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9.05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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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리디어워즈'에서 BL 웹소설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BL 가이드
*작품 키워드 : 신분차이, 미인공, 짝사랑공, 상처공, 강공, 까칠공, 연하공, 군인공, 미남수, 노예수, 연상수, 메소포타미아, 수메르
*공 : 메데우스(21) - 메소포타미아에서 유명한 장군. 가족이 몰살당하고 우루크 귀족에게 입양됨. 어릴 때부터 야만족 출신이라는 이유로 배척받으며 자라 왔으나, 군인으로서의 능력은 누구도 흠잡을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남. 세간에는 잔악무도한 성정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수 : 이나택/테레시(26) - 평범한 현대인. 마이너 게임 <수눈키>의 유저였으나, 양도받은 한정판 때문에 고대 문명 게임 속으로 들어가게 됨. 고대 문명 속 신분은 노예이며 오직 현대로 돌아가는 것에만 사활을 거는 인물. 자기 일이 아닌 것에는 관심이 두지 않는 편이나 메데우스만큼은 예외로 여긴다.
*이럴 때 보세요 : 진엔딩을 보기 위해 주인공이 고군분투하는 고대 문명 판타지를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네가 그렇게 말했었잖아. 그러니까 책임져.”
작품 소개
메소포타미아를 배경으로 한 게임 ‘수메르의 아눈나키’를 하던 나택은
양도받은 한정판 특전 때문에 게임 속 노예로 빙의된다.
“그렇게 앞뒤 안 가리고 뛰어들었다가 죽을 거란 생각은 안 해 봤어?”
“사람이 죽을지도 모르는데. 가만히 보고만 있는 게 더 이상한 거 아닙니까.”
노예가 된 나택의 주인은 성격 나쁘기로 유명한 장군 메데우스.
나택은 그가 고대문명에서 탈출할 열쇠인 것을 깨닫고 이용할 계획을 세우지만
메데우스는 야만족이라며 배척받는 자신을 아무렇지 않게 대하는 나택이 자꾸만 신경 쓰인다.
“……버리지 않겠다고.”
“예. 그러니까 믿어 주세요.”
메데우스와 함께 도시 국가 통일을 해야만 현대로 돌아갈 수 있다.
나택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메데우스와 붙어 있기로 마음을 먹는데…….
“그럼 넌 어떤데.”
“뭐를……요? 마음 주는 기준이요?”
“그래.”
“사람을 만나는데, 사람이 제일 중요하지 그 외에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그냥… 사람을 봅니다.”
“그럼 나는. 내게서는 뭘 보고 있어?”
분위기 왜 이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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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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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밌게 봤는데 처음도 그렇고 좀 수상하더니 100화 넘으니까 고증 엉망인 정도가 아니라 제국주의 원주민 혐오가 개심함. 수메르 문명은 정착해서 부가 이뤄지니까, 이걸 노리고 침략한 이방인들에 맞서다 패해서, 원주민들 노예 됐고 그렇게 침략민들이 나라 세우면 또 다른 나라 이방인들이 침략해서 멸망시키고 통일하고 이랬던 역사라서, 애초에 전쟁이 최초로 생긴 지역 중 하나라고도 불림. 본래 전쟁이면 적왕의 목도 베고 원주민도 노예로 만들고 둘 다 다하는데 뭘 명망을 얻겠다고 하나만 한다는 둥, 명망이야 전부 내가 어디 침략해서 죽이고 노예로 삼았다 이런 거 기념비 세우면 생기는 거고 제왕되는 거임. 