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현대 민주주의가 어떻게 괴물을 만들어내고, 그 괴물들이 어떻게 정치와 사회를 지배하게 되는지를 탐구한다. 우리 모두는 민주주의라는 제도 아래 살고 있지만, 그 제도가 종종 악의적인 인물들, 즉 괴물 정치인을 탄생시키고 있다는 현실을 직시하고자 한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정치가 어떻게 왜곡되고, 우리가 왜 그 왜곡된 현실에 끌려가게 되는지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공합니다.
Prologue에서는 독자들에게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게 하며, 괴물 정치인들이 어떻게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일원으로 자리잡게 되었는지를 질문한다. 민주주의의 미완성된 본질을 이해하고, 우리는 지금까지 왜 괴물들과 함께 살아왔는지를 돌아본다.
Chapter 1에서는 우리의 선택, 즉 ‘투표’가 어떻게 괴물 정치인을 만들어내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가 선택하는 지도자들이 어떻게 ‘환상’을 팔고, 항상 같은 얼굴을 뽑게 되는 이유를 탐구한다. 또한, 우리 사회에서 ‘생각 없이 선택한’ 정치인들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살펴본다.
Chapter 2는 포퓰리즘과 그 위험성에 대해 다룬다. ‘인기’라는 독이 어떻게 거짓말하는 정치인들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대중을 속이게 만드는지에 대해 논의한다. 정치인들이 국민에게 다가오는 방식과 그들이 사용하는 ‘유혹’을 이해하며, 우리는 왜 그런 정치인들에게 끌리는지를 분석한다.
Chapter 3에서는 미디어가 정치와 괴물 정치인을 어떻게 키워냈는지 살펴본다. 언론의 자극적인 보도, 조작된 이미지를 통해 우리는 진실보다 쇼와 자극을 소비하게 되었고, 알고리즘이 정치적인 결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설명한다.
Chapter 4에서는 똑똑한 국민들이 왜 정치적으로 멍청한 결정을 내리는지에 대해 탐구한다. 교육을 받았다고 해서 더 나은 선택을 한다는 보장이 없으며, 지식이 풍부해도 여전히 생각 없는 결정을 내리는 이유를 밝혀낸다.
Chapter 5는 정당의 역할과 그들이 국민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당리당략을 따르는 현실을 비판한다. 정치인들이 왜 자주 ‘소신’을 잃고 계산적인 행동을 하게 되는지, 그리고 정당이 국민을 잊게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Chapter 6은 민주주의의 제도가 왜 악의를 막지 못하는지 설명한다. 정의보다 숫자가 우선시되는 세상에서, 법과 제도는 약자를 보호하기보다는 권력자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며, 선출된 독재자들의 출현을 막지 못하는 현실을 고발한다.
Chapter 7에서는 괴물 정치인의 공통점에 대해 분석한다. 그들이 항상 ‘국민’을 입에 담으며, 책임지지 않으면서도 거짓말을 무기로 삼고, 절대로 사과하지 않는 정치 구조가 어떻게 괴물을 키우는지를 설명한다.
Chapter 8은 우리가 괴물에게 왜 박수를 치게 되는지에 대한 문제를 다룬다. 괴물을 만드는 것은 분노가 아니라 무관심이고, 선의가 때로는 악을 키운다는 사실을 짚어본다. 또한, 대중은 괴물의 동업자가 되며, 선거는 끝나도 괴물은 계속해서 쇼를 한다는 현실을 보여준다.
Chapter 9는 괴물을 멈추려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제시한다. 민주주의의 본질과 책임을 되새기고, 투표가 단지 시작일 뿐임을 깨닫고, 시민으로서 정치에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행동하는 법을 소개한다.
Epilogue에서는 우리가 만든 괴물에 대해 반성하고, 무엇을 바꿀 수 있을지 고민한다. 민주주의는 완성된 제도가 아니며, 우리가 끊임없이 질문하고 행동함으로써 괴물을 멈출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 책은 단순히 정치 비판에 그치지 않고, 민주주의의 작동 원리와 그 안에서 괴물들이 태어나는 과정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독자들에게 ‘괴물’과의 관계를 재정의할 기회를 제공한다. 민주주의가 선물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책임져야 할 제도임을 깨닫게 해주며,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