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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리는 여행의 발견 상세페이지

지구를 살리는 여행의 발견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9,900원
판매가
9,900원
출간 정보
  • 2025.10.31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6.4만 자
  • 16.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3318900
UCI
-
지구를 살리는 여행의 발견

작품 정보

소개
한때 '지구의 보석'이라 불렸던 작은 섬 세레나. 무분별한 개발과 과잉 관광으로 환경이 파괴되고 관광객이 떠나면서 소멸 위기에 처한다. 33세의 젊은 시장 강유진은 마지막 희망을 걸고 혁신적인 '그린 호라이즌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탄소 추적 시스템, 디지털 비자, 친환경 패키지로 무장한 새로운 관광 모델. 처음에는 불가능해 보였지만,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환경이 회복되자 관광객도 늘어나고, 지역 경제도 되살아난 것이다. 환경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세레나의 기적은 곧 전 세계로 확산된다.
태국 푸켓, 인도네시아 발리, 그리스 산토리니까지. 50개국 150개 관광지가 세레나 모델을 도입하며 지구적 변화가 시작된다. 작은 섬에서 시작된 실험이 어떻게 관광업계 전체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기후 위기 시대의 새로운 해답이 되었는가.
이 책은 단순한 소설이 아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이자, 우리 모두가 실천할 수 있는 희망의 가이드북이다. 당신의 다음 여행이 지구를 구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

작가의 말
이 소설은 관광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상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오랫동안 경제 성장과 환경 보호를 양립할 수 없는 것으로 여겨왔습니다. 하지만 기후 위기가 심화되는 지금, 우리에게는 더 이상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세레나의 이야기는 허구이지만, 그 안에 담긴 문제들은 실제입니다. 과잉 관광으로 몸살을 앓는 베니스, 쓰레기로 뒤덮인 발리의 해변, 백화 현상으로 죽어가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이 모든 것이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입니다.
그린 호라이즌 프로젝트는 하나의 대안입니다. 탄소 추적 시스템, 디지털 비자, 친환경 패키지. 이러한 기술들은 이미 존재하거나 곧 실현 가능한 것들입니다. 필요한 것은 상상력과 용기, 그리고 실천입니다.
관광은 세계에서 가장 큰 산업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그만큼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관광은 환경 보호의 가장 강력한 도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 소설을 읽는 모든 분들이 다음 여행을 계획할 때 한 번쯤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나의 여행이 이 세상에 어떤 흔적을 남길까?' 그 작은 질문이 세상을 바꾸는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본문 중에서
유진은 5년 전과 같은 자리에 서 있었다. 하지만 풍경은 완전히 달랐다. 에메랄드빛 바다가 반짝였고, 해안선에는 울창한 숲이 펼쳐져 있었다. 하늘에는 새들이 날았고, 바다에는 돌고래가 뛰어올랐다.
"시장님." 민준이 다가왔다. 이제 그는 30대 중반의 성공한 기업가가 되어 있었다. "올해 그린 호라이즌 글로벌 매출이 5,0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전 세계 150개 관광지가 우리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어요."
유진은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그녀의 관심은 숫자가 아니었다.
"최 교수님 보고서는요?"
"산호초 회복률 85%, 해양 생물 다양성 200% 증가, 탄소 배출 제로 달성." 민준이 웃었다. "세레나는 탄소 네거티브 지역이 됐습니다. 배출하는 것보다 흡수하는 게 더 많아요."
유진의 눈에 눈물이 맺혔다. 6년 전, 황폐화된 도시를 내려다보며 느꼈던 절망을 생각했다. 그리고 지금의 희망을.
"우리가 해냈네요." 그녀가 중얼거렸다.
아래 해변에서는 아이들이 뛰어놀고 있었다. 깨끗한 모래, 맑은 물, 건강한 산호초. 그들은 이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할 것이었다.
"당연한 게 아니에요." 유진이 아이들을 바라보며 말했다. "이 모든 것은 선택의 결과입니다. 우리가 올바른 선택을 했기 때문에 가능한 거죠."

서평
"여행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바꾼 책"기후 위기 시대에 꼭 필요한 책이다. 저자는 환경 보호와 경제 발전이라는 오래된 딜레마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세레나라는 가상의 섬을 통해 보여주는 그린 투어리즘 모델은 단순한 상상이 아니라 실현 가능한 구체적 청사진이다.특히 인상적인 것은 기술적 해결책과 인간적 감동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스토리텔링이다. 탄소 추적 앱, 디지털 비자 같은 구체적 시스템 설명이 지루할 법한데, 유진 시장과 이철수 어민의 갈등과 화해, 김씨 할머니의 변화 등 생생한 인물 드라마로 포장되어 있어 마지막 페이지까지 몰입하게 된다.무엇보다 이 책의 가치는 실천적 메시지에 있다. '내 여행이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라는 질문을 자연스럽게 하게 만든다. 읽고 나면 다음 여행을 계획할 때 항공편 대신 기차를, 대형 리조트 대신 로컬 숙소를 고려하게 된다.환경 운동가들에게는 구체적 실천 방안을, 여행자들에게는 새로운 여행 철학을, 사업가들에게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다층적 가치를 지닌 책이다. 기후 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일독을 권한다.

작가 소개

작가 디지털 사유는 인공지능, 초연결 사회, 기억의 가상화 등 디지털 세계의 급진적 진화를 배경으로 인간성과 존재의 본질을 탐구하는 소설가다.
그의 작품은 기술과 철학, 감성과 구조적 상상력이 결합된 미래 지성의 실험장이며, "디지털 너머의 인간"이라는 화두를 중심에 둔다. 또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다양한 주제의 소설, 수필을 쓰고 있다.
누군가는 그를 “데이터로 사유하는 문학 엔지니어”, 또 누군가는 “철학자가 쓴 코딩된 이야기꾼”이라 부른다.
그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꿈을 복원하는 시대, 기계가 영혼을 가질 수 있는 가능성을 문학적으로 상상한다. 또한 현실의 다양한 이슈를 문학으로 표현해 더 나은 사회가 되는데 데 요구되는 지식축적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디지털 사유의 작품은 단지 미래를 그리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분석을 바탕으로 다가올 현실을 질문하는 문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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