게다가 원주민들 처지에선 이방인들에게 침략 이전부터 약탈 당하고 여자들 아이들 잡혀가고 이랬던 역사가 있으니까 자구지책 강구하는 거지, 오히려 이방인들이 원주민들 혐오하고 차별해서 죽이고 노예로 부리고 약탈한 건데 왜 지들이 차별당했다는 거임? 중국인들이 중국이고 한국이고 동남아고 한국인들 고문 학살해대서 한국인들이 분노하면, 이방인 혐오와 차별이라며 중국인이 피해자 되는 거임? 그거야말로 피해자 혐오 인권유린이지. 유태인 학살한 나치가 유태인 혐오한 게 아니라, 유태인이 나치 혐오한다고 뒤집어 씌우며 피해자 이차 가해 고인능욕하는 거야 뭐야. 수메르고 바이킹이고 게르만족이고 훈족이고 침략할 때마다 여자들 엄청 끌려가고 노예 되고 유럽만도 고대부터 19세기, 거의 20세기 직전까지 끌려가서 볼테르나 모짜르트 작품에도 그런 사실이 나올 정돈데, 원주민은 무조건 악, 이방인은 무조건 선이자 정의의 사도, 이런 흑백논리 이해가 안 됨. 그냥 전쟁 게임이니까 그렇다고 하든가, 굳이 침략 제국주의 정당화하면서 원주민 혐오를 내비칠 이유가 없음. 그런 주장이면 제국주의 열강들도 아메리카고 아프리카고 아시아고 고대부터 계속돼온 이방인의 침략 역사에 현지인들이 경계하니까 차별이라면서 침략해서 무너뜨렸다, 이런 결론도 성립하게 됨. 고대부터 20세기까지 노예로 끌려가거나 중국처럼 자국 땅에서 제노사이드 당하고 살해되거나 (일본처럼 침략 안 당해도 가라유키상이라고 20세기까지 국가가 나서서 대규모 성노예 수출한 나라도 있지만) 그 모든 여자들 아이들 전부 이방인 침략민이 죽인 건데 뭐라는 거지. 기존 정권 썩어빠졌다고 해도, 그럼 침략 제국은 안 썩어빠졌나? 피정복민에게 잘해줬다는 이슬람도 사실 개뻥으로 이슬람 아니면 세금 70프로니까 로마 제국 때만 해도 멀쩡했던 콥트교, 조로아스터교, 불교 기타 종교 싹 사라짐. 특히 아프리카는 사하라 사막 따라 노예로 하도 끌고 가서 본래 고대부터 카르타고며 누비아며 융성한 지역인데 이슬람 점령 이래 역사에서 사라지고 암흑 대륙됨. 백인들의 노예 무역에선 그래도 미국계 흑인들처럼 자신들만의 문화를 꽃피웠는데, 이슬람 노예무역에선 고대부터 있던 아프리카 왕국이며 종교며 문화고 싹 다 사라지고 부족으로 갈가리 찢어짐. 당장 현대만 해도 티벳 점령한 중국이며 우크라 침략한 러시아 보고도 피정복민에게 잘해주는 제국이 역사상 있었다고 생각하나. 이렇게 이방인은 무조건 선이고 원주민은 무조건 악이라는 묘사, 제국주의 문화로 혐오고 차별이고 폭력임.
sev***2025.10.22재탕 여러번 하는 소설 맘편하게 보기 좋아요ㅎㅎ 킬링타임용 아니근데 이걸 외전을 안내줘? 하이고ㅠㅠ
lch***2025.10.21스토리 너무너무 재밌고 둘 캐릭터 및 감정선도 너무너무 맛있음....
hel***2025.08.18글을 읽고 장면이 상상되어 눈앞에 펼쳐지는듯 한 고대문명의 세계. 메디와 테레시의 조금씩 변하는 감정선도 설득되고 정복전쟁속 이해관계나 게임속 설정등이 매력있음
sas***2025.08.14-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gin***2025.07.27
소재 설정 내용은 좋은데 수가 점점 멍청해짐 게임 속이라고 생각하느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지만 이미 들은 내용을 자신에게 절대 적용 안 함 하지만 참고 보면 외전도 볼 마음이 듦
nam***2025.07.14아 재밌어… 빨리 보고 외전 봐야지
dkf***2025.07.13-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bob***2025.06.22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qlc***2025.06.01
너무좋고요 너무좋아요 뭔가 거창한말을 하고싶은데 문해력이 안좋아서 진짜너무좋고완전좋고너무너무작가님사랑하고진짜좋다이런말 밖에못하겠네요 너무재밌고 아직 다 안봤지만 점점 볼수있는 회차가 줄어들수록 넘 슬퍼요..ㅠ 정말 애정하는 작품인만큼 열심히 묵혀서 시간날때마다 보고있어요.. 다들 고히영 보세요 정말 재밌습니다
jin***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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