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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화(櫻花) 상세페이지

앵화(櫻花)

  • 관심 0
동아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2,600원
판매가
2,600원
출간 정보
  • 2020.05.19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8.7만 자
  • 0.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6549078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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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화(櫻花)

작품 정보

#동양풍 #재회물 #첫사랑 #신분차이 #신분역전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남 #직진남 #상처남 #순정남 #철벽녀 #순진녀 #외유내강

역병으로 가족을 모두 잃고 서당에서 잡일을 하던 진성은
오라버니를 따라 서당을 찾아온 홍단과 마주친다.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단을 귀찮게만 여기던 그는
어느새 탐스러운 앵두를 건네는 그녀에게 조금씩 마음을 빼앗기고,
지체 높은 양반가의 여식인 단과 혼인하겠다는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몇 해 뒤,
내로라하는 집안의 양자가 되어 관직까지 꿰찬 진성은
하루아침에 죄인이 되어 버린 단의 앞에 나타난다.
아버지의 죗값을 연좌제로 함께 치러야 하는 그녀를 차마 그냥 둘 수 없어 제 집으로 데려가 숨겨 버리고.

신분이 역전되어 버린 기가 막힌 상황에 그를 밀어내기만 하는 단.
자꾸만 도망치려 하는 그녀를 진성은 더욱 옭아매기 시작하는데.

* * *

“당신은 내 고통엔 눈곱만큼도 관심 없단 거 잘 알겠는데, 내가 무슨 말을 하고, 무슨 말을 하지 말아야 할지까지 결정할 순 없습니다!”
눈물을 참느라 애쓴 탓에 핏발 선 눈을 한 채로 단이 고개를 쳐들었다. 덩달아 그녀의 이런 기세가 익숙지 않다는 듯 진성의 눈썹도 꿈틀거렸다.
“그래? 과연 그럴까?”
대답도 필요 없다는 듯 진성은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문을 거칠게 닫고 단을 돌아보았다. 달라진 분위기를 감지한 그녀가 혹시 달아날 곳은 없는지 개구멍을 찾았지만 이 방의 유일한 출입구는 그의 등 뒤에 봉인되어 있었다.
“그대의 행동, 그대의 말, 그대의 눈물까지. 그 모든 걸 내가 결정할 수 있는지 없는지 지금부터 시험해 보면 되겠군. 안 그래?”
한 발 한 발 그녀의 앞으로 다가온 진성이 질투와 욕망과 조바심으로 온통 뒤섞인 감정을 끝내 한마디로 응축하여 뱉어 냈다.
“벗어라.”

작가

체리씨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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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6

구매자 별점
45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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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연성ㅈㄴ없네 중딩이쓴거같은거 오랜만에봄

    me1***
    2020.10.06
  • 진성이 진국이구만요~^^

    ina***
    2020.06.28
  • 첨에 신분역전 배틀연애+질투에 눈 돌아버리는 남주가 너무 좋았습니다ㅠㅠ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제가 늘 미치는 조합인 저 두가지가 사라지니 조금 심심해지긴 했어요ㅠㅠ 첨에 너무 200퍼 내취향이라 조금 아쉽긴하지만,, 그냥 동양풍 소설로 놓고봐도 엄청 잘 쓰여진 소설이에요ㅋㅋㅋ 여주가 너무 들고 쑤시는거 아닌가 했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는 과정이니까요ㅋㅋㅋ 하지만 초반의 그 섹텐이 아쉬운건 어쩔수가 없따ㅠㅠㅠㅠ 그래도 당연히 별5개 드립니다 진짜 재밌고든요

    yon***
    2020.06.07
  • 재미있게 읽었어요 여주가 강단있어요

    275***
    2020.05.30
  • <앵화> 체리씨 작가님 내일의 핫티스트로 추천합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pok***
    2020.05.23
  • 체리씨 작가님을 내일의 핫티스트로 추천합니다 지루하지 않았어요

    hsb***
    2020.05.22
  • 체리씨작가님을 내일의 핫티스트로 추천합니다 신인작가님같지 않아요 재밌어요

    nam***
    2020.05.22
  • 체리씨 작가님 내일의 핫티스트로 추천합니다

    lsh***
    2020.05.22
  • 리뷰에 엮여 구입했는데 읽다가 도중하차합니다. 여주 너무 짜증덩어리에 고집만 세고. 돈이 아깝네요!

    dnj***
    2020.05.20
  • 체리씨 작가님 내일의 핫티스트로 추천합니다 아쉽긴 하지만 아니올시다는 아닌지라 담 작품 기대하며 응원합니다

    nam***
    20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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