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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홍빛 배덕 상세페이지

선홍빛 배덕

  • 관심 52
소장
전자책 정가
3,200원
판매가
3,200원
소장
출간 정보
  • 2024.12.18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3만 자
  • 0.6MB
지원 환경
  •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9791173096358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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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서양풍, 인외존재, 재회물
*작품 키워드: #첫사랑 #나이차이 #연상녀 #연하남 #뱀파이어여주 #사제남주 #유혹녀 #조신동정남 #후회녀 #절륜남

*남자주인공: 아이작(33세) - 신부의 손에 키워져 고결한 사제로 자란 남자.
그에게 ‘여인’이라고는 작은 마을에서 가족처럼 지내 온 사람들이 전부였다. 어느 날 마을에 나타난 미모의 이방인은 어릴 적 헤어진 그리운 이를 떠올리게 함과 동시에, 여신을 향한 신앙심이 흔들릴 정도의 음심을 피어나게 했다. 꿈에서 그녀를 탐할 정도로.

*여자주인공: 헬레나(327세)-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뱀파이어가 된 여자.
지겹도록 이어진 오랜 삶을 그만 끝내고 싶은 순간, 인간이 될 수 있는 희망을 찾았다. 그 희망이 걸린 내기 때문에 20년 전 예뻐하던 소년을 유혹하러 돌아왔다. 고결한 사제가 된 소년은 생각보다 쉽게 넘어오지 않아 갖은 방법을 동원해 그의 욕망을 건드린다. 제 꾀에 제가 걸려 넘어질 줄도 모르고.

*이럴 때 보세요: 욕망으로 시작된 배덕한 사랑을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그대의 종을 자처한 아이작은 앞으로 그대를 섬기고 따르며, 그대의 말을 경전으로 삼고 그대의 축복을 저만 알도록 하겠습니다.”
선홍빛 배덕

작품 정보

지겹고도 외로운 300년이라는 시간 끝에서 인간이 되고 싶은 뱀파이어 헬레나.
인간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들고 온 데니스는 그것을 대가로 그녀에게 ‘내기’를 제안해 온다.

“전에 네가 귀여워했던 사제. 어엿한 성직자가 되었더군.”

그녀가 귀여워했던 사제는 한 명밖에 없었다.
아이작. 공교롭게도 그녀가 여신상의 날개를 보고 떠올린 아이였다.

“그놈의 사랑을 마셔. 너만의 사냥을 하는 거야. 레나.”

사제, 아이작을 유혹하고 그 피를 마시라는 조건.
결국 내기에 응한 헬레나는 아이작이 있는 작은 마을을 20년 만에 다시 찾아가는데….

“사제 아이작입니다.”

20년 전, 그녀의 뒤를 졸졸 따라다녔던 기억 속 어린아이는 그때와 많이 달라져 있었다.
단정해진 갈색 머리카락과 옅은 녹색 눈동자는 여전한데 선이 굵어진 얼굴과 사제복 아래로 드러나는 단단한 체격, 큰 키는 다른 사람 같았다.
고작 20년을 못 봤을 뿐인데 젖살이 빠지지 않아 오동통하고 뽀얀 뺨을 가졌던 소년은….
어느새, 남자가 되어 있었다.

순진한 사제인 그를 욕망에 잠식시키는 일은 쉽지 않았다.
내기에서 이기기 위해, 그의 신앙심을 무너뜨리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든 써야만 했다.

* * *

아이작은 자신의 뺨을 어루만지는 조심스러운 손길에 눈을 떴다.
타오르는 불꽃처럼 붉게 넘실거리는 머리카락과 초콜릿 오팔을 연상시키는 눈동자. 그리고 달빛처럼 하얀 피부에 덧그려지는 매혹적인 미소.

“헬레나… 선생님…?”

얇은 잠옷 위로 느껴지는 부드러운 여체에 그는 생전 처음으로 몸이 달아오른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오늘 그녀의 몸을 안고 음험한 생각을 한 탓에 벌을 받고 있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괜찮아요. 그저 꿈일 뿐이에요.”

여인은 허리를 슬쩍슬쩍 움직이며 자극을 더해 갔다. 그녀가 움직일 때마다 참된 성직자의 신앙심도 흔들렸다.

“아이작. 본능에 충실해요. 꿈속이잖아요? 여신께서도 볼 수 없는 곳이랍니다.”

짙어진 장미 향기만큼이나 달콤한 유혹에 결국 이성이 무너진 그는 뭔가에 홀린 듯이 손을 뻗어 여인의 가슴을 움켜쥐었다.


꿈을 빙자하여 아이작과 몸을 섞은 뒤에야 헬레나는 깨달았다.
신실한 사제인 그는, 교미에 타고난 사내라는 것을.

작가 프로필

낙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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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홍빛 배덕 (낙야)

리뷰

4.6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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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향 차인가 스토리도 씬도 밋밋하고 읽을수록 딱히 흥미롭지 않았어요.. 인물도 그렇게 매력있지 않았어요. 읽다가 졸기도 하고.. 좀 아쉬웠어요

    lik***
    2025.06.09

  • 짧지만 구성이 잼있었네요

    ros***
    2025.05.13

  • 없어서 못 먹는 뱀파이어와 성기사의 금단 러브러브. 한 번 잡솨봐요~♡♡♡

    cks***
    2025.01.30

  • 재밌게 잘읽었습니다.

    ami***
    2025.01.24

  • 다른분들 리뷰에 공감하며ㅎㅎ 재밌게 읽었어요

    kae***
    2025.01.20

  • 단권이라 휘리릭 읽기 좋네요

    seu***
    2025.01.16

  • 제목 그대로의 내용입니다. 선홍빛 배덕….. 크

    96d***
    2025.01.15

  • 악역의 역활이 돋보이는 단편 이야기 인것 같습니다! 깔끔한 전개에 해피엔딩 너무좋아요~

    mug***
    2025.01.15

  • 단편으로 딱이었어요. 노심초사하며 읽었는데 제가 바라는 엔딩이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차기작 예고도 있던데 성기사와 뱀파이어의 이야기도 궁금해요

    sej***
    2025.01.05

  • 뻔한결말로 생각했는데 그래도 역시 해피엔딩이 조오치! ㅋㅋ

    akd***
    202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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