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간 정보
- 2021.05.07.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0.5MB
- 약 6.6만 자
- ISBN
- 9791126562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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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분야 : 서양풍
*작품 키워드 :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서양풍 #왕족/귀족 #갑을관계 #신분차이 #여공남수 #츤데레남 #철벽남 #동정남 #순진남 #존댓말남 #대형견남 #능력녀 #능글녀 #도도녀 #엉뚱녀
*남자주인공 : 세드릭 핀 라파엘로. 별빛의 기사 루시 라파엘로의 후손. 어린 시절 형의 정사 장면을 보게 된 이후 종교에 더욱 몰입하며 순결을 지키기로 결심하고 성기사가 된다. 그러나 공주들 중에서도 가장 괴팍하다는 넷째 파인 공주의 궁에 배정받게 된다.
*여자주인공 : 파인. 미하다스 제국의 넷째 공주. 넘치는 장난기와 짓궂은 성품으로 악명 높다. 마탑주 생부의 피를 이어받은 강력한 마법사로 하루가 멀다 하고 애인이 바뀐다. 신입 기사로 들어온 세드릭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이럴 때 보세요 : 상극이던 두 사람이 서로에게 빠져드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글귀 : “성가신 개새끼라도 옆에 둔다고 생각하십시오. 어차피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털 색깔 좋은 개 새끼.”
<성기사님 유혹하기> ※ <사제님 유혹하기>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입니다.
12년의 수련 끝에 완벽한 성기사가 된 세드릭 핀 라파엘로.
별종 취급을 받을 정도로 신앙심이 깊은 그는
미하다스 제국에서 가장 음침하고 괴팍한 파인 공주의 궁에 배정받는다.
“너 나랑 잘래?”
“……방금 뭐라고 하셨습니까?”
“나랑 자자고.”
마물 숲 같은 정원, 방만한 시종들,
낮과 밤이 바뀌어 돌아가는 생활, 상식에서 벗어난 기이한 명령들까지.
“저는 성기사입니다. 검을 든 사제란 말입니다. 대체 말이 되는 소리를…….”
“나 사제랑도 잔 적 있는데.”
궁의 주인 파인의 성격만큼이나 모든 것이 이상한 곳에서
전근할 날만을 기다리던 세드릭은 어느 날 공주님의 비밀을 알게 되는데…….
* * *
“여기서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맞혀 볼래?”
파인은 자연스럽게 그의 몸 위로 올라탔다. 파인은 허벅지를 세우고 그의 툭 튀어나와 있는 바지춤을 가늠하듯 자세히 관찰하다가, 옷을 벗겼다. 그리고 세드릭의 손을 잡고 자신의 다리 사이로 이끌었다. 놀라서 확 손을 빼려는 그의 손을 다시 움켜잡고, 파인은 그가 들어가야 할 위치를 가르쳐 주었다.
“여기야, 젖어 있어서 괜찮을 것 같은데……. 네가 큰 편이라 다 넣지는 않을 거고, 일단 조금만 넣어 볼게.”
손가락 끝에 매끄러운 액체가 닿았다. 세드릭은 차마 파인을 더 마주 보지 못하고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로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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