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주인공 : 1. 클레이스 세헤르타: 엘리시아로서 현신한 초희를 아끼지만, 성관계 시 다른 형제와 함께 윤간하는 것을 즐기는 세헤르타 제국의 황태자. 황태자로서 성실하게 맡은 바 책무를 다하고 형제들에게서 신뢰받는 존재이다. 신탁의 내용대로 초희를 제 아내로 삼으려 하며, 그녀에게 계속해서 마음을 쏟아 함부로 찾아가지 못하게 되었을 때조차 그리워하는데.
2. 라르스 세헤르타: 초희에게 항상 다정하게 굴며 형인 클레이스를 신뢰하는 세헤르타 제국의 막내 3황자. 밝고 다감한 성격이라 누구에게서나 신뢰받고 호감을 받는다. 황후의 계략과 황제의 어리석은 발언으로 인해 초희가 난감한 상황에 처했을 때조차 탈출구를 제시하며 힘이 되어 준다.
3. 카라드 세헤르타: 엘리시아 자체를 부정하며 그저 씨받이로 취급하겠단 말을 공공연히 하는 통에 황태자 클레이스로부터 면박을 듣곤 하는 세헤르타 제국의 2황자. 초희를 마음껏 유린하기 위해, 황후와 공작과 결탁하여 클레이스를 황태자 자리에서 끌어내리려는 계략을 짜지만…….
*여자주인공 : 엘리시아(초희): 자신이 종종 야한 꿈을 꾼다는 사실을 잘 지각하고 있는 상냥한 빙의자. 이전에 제국에 강림했던 엘리시아들과는 다르게 처음부터 말과 글을 이해할 수 있었으며 클레이스를 마음에 담고 있다. 하지만 다정한 라르스에게도 잘 대해 주어, 나름의 신뢰를 얻고 있다. 그리하여 신탁에 의해 클레이스와 라르스, 카라드의 황자비가 될 예정이었었다.
*이럴 때 보세요 : 스토리와 씬을 둘 다 즐기고 싶을 때. 근사한 남자들의 구애와 악역의 독점욕을 가볍게 체험해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다시 또 쌀게요. 도저히 참을 수가 없게 만드니까……. 그 조그마한 배에 내 정액을 가득 먹고 임신해 버려요.”
세 황자들의 유일한 황자비가 될 예정입니다
작품 정보
종종 특이하면서도 야한 꿈을 꾸곤 하는 초희.
꿈속에서 엘리시아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죽은 몸에 빙의해 살아가는 그녀를 어떻게든 찾아내어, 세 황자들은 그녀와만 마음껏 섹스하고 때로는 유린한다.
그 이유는 바로, 황자들이 씨를 뿌리는 대상이 그녀여야만 아이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었다.
하여, 그녀가 낳는 아이가 누구의 아이든 처음으로 태어나는 아이가 다음 대의 황위를 이을 수 있는 이로 지목될 예정이었는데.
‘일주일 정도가 되면 반드시 깨 버리는 꿈인걸.’
하지만 온통 섹스로만 점철된 꿈은 꿈일 때에만 의미를 갖는 것.
꿈속 세계로 빙의한 그녀는 일주일이 지나도 꿈이 깨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어떻게든 씨받이의 삶이 아닌 제대로 된 삶을 살아가기 위해 발버둥 친다.
‘돌아가고 싶어.’
그러나 황자들 중 누군가는 제 유일한 아내가 탈선하는 것을 견딜 수 없어 하고.
따라서, 섹스로만 삶을 살아갈 수 없었던 엘리시아(초희)는 황자들로부터 탈출하기 위한 계획을 짜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