소관 전기>, <삼십육계-성공의 법칙>, <전국책 화술책>, <마음을 열어주는 명심보감 이야기>, <고려사>, <조선왕조실록>, <조선팔천>, <조선노비열전>, <나도 조선의 백성이라고>, <효명세자>, <이산 정조대왕>, <이도 세종대왕>, <이경 고종황제>, <조선 정벌>, <한글만세, 주시경과 그의 제자들>, <대한민국항공사>, <중국여자전> 등이 있다.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역사 베스트더보기

  • 쓰는 인간 (롤런드 앨런, 손성화)
  • 물질의 세계 (에드 콘웨이, 이종인)
  • 만들어진 서양 (니샤 맥 스위니, 이재훈)
  • 지극히 사적인 일본 (나리카와 아야)
  • 거꾸로 읽는 세계사 (유시민)
  • 몽골제국 연대기 (라시드 앗 딘, 김호동)
  • 24분 (애니 제이콥슨, 강동혁)
  • 고우영 삼국지 올컬러 완전판 1권 (고우영)
  • 최소한의 한국사 (최태성)
  • 황현필의 진보를 위한 역사 (황현필)
  • 손자병법: 세상의 모든 전략과 전술 (임용한, 손무)
  • 야만의 해변에서 (캐럴라인 도즈 페넉, 김희순)
  • 이탈리아 전쟁 1494~1559 (크리스틴 쇼, 마이클 말렛)
  • 우에다 신의 도해 한국전쟁 (우에다 신, 강영준)
  • 2025 해커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1·2·3급) 한권합격 + 빈출개념 압축노트 (해커스 한국사연구소)
  • 시대를 넘어 세대를 넘어 먼나라 이웃나라 24 인도와 인도아대륙 2 (이원복)
  • 시대를 넘어 세대를 넘어 먼나라 이웃나라 23 인도와 인도아대륙 1 (이원복)
  • 시대를 넘어 세대를 넘어 먼나라 이웃나라 22 러시아 2 (이원복)
  • 시대를 넘어 세대를 넘어 먼나라 이웃나라 21 러시아 1 (이원복)
  • 시대를 넘어 세대를 넘어 먼나라 이웃나라 20 오스만제국과 튀르키예 (이원복)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