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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에서 나 홀로 상세페이지

궁에서 나 홀로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3,800원
판매가
3,800원
출간 정보
  • 2019.06.26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4.8만 자
  • 0.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6538751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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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에서 나 홀로

작품 정보

어릴적 입양된 다음은 왕족을 경호하는 살수로 키워졌다.
비밀임무를 띤 채, 궁녀로 들어 온 그녀 앞에 매력적인 세자 희운이 나타나고
미친 척 하고 있지만 감이 좋은 그에게 정체를 들켜버리는데.

“나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홑차를 마신다. 명심하도록 하라. 일어나자마자다.”
“하면, 세자저하께오서는 저더러 꼼짝 않고 밤새 이곳에서 저하가 깨어나길 기다리라는……?”

심술맞은 희운은 자신의 처소로 다음을 데려오고, 틈만 나면 괴롭힌다.
하지만 올곧은 그녀 앞에서 조금씩 벽이 무너지는 것을 느낀다.

“달빛이 네 얼굴 위로 흐르는데 아름답게 보이기는커녕 우스우니 이걸 어쩌면 좋으냐. 하하하.”
“자꾸 놀리실 거면 이만 가보겠나이다.”

토라지면서도 희운에게 조금씩 끌리기 시작하는 다음.
하지만 자신은 살수의 몸. 비밀임무를 띤 이상 그에게 마음을 열 수가 없다.
세자와 그를 지켜야 하는 그림자호위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이인 것일까?



발췌문
“너. 내가 사내로 보이느냐?”
“예? 그럼 아닙니까?”
“그래, 내가 사내로서 네 외모를 칭찬했다 치자. 그래서 그렇게 뺨을 붉히며 좋아하는 게야?”
좋으냐고? 물론이었다. 다음은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다. 좋은 걸 어떻게 거짓으로 고한단 말인가. 더구나 장차 임금이 되실 세자에게. 게다가 지금까지 상황으로 미루어 보아 희운은 거짓말을 하는 것보다 무례할지언정 솔직하게 응하는 것을 더 기꺼워하는 듯했으므로 다음은 확신을 가지고 대답했다.
“좋, 좋습니다. 자꾸 웃음이 나고 가슴이 간지러운 것이 틀림없이 기쁜 것 같습니다.”
“이런 큰일 낼 아이를 보았나!”
희운이 다음의 귓불을 가볍게 꼬집었다. 날카로운 감각이 아랫배로 날카롭게 파고들었다. 이어 희운은 다음의 고개를 양손으로 단단히 붙들었다. 그러자 사라진 줄 알았던 감각이 아랫배에서 똬리를 틀더니 꿈틀거렸다. 전율의 다음의 심장에 충격을 주었다.
“네가 복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다니지 않았다면 이미 장안의 수많은 사내가 네게 음흉한 손길을 내밀었을 터. 장차 만나는 사내마다 그 앞에서 매번 이렇게 얼굴을 붉힐 생각이냐? 응?”
어지러웠다. 희운이 고개를 꽉 쥔 채 앞뒤로 흔들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 왜 야단을 맞는 걸까. 다음은 눈을 부릅떴다.
“어찌 다그치십니까! 제가 뭘 잘못했다고. 그저 느끼는 대로 말씀드렸을 따름인데.”
“사내들이 착각하면 어찌할 거냐. 저한테 반했다고 여기고 네게 청혼이라도 하면? 아무리 수양딸이라고 해도 성 대감의 여식과 혼인하는 것은 보통 출세가 아니다.”
“착각할 일 없습니다. 어차피 저는 그림자 호위, 주변에는 함께 훈련받은 전우 외에는 아무도 없는 걸요. 그러니 시집갈 일도, 사랑에 빠질 일도 없답니다.”
다음이 단언하자 희운도 발끈했다. 시집갈 일이 없다고? 사랑에 빠질 일이 없어? 대화가 과열되기 시작했다.
“방금 네가 나를 사내로 보았다고 하지 않았더냐. 어찌 나는 쏙 빼는 게냐?”

작가

스텔라(St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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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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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 재미없다. 가독성도 떨어지고

    cya***
    2019.06.30
  • 아...... 난 왜 재미가없지.... 절반도 못읽었는데....

    hyu***
    2019.06.28
  • 외전주세요!ㅎㅎ1점빼요! 외전주시면 올릴께요

    chl***
    2019.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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