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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공화국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6,200원
판매가
6,200원
출간 정보
  • 2025.05.09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3.3만 자
  • 0.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4201188
ECN
-
이익공화국

작품 정보

이 책 『이익공화국: 누가 우리를 이기적으로 만들었나』는 한국 사회와 현대 세계가 점점 더 이익 중심적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통찰력 있게 분석한다. 더치페이가 당연시되고, “내가 왜?”라는 말이 일상화되며, 정의보다 이익을 앞세우는 풍경 속에서 우리는 언제, 어떻게 이기심에 길들여졌는지를 되짚는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바보짓’으로 취급되고, 타인을 믿기보다 경계하고 경쟁하는 것이 생존 전략이 된 사회를 다양한 사례와 분석으로 보여준다. 불신과 경쟁이 인간관계의 기본값이 되었고, 학교 역시 협력보다는 ‘1등’만을 강조하며 이기적인 인간을 양산해왔다. 성적지상주의와 개인주의는 서로를 고립시키고, 협력보다 승부를 가르치는 교육 시스템은 공동체 의식을 약화시켰다.

돈이 사람보다 중요해진 사회 속에서 가격이 가치의 기준이 되었고, 돈이 곧 신뢰로 작동하는 자본주의 시스템이 인간 관계마저 바꿔놓았다. 선의를 경계하고, ‘호구 잡히지 않겠다’는 심리가 팽배해진 사회에서는 공동체는 이해집단으로 쪼개졌고, 결국 신뢰는 무너졌다.

SNS는 이러한 이기심을 더욱 부추긴다. 팔로워 수로 사람의 가치를 재고, ‘관심’을 두고 벌이는 경쟁은 타인의 불행에서 위안을 얻고, 공감 대신 비교를 배우게 만든다. 타인을 소비하는 심리가 만연해졌고, 개인의 삶까지 수치와 평가의 대상으로 만들었다.

정치와 언론은 갈등과 적대를 부추기는 프레임을 만들었다. 국민은 이해집단으로 나뉘고, ‘내 편 아니면 적’이라는 논리가 팽배해졌으며, 분열과 갈등을 수익화하는 시스템 속에서 시민은 생각보다 반응하는 군중으로 전락했다.

공정이라는 개념조차 자신의 이익을 위한 무기로 변질되었다. 손해 보기 싫어 외치는 정의, 비교와 경쟁에서 비롯된 분노, 피해자 신드롬의 사회화가 이를 잘 보여준다. 그러나 진정한 공정은 서로를 돕고, 함께 살아가는 데 있음을 역설한다.

이 책은 인간의 이기심이 본능인지, 아니면 사회 구조가 만들어낸 산물인지 심리학과 행동경제학, 사회학의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탐구한다. 사회 시스템이 개인을 어떻게 이익 중심으로 몰아가는지 분석하며, 독자 스스로 자신이 속한 시스템을 다시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다.

연대와 상생이 사라진 시대에 ‘우리’보다 ‘나’를 앞세우는 경향을 넘어, 어떻게 공동체적 사고와 작은 연결을 회복할 수 있는지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시민이란 누구이며, 공익을 생각하는 힘과 공동체적 사고를 회복하는 것이 왜 개인에게도 이익이 되는지 설명한다.

거대한 권력이 아닌 개인과 시민의 선택과 행동이 사회 변화를 만들어낸 다양한 사례들이 소개된다. 시스템을 넘어선 사람의 힘, 일상의 작은 실천,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우리는 이익을 넘어 공존하는 사회로 나아가야 함을 이야기한다. 연결, 연대, 공감, 상상력의 중요성을 통해 인간답게, 시민답게 사는 길을 제시하며, 나 하나의 변화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으로 독자의 실천을 촉구한다.

작가 소개

저자는 인문학, 철학, 경제학,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저자입니다. 제 직장생활은 여러 가지 도전과 기회를 제공해 주었으며 이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폭넓은 시각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독서는 제 삶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틈틈이 책을 읽으며 인문학의 깊이와 철학적 사유의 중요성을 느끼고 경제학적 관점에서 사회를 바라보는 법을 배워왔습니다. 특히 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는 데 많은 흥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관심사는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제가 쓴 글에서도 그 연관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독자 여러분께서 이 글을 통해 새로운 통찰을 얻고 삶의 여러 측면에서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지식의 공유는 서로를 성장시키는 좋은 방법이라고 믿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주제에 대해 탐구하고 그 결과를 독자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배움의 여정을 이어가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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