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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 번 죽고 세 번 태어났다 상세페이지

나는 세 번 죽고 세 번 태어났다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3,000원
판매가
3,000원
출간 정보
  • 2026.03.26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5.4만 자
  • 4.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6461696
UCI
I410-111-26-11-095075365
나는 세 번 죽고 세 번 태어났다

작품 정보

“영하 20도의 GOP 철책선, 푸켓의 쓰나미, 그리고… 금요일 오후 5시의 서버실.” 죽음의 문턱을 세 번이나 넘은 어느 97학번 아재의 처절하고도 묵직한 IT 현장 생존기

2002년 겨울, 강원도 철책선에서 내 부하의 총구가 나를 향했다. 살았다. 2004년 겨울, 푸켓 해변에서 거대한 검은 벽(쓰나미)이 덮쳐왔다. 또 살았다. 물류센터 냉동창고에 갇혀 얼어 죽을 뻔한 고비까지 넘겼다. 그리고 2025년 현재, 금요일 오후 5시에 보건복지부 긴급 고시가 떨어졌다. 아, 이번 주말은 죽었구나.

이 책은 평범한 문과 출신 비전공자가 국비 학원을 거쳐, 가장 치열하고 보수적이라는 'Healthcare IT(의료 IT)' 현장에서 15년 차 PM으로 살아남은 끈질긴 분투기다.

월급이 1년 넘게 밀리던 첫 직장, '위임(Delegate)'이라는 단어조차 몰라 번역기를 돌리던 초보 개발자 시절, 금색으로 앱을 바꾸라는 병원장의 지시, 그리고 18명의 이해관계자들 사이에서 밤을 새우던 수많은 날들. 환자들이 무심코 누르는 ‘예약완료’라는 0.몇 초의 버튼 뒤에는, 수많은 개발자와 PM들의 뼈를 깎는 발버둥이 숨어 있다.

단순한 IT 업계의 고충을 늘어놓은 책이 아니다. 이것은 세 아이의 아빠로서, 누군가의 남편으로서, 그리고 책임져야 할 프로젝트의 리더로서 어떻게든 무너지지 않고 버텨낸 한 남자의 기록이다.

"지금 네가 사는 모습은 네가 선택한 최선의 결과야."

과거 태국에서 만난 지인의 말처럼, 인생의 거대한 파도 앞에서도 기어코 살아남아 내일 다시 출근 알람을 듣는 모든 '평범하고 위대한 직장인들'에게 이 책은 묵직한 위로와 깊은 공감을 전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큐리스

문과를 졸업하고 뜬금없이 IT 국비 학원에 들어가 개발자가 되었다. 전방 GOP 소대장, 태국 푸켓의 라텍스 판매원을 거쳐 현재는 Healthcare IT 분야 15년 차 PM(프로젝트 매니저)으로 일하고 있다.

위기가 터지면 대응하고, 정책이 바뀌면 시스템을 뜯어고치고, 삶이 버거워지면 아내와 함께 마라톤을 뛴다. 거창한 철학보다는 "어떻게든 돌아가게 만든다"는 실전의 감각으로, 세 아이의 아빠라는 무거운 책임감을 원동력 삼아 오늘도 묵묵히 버티며 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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