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12.1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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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로맨스 피폐 소설 『루스벨라의 빛』
엑스트라인 황제의 여덟 번째 황녀로 환생해 새로운 삶을 꿈꾸던 아실리 로제.
그러나 우연히 손에 들어온 미래를 예지하는 일기장으로 인해
모든 것이 엉망이 되고 만다.
[“너에게 난 어떤 의미인가?”
질문이 끝나자 황태자님은 아주 예쁘게 웃으셨다. 그리고 날 죽였다.]
불행하게도 일기장에 적힌 미래대로 황태자에게 살해당한 아실리는,
죽어도 죽어도 다시 살아나 계속해서 죽음을 반복한다.
“우습잖아요.”
반복되는 죽음 속에서 미소를 잃어가던 그녀는 처절한 변화를 다짐하는데.
“절망은 그놈이 해야지.”
끝끝내 웃는 건, 나야.
그녀는 절망만이 가득한 삶에서 마침내 희망을 찾았다.
“내가 오라버니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데요?”
“글쎄.”
엷고 연한 하늘빛 머리가 바람에 한들거렸다. 그는 보일 듯 말 듯 웃다가 바짝 마른 입술을 떼어낸다.
“이름을 불러 봐.”
“…….”
나는 고개를 홱 치켜들었다.
“아모르―. 하고.”
손끝이 손목 안쪽을 훑었다.
작가
- 로또 황녀님 (문시현)
- 감방에서 남자주인공을 만났습니다 (문시현)
- 남편님,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삽화본) (문시현)
- 피폐물 감방의 고인물이 되었다 (문시현)
- 너의 아이로 키우지 않을 거야 (문시현)
- 악당만 취급합니다 (문시현)
- 언니가 남자 주인공을 주워 왔다 (문시현)
- 그 책에 마음을 주지 마세요 (문시현)
리뷰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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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점점... ㅠㅠ 뭐하는 지 모르겠음.
okc***2024.05.25중복 구매하여 1권 선물 쿠폰번호 올립니다. 혹시 1권 읽어보고 구매하고 싶으신 분은 사용하시고 댓글만 1번 남겨주세요:) 쿠폰 번호 : 3BLE-4AUS-NYMG-2AHA-EHNQ
sea***2024.02.07오랜만에 제 문학적 허영과 독서의 즐거움을 고루 챙기며 완독했어요. 여기서 문학적 허영이란 작가님이 현학적으로 쓰셨다는 의미가 아니라 문체 자체에 심취하는 제 단순한 심미안을 뜻합니다. '그는 보잘 것 없는 자신을 사랑한 식물을 성심껏 사랑했다' '눈물많고 다정한 소년' 1권에서 이 문장들을 보는 순간, 저는 맠다에서 세트 지르기로 결심했어요. 아름다우면서 따뜻한 감성이 은은하게 스민 문체가 참 좋더군요. 여주가 자기 미래를 알려주는 일기장과 접촉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 사건을 통해 또렷하게 드러나는 인물들이 미인이라 좋았고 개성도 뚜렷해서 정신 없이 읽었습니다. 가끔 다른 분들 지적처럼 한 상황에 비슷한 감정들이 덧칠되는 부분이 있어서 글이 늘어지기도 하는데 저한테는 그런 구간이 적었어요. 굳이 비교할 가치는 없으나 순수문학 같은 경우에는 감정선 하나로 열 몇 장 씩 잡아먹기도 하는데 그에 비하면 뭐ㅎㅎ 뿐더러 심각하고 숨막히는 상황(죽음같은)들이 연이어 몰아쳐서 답답하지 않았어요. 뭣보다 제 주식 망할까봐 심장 쫄깃하면서 읽어서 ...사실 너무 걱정돼서 미리 결말보고 되짚어 읽었답니다. 작가님이 의뭉하게 제 주식한테 데드 플래그 작신 꽂고 홀대하신 탓입니다ㅋㅋㅋㅋㅋ 저도 저인게 주식 망했다고 생각하면서도 왜 읽었는지ㅋㅋ 아마 먼치킨이 아니면서 무능하지도 않은 여주가 난관을 극복하는 모습이 재미있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읽을 때는 몰랐는데 로맨스 제외하고도 몰입이 되는 스토리더라구요 너무 여주 성장사에 치우치지 않으면서 세계관도 거창하지 않은...그러면서 문체도 유려한...한가지 아쉬운건 19금이 아니라는 것 정도? 성인들의 치열한 연애인데 섹텐이 부족 하긴 해요. 하지만 여주가 성적으로 다 받아줬으면 장르가 아예 바뀌었을 테니 그러려니 해야겠죠. 저는 남주가 맘에 들어서 역하렘 대신 두 사람의 감정에 서사가 더 실렸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합니다ㅎ
raz***2023.12.29선리뷰. 아직 읽기 전인데, 작가님 글 좋아해서 기대중입니다
sle***2023.07.06음....밍숭맹숭..
wls***2022.12.04아직 읽는 중인데 아실리의 이야기가 점점 더 궁금해짐
yeb***2022.09.07내용이 굉장히 긴데 서술도 길어서 정말 지루했어요. 캐릭터들이 괜찮긴한데 뭘 이야기하고 싶은 건지 애매하네요.
lum***2022.09.02재미없지는 않은데... 하차합니다...
eun***2021.12.27웹툰땜에 시작했는데 요 며칠 푹빠져 읽었어요 !!간만에 너무 재미있게 본 로판소설입니다. 남주들 다다다 너무 매력적이고 여주 성장도 볼만해요!!! 주변인물들의 서사도 짜임새 있구요. 작가님 다른 작품 보러갑니당당
ete***2021.12.22정말 좋아하는 작품, 정말 최애 소설, 한명빼고 다 남주픽했는데 그 한명이 남주여서 많이 아쉬웠지만 섭남이 너무 좋아서 펑펑 울면서 아주 즐겁게 봤습니다. 할인도 전혀 없이 정신없이 울면서 막 구매했지만 후회없는 정도 ! + 물론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저처럼 남주픽 실패하신 분들이 꽤 계신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찐남주 매력어필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음, 스토리도 탄탄하고 다 좋았는데 남주가 서브들에 비해 그냥저냥 + 아 진짜 제발. 꼭. 봐주세요. … 다시 읽고 있는데 너무 좋네요 인생 소설 of 인생 소설 …
pas***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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