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6.10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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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키워드: #현대물 #회귀물 #연예계 #미남공 #다정공 #헌신공 #직진공 #순정공 #미인수 #능력수 #상처수 #일공일수 #성장물
* 공 : 고채현 (28>25)
자타공인 대한민국 톱 배우. 처음 남제윤의 연기를 보고 반한 뒤로 계속 관심을 두고 있었지만, 주변에 관심이 없는 성격 탓에 그게 사랑인 줄 모르고 계속 바라만 보다 그가 죽고 난 뒤 후회한다. 남에게 무관심하고 냉랭하지만 언제나 남제윤에게는 언제나 다정하다.
* 수 : 남제윤 (25>21)
오래 사귄 연인이 바람을 피우는 걸 알게 된 직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가 회귀한다. 21살로 돌아온 그는 연인에게 헌신했던 과거를 지우고, 그에게 빼앗겼던 자신의 커리어를 되찾기로 한다. 다정했던 연인의 변심에 크게 상처받아, 다정한 사람에게 경계심을 갖고 있다.
* 이럴 때 보세요: 전 연인의 거짓된 다정함에 상처받았던 수가 공의 헌신적인 다정함을 마주하고 결국 행복해지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내 최악은 네가 죽는 거였어.”
작품 정보
오랫동안 사귄 애인 주해인에게 배신당한 조연 전문 배우 남제윤.
제윤은 주해인의 바람으로 인해 최악의 이별을 한 그날,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를 당해 죽는다.
분명, 죽었는데-
눈을 뜨고 보니 5년 전의 어느 날로 돌아와 있었다.
시간을 거슬러 온 만큼, 제윤은 이번 생에서야말로 주해인에게 모든 것을 빼앗기지 않고 자신의 삶을 살아가려 한다.
그런데 죽기 전의 생에서는 단 한 번도 얽힌 적이 없던 톱 배우 고채현이 곁에서 자꾸만 도움을 주고, 제윤은 주변에 무관심하기로 유명한 그가 왜 자신을 도와주는지 의문을 품게 되는데….
* * *
“울었네.”
깊게 가라앉은 눈동자는 심해처럼 어두웠다. 뻗어온 손가락이 부은 눈가를 살짝 쓸었다.
제윤은 고개를 돌려 그의 손을 피했다.
고채현은 다정했다. 다른 사람에게는 무관심하지만, 남제윤에게만은 누구보다 다정한 사람.
“솔직히… 이유를 모르겠어요. 저한테 이렇게까지 잘해 주시는 이유를요.”
지나쳤다. 고채현이 남제윤에게 하는 모든 것이 지나쳤다. 그답지 않았다.
고채현이 입매를 누그러뜨리더니 제윤의 손을 가볍게 잡았다.
“처음부터 눈이 가서.”
“대본 리딩 때요?”
“아니. 그때보다 더 이전에.”
엄지가 부드럽게 눈 밑을 문질렀다. 채현이 눈매를 휘며 속삭였다.
“<연꽃> 오디션 보러 왔을 때.”
머리가 얼어붙었다. <연꽃>은 제작되지도 않은 드라마였고, 제윤은 그 오디션에 지원하지도 않았다.
“어떻, 어떻게….”
입이 잘 떨어지지 않았다. 채현이 손을 거두며 쓰게 웃었다.
“내 최악은 네가 죽는 거였어.”
작가 프로필
리뷰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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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 분량 딱 좋고 깔끔해요!!
cha***2025.06.14설정은 너무 좋고 초중반까진 흥미로웠지만 지날수록 작위적인 상황에 단편적 악역까지 좀 힘이 많이 떨어지는 느낌이에요. 두 주인공의 감정선도 확실하지 않고.. 아쉽네요
poo***2025.06.13무난무난한거 같아요 고구마 없어서 젤 좋네요
chl***2025.06.11회귀물 좋아해서 바로 구매... 아직 1권 읽는 중인데 뭘 읽고 있는지... 뭔가 내용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끊어지는 느낌이 있네요
hee***2025.06.11소개글이 제 스타일이라 구매했어요 재밌게볼게요
ont***2025.06.11무난하게 잘 읽었습니다ㅎ
hee***2025.06.11-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qpw***2025.06.11
작가님 책은 매력적이에요 ^^ 뻔하지않은 스토리라 좋아요. 다른작품도 기대할께요~
hap***2025.06.11악역조연이 엄청 치밀하거나 똑똑한것도 아닌데 수가 휘둘리는게 좀 멍청..해보인다고 할지 치명적인척 하는 악연조연이랑 연기쪽으로는 능력수인데 처세술이 부족한 수때문에 중간중간 좀 쉬었다 봤어요 뒷부분으로 갈수록 더 재밌네요
lll***2025.06.11재미없는건 아닌데 그렇다고 재밌는것도 아닌.. 이물질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그게 궁금해서 다 보긴했네요.
dod***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